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단말기(컴퓨터, 패드, 스마트폰 등)에는 맥어드레스 라고 하는 고유번호가 있습니다.
그것은 각 단말기마다 다 다르며 바꾸지도 못합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단지 인터넷 접속IP 만이 아니라 그 맥어드레스도 함께 추적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학교 인터넷 망으로 받았다해도 학교 전산망 로그인기록에 어차피 님 노트북의 맥어드레스는 기록에 남겨졌을 겁니다.
그러므로 너무 마음 놓지는 마시고 반성하면서 만약 불법다운로드 적발 편지가 오면 납부하고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MAC주소를 PC에서는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MAC만 가지고 추적은 불가능 합니다.
MAC주소만을 가지고 사용자의 신원을 알아내려면
사람이 일일이 누가 어떤기기를 사용하는지 만나서 확인을 해야하므로
중대 범죄가 아닌이상 할 이유가 없겠죠.

단! 무선랜 접속시 ID나 고유 PIN을 가지고 접속하신다면
추적이 가능합니다만 그렇게까지는 안할겁니다.

제 친구 학교에서 토렌트 다운 받았다가 학교 계정 정지됐어요.

학교 인터넷 접속을 위한 로그인 데이타가 그냥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동 포르노, 해적판, 저작권 위반 등의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아무나 로그인 없이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모를까 본인의 계정으로 접속을 했고 다운을 받았다면 안심하고 계실 수는 없을 겁니다.

MAC어드레스는 랜카드의 고유 식별 번호이기 때문에 변경이 불가능하다....라고 하지만 사실 최근나오는 제품들은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맥어드레스가 등록이 안되어있다면 더더욱더 알기 힘들겠죠

질문자님이 접속하신환경이 ID를 입력해야 하거나 인증서로 인증하시는 방법입이라면 추적이 가능합니다만 그냥 비밀번호만 이력하는 방식의 보안이라면 누구인지 특정 할 수 없습니다.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학교 네트워크에 접속 할 때에는 ID와 비밀번호를 넣고 접속을 하게 되어 있어 윗 분들 말씀대로 제가 토렌트를 이용한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 하기 전에 학교 독일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몇몇은 아무문제 없이 쓰다가 무사히 졸업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 말을 듣고 조금 안심하고 쓴 것이 사실인데요, 아무튼 토렌트 안써야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토렌트다운로드를 추적하는 것은 어떤 원리인가요? 컴퓨터프로그램으로 잡아내는 건가요, 아니면 사람이 직접 다운로드 되고 있는 목록을 눈으로 체크해서 잡아내는 것인가요?

먼저 어떤 자료가 꼭 필요해서 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토렌트 등에 대해 저작권위반을 전문적으로 단속하는 로펌에서 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신들이 관리하는 저작물이 공유되고, 실제로 다운로드된다는 사실을 물리적이고 기계적으로 확인하고, 고정이든 유동이든 IP주소를 수집한 다음에, 이 정보를 근거로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에 저작권법 등에 규정된 정보청구권을 행사합니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는 법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의 정보를 제공주어야 하고, 이를 근거로 내용증명 등을 보내는 단순한 원리입니다.

학교나 해당 지역 Rechenzentrum이 서비스 제공자가 되며, 문제가 생긴다면 여기서 정보제공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1건 위반에 대해 약 800에서 1천 유로 정도가 청구되는데, 리스크가 대단히 큽니다. 비디오 자료는 주립/시립 도서관에 어느 정도 구비되어 있고, 음악 자료들 역시 도서관 등을 잘 찾아보시면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독일인들 역시 저작권법 위반을 많이 하지만, 유학생들보다 보험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주변에 지인들도 많아서 우리의 대응능력과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기왕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다음부터는 필요하신 자료를 어떻게 구하는지 이곳이나 다론 곳에서 최소한 미리 문의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