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은 백화점, 문구점, 장난감가게, 잡화점 등등에서 팝니다.

독일에서 가장 잘나가는 브랜드는 Scout나 4you 입니다. 스카우트가 좀더 어린 1학년 애들이 많이쓰고 4you는 4학년 이상 큰애들이 선호하는것 같더군요. 그 외에도 브랜드가 많이 있고 입학을 시켜보니 이름 없는 가방을 매고 다니는 애들도 꽤 되더군요. 유명상표 제품은 자동차 불빛을 반사시키는 띠가 부착되어 있는다든지 하여 안전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독일 겨울은 흐린날은 오후 3시만 되도 어둑 침침하거든요.

꽤 무겁기 때문에 아이가 메서 편해 보인는 걸로 고르셔요.

목로주점님 말처럼 어디서나 사실 팔아요. 특히 scout가 제일 비싸죠.
디자인도 몇가지 있는데 완전히 각진 것은 오래된 모델이라 20~30유로 정도면 사는데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easy I, easy II, maxi가 있는데 (모두 scout 모델만 얘기하는거예요) 값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maxi 디자인이 좋아서 그걸로 사줬어요.
또 가방에 그려진 그림에 따라 값이 또다시 큰 차이를 보이는데, 같은 모델이라도 인기있는 그림이면(특히 자동차나 기차 등등) 거의 제값을 다줘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몇 십유로 정도 싸게 살 수 있어요.
요즘 거의 판매가 끝난 상황이라 대부분 남은 물건들을 세일하더군요.
이번주에 real에서도 가방 세일해요. 그리고 대부분의 가방 전문점에서 특히 세일을 많이 해요.
가방만 사면 안되고, 꼭 필통(etui),신발주머니 등과 함께 구입하세요. 셋트로 보통 가방 포함해서 4~5개 정도로 묶음 판매하는데 그게 가격이 조금 저렴하죠.
대충 미리 어떤 가방인 지 알고 싶으면 ebay.de에 들어가서 ranzen이라고 입력해서 찾아보세요. 모든 책가방이 다 나옵니다.
저렴한 가방 중에는 Mc neil이 괜찮은 것 같더군요.
하지만 여기 독일의 보통 사람들은 튼튼하다고 scout를 사라고 권하더라구요.
저 역시도 여러가지 디자인이나 색상등을 다 보아도 scout가 제일 좋아서 좀 투자했습니다.
여자아이들 가방은 좀더 세일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컴퓨터 상에서.
서두르셔야겠네요.

맞아요, 필통과 신발주머니도 필요해요. 특히 그 주머니는 입학하면 바로 체육시간에 쓸 체육관용 운동화와 운동복을 넣어두는 Turnbeutel로 역시 필수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