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조차 비용이 듭니다. 독일은 서비스료가 비싼 나라입니다.  독일에서 우스갯소리로 자주 하는 소리가 열쇠두고 집밖에 나왔다 문이 잠겨 문따주는 사람 불러서 15분 걸렸는데 100유로 뜯어간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열쇠를 자주 잊는 사람을 위한 보험상품도 있구요 스파카세 돈 내는 학생계좌(일반학생계좌는 무료인데요 돈 내고 VISA카드도 받고 보험상품도 받는 그런 학생 계좌가 따로 있답니다.) 를 트면 이 보험에 가입이 됩니다.

학생이 되시기 이전에는 사보험을 가입하셔야 합니다.  가까운 Uni의 ASTA 사무실에 가시면 어학생도 가입할 수 있는 좋은 보험을 쉽게 가입하실 수 있고 일년이상 가입하지 마시고 계속 새로가입 하시면 계속 29유로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일년이 넘으면 보험료가 50유로 정도로 비싸지는데 새로가입하고 가입하는 방식을 하면 계속 29유로 정도로 할 수 있거든요.

사보험의 문제점은 본인이 비용을 먼저 지불을 하셔야 한다는 거에요. 그 영수증을 보험사에 보내서 그 돈이 입금될때까지 그 부담을 본인이 안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험을 쓰기이전에 보험약관을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싼것이 비지떡이라고 감기라던지 급한 건강치료는 문제가 없지만 물론 임신도 가능합니다만, 미리 몇개월 이상 가입이 되어있어야만 한다는 조건이 있구요, 치과나 미용같은 치료는 혜택이 않되거나 본인이 많은 부담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보험의 책임보상한도가 있어서 그것을 넘기면 혜택을 받지 못하구요.

보험이 없이는 병원입구에도 가지 마세요. 그 비용을 본인이 감당하지 못하구요, 병원 다녀와서 가입한 보험은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어학생때는 최대한 사보험으로 비상시 건강을 대비하시구요, 학생이 되시면 학생보험은 50유로정도 해서 사보험 하시다보면 비싸다 아깝다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보험카드하나만 갖고 있으면 자기 목돈 필요없이 보험으로 대부분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구요, 치과진료라도 의사가 보험이 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완벽히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빨이 썩은 경우 보험이 되는 재료를 택하면 무료로 하시는 것이고 좀 더 이빨같아 보이지만 비싼 재료나 금박 같은 것을 씌우려면 보험을 벗어나는 것이고 이런 식입니다.

언제나 유학하는 동안은 혼자 외롭지 않습니까?  아무리 친한 친구가 생겨도 가족같이 챙기지는 못하구요. 그래서 항상 만일의 건강이나 사고를 대비해야 합니다. 건강과 생활 사고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