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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그림책이 담은 주제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동은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3,251회 작성일 02-03-21 09:33

본문

■ 그림책이 담은 주제에 대하여  

그림책은 아이를 대상으로 어른이 쓰고, 그린 "의사전달수단"의 매체이다. 따라서 어떤 그림책이든지 어른의 의도, 특히 교육적인 입장이 묘사되며 이것이 아이에 의해 받아 들여진다. 이는 아이가 은연중에 작가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작가의 생각, 즉 "왜 이 그림책이 필요한가", "나는 무엇을 아이들에게 말하려 하는가", "우리아이들이 어떤 인간으로 자라야 하는가" 그리고 결국은 "우리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어떤 모습을 띠어야 하는가"에 대한 어른들의 검토가 필요하다. 이 말은 어른 스스로가 이러한 생각에 대하여 뚜렷한 입장을 가져야 함을 말한다.

   그림책은 아이가 보는 "세상"이다. 어른이 책을 통하여 세상을 보듯이, 그림책에는 아이의 세상뿐만 아니라 어른의 세상도 있다. 아이의 세상은 따로 독립된 것이 아니라 어른들의 그것과 함께 결부되어 있으며 어른의 삶이 다양한 여러 모습들을 띠고 있듯이 아이의 삶 또한 그 안에서 다양하다. 따라서 나의 입장은 그림책이 "인간의 삶"전체를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이다. 어떻게 "아이들 입장"에 서서 그 "삶"을 볼 것이며, 어떻게 전개시켜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이며, 궁극적으로는 이런 그림책을 통하여 아이들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며 삶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꾸며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작가와 화가, 그리고 출판사 편집인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요즘은 그림책들이 오늘날의 사회문제를 많이 담고 있다. 성역할에 대한 편견, 환경파괴, 소비생활, 부모의 이혼, 죽음, 소외된 이웃, 전쟁과 폭력, 제 3세계, 심지어는 아이들의 성폭행까지 놀라울 정돌 그 내용들이 다양하다.(이는 독일의 상황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문제들이 아직 아이들에게 터부시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아이들에 대한 이해의 변화를 밑받침으로 한다. 즉, "아이들이 현사회와 철저히 격리되어 그들만의 동심의 세계속에서 자라야 한다"라는 견해에서

   "아이들에게 단지 순진무구한 동심의 밝은 세계만을 보여주고 현존하는 실제를 미화해서 다루는 것은 아이들의 세계를 외면하는 것이며, 이러한 입장은 아이 스스로에게서 나온게 아니라 어른들이 어릴 때를 꿈꾸면서 만든 세계인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사회현실에 영향을 받으며, 스스로도 매일 갈등을 경험하기 때문에 그러한 걱정없는 밝은 세계의 묘사는 아이들에게 현실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며, 비현실적인 세계로의 도피를 꾀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들은 그들을 둘러싼 사회의 환경에 직면해야 하며 이를 통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로의 변화이다. 이러한 변화의 추세속에서 위에 언급한 그림책의 존재이유를 찾을 수 있으며, 아이들은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 문제들을 만나게 되고 그림책에서 보여주는 문제해결방식을 배우게 된다.

   다만 과거에는 터부시되어왔던 여러 사회문제를 그림책에서 다룰 때 고려해야 될 것은 "아이들이 과연 이 이야기를 소화해 낼 수 있는가, 아이들이 그런 그림책에 흥미와 보고싶은 욕구를 느끼는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 아이들이 그 주제에 대한 실제 경험이 있는가? 아니면 알고 싶어하는가?
- 현실의 묘사가 아이들의 상황에 맞게 되었는가?
- 이야기의 전개가 분명하며 명확한가?
- 이야기속 주인공의 행동이나 감정표현이 아이들의 발달정도에 적합한가?
- 문제의 해결방식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었는가(실제적으로 아니면 상상을 통하여)? 실제적일 때는 주입식인가, 아니면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도록 표현되었는가? 또한 상상을 통해서는 그 상상의 내용이 단지 실제와 무관한 환상인가? 아니면 실제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가능한 환상인가?
- 아이들이 그림책을 보고나서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도록 결론이 행복하게 끝나는가?
  하는 점들이 그림책에서 검토되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이런 그림책을 위해서는 어른이 그 주제에 대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주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아의 생각을 들어보고 어른의 생각을 함께 이야기해 봄으로서 아이의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주고 올바른 시각과 다양한 해결방식에 대한 안목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다른 많은 작가들은 "현실이 그럴수록 그림책에서만이라도 아이들이 안정감, 보호를 받고 있다는 느낌, 그리고 기쁨과 만족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라는 입장에서 밝은 아이들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아이들의 눈을 통해 보는 세계란 어떤 모습인가, 그 안에서 아이들이 찾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다. 조그맣고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른들이 갖는 "애완동물식"의 단순한 생각에서 나온 그림책들을(특히 그림에서 우리는 아이나 그 밖의 대상들이 인형처럼 예쁘게 묘사된 것을 볼 수 있다)  통하여 아이들이 처음에는 혹하여 접근할지언정, 그 속에서 진정 아이 자신을 찾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다.

   다시 말하면 그림책을 만들 때는 세상을 "아디들의 눈을 통해서" 보되 어른들이 그동안 살면서 발견한 '진실"을 "아이들의 생활과 감각"에 맞추어 풀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 좋은 그림책은 "사람을 위한 그림책"

아이는 어른들의 축소판이 아니라 아이 고유세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 어른들은 우리가 어렸을 때의 경험을 회상을 통해 짤린 영화필름처럼 기억한다. 어떤 일이 있었지, 그땐 어떤 느낌이었어... 하고. 어른들은 이 짤린 필름을 가지고 아이가 보는 책을 만든다. 우리가 이미 지나왔지만 지금은 알 수 없는 "아이였었던 때를" 기억하려고 노력하면서.

하지만 어른들의 이러한 피나는 노력은 대부분 빗나가기 마련이다. 이것을 수많은 그림책에서 볼 수 있다. 아이는 책에서 어른들이 상상으로 만든 "kindish"(유치한)한 세계가 아닌 "kindlich"한 세계를 만나고 싶어한다.

아이가 기지고 있는 성향들, 그 안에는 우리가 살면서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진실과 아름다움, 따뜻함, 솔직함... 이 있다. 이것들은 단지 아이였을 때만 지니고 있다가 자라서 어른이 되면 사라지는 것일까, 어른들은 어른에 맞는 진실이 필요한 것인가, 진실의 모습앞에서 어른과 아이가 구별되는 것인가. 아니다. 삶의 진실이나 살아가는 아름다움 앞에는 어른이나 아이나 똑같다.

좋은 그림책은 어른과 아이에게 똑같이 다가온다. 똑같이 재미있어 하며 감동을 받는다. 이런 의미에서 좋은 그림책은 "아이를 위한 그림책"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그림책"이어야 된다고 말하고 싶다.


■ 동화소개: Du hast angefangen! Nein,du!

커다란 산속에 파란 도깨비와 빨간 도깨비가 살고 있었다. 파란 도깨비는 해가 지는 서쪽에, 그리고 빨간 도깨비는 해가 떠오르는 동쪽에.

그 두 도깨비는 지금까지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으며 오로지 산속에 뚫린 구멍을 통하여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파란 도깨비가 말한다. "지금 해가 지고 낮이 가고 있어"

빨간 도깨비가 소리친다. "해가진다고? 아냐! 밤이 오는거야!"

"밤은 가는거야!",

"아냐 밤이 가는게 아니라 낮이 오는거야!"

두 도깨비는 말싸움을 하고, 서로 욕을 해가며 드디어는 돌팔매질을 시작하게 된다. 마침내 산이 돌팔매질로 허물어 내리자 그 두 도깨비는 처음으로 상대방을 보게 된다. 해가 지기 시작했을 때!

두 도깨비는 동시에 깨닫는다. 상대방이 옳았다고.

파란 도깨비가 말한다. "네말이 맞아. 밤이 오는거야!"

이에 빨간 도깨비가 응수한다."네 말이 맞아. 낮이 가는거야!"

두 도깨비는 웃으며 나란히 등을 대고 마주 앉는다. 파란 도깨비는 동쪽을 향해, 그리고 빨간 도깨비는 서쪽을 향하여.



.........................
작가는 아이가 이야기를 집중하도록 이야기에 필요한 두 주인공과 산, 해, 달 등을 명확한 색깔과 분명한 선으로 표현했으며 글은 내용의 이해를 위해서 배경과 대사만으로 이루어졌다.

벌써 제목을 통해 우리는 알 수 있다. 이 글이 어떤 상황을 나타내는 지를. 아이들이 친구와 싸우면서 하는 말이 바로 이 말인 것을. 그리고 작가가 제목을 아이들의 상황에서 끄집어 냈다는 것을. 아이는 스스럼없이 이 그림책에 접근한다. 왜냐하면 바로 자기가 즐겨 썼던 말이 써있으니가.

이 책은 아이들의 (또한 어른들의) - 단지 자기시각에서만 생각하고 이를 옳다고 주장하는(이는 아이들의 자기중심적인 사고로 볼 때 당연하다.) - 성향을 바탕으로 내 생각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입장과 관점이 그 편에 서면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라는 작가의 의도를 나타냈다. 아이들은 그림책의 익숙한 상황에 빠져 들고(자기랑 똑같으니까) 그러는 가운데 작가의 의도에 도달하게 된다.

아이들은 또한 이 책에서 사용된 욕들을 통해 평소에 금지되어 왔던 단어들을 말하는 쾌감(또한 어른들도)을 느낄 것이다. 여기서 어른들이 안심해도 될 것은 그런 욕들은 아이들게게 정서적인 쾌감을 줄 뿐으로 아이들이 계속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 동화소개: Wo die wilden Kerle wohnen

장난이 심한 Max는 오늘도 엄마한테 혼나고 저녁밥도 못 먹고 자게 된다. "못된 괴물들이 와서 널 혼내 줄 거야!"라는 엄마의 야단과 함께.

Max는 어느 신비한 숲에서 잠을 깨게 되고 노를 저어 못된 괴물, 무서운 이빨을 으르렁거리는 괴물들이 사는 숲에 당도하게 된다.

Max는 간단한 수수께끼로 그 괴물들을 놀라게 하여 제압한 뒤 그들에게 함께 즐겁게 놀 것을 명령한다. 당연히 퉁탕거리며 요란스럽게 노는 괴물들에게 Max는 저녁밥을 먹지 말고 방에 갈 것을 명령한다. 그리곤 Max는 다시 노를 저어 돌아 온다.

돌아오니 방에는 저녁밥이 놓여 있었고, 그것은 아직 따뜻하게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었다.

작가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무의식 속에 잡재해 있는 공격성을 다루었다. 아이들의 그런 공격성이 여기서는 괴물로 표현되었으며, Max가 괴물들에게 명령하는 장면에서 또한 괴물들과 즐겁게 노는 장면에서, 아이의 잠재해 있는 공격성은 놀이를 통해 즐겁게 해소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방에 놓여 있는 따뜻한 저녁밥을 보고 아이들은 자신의 생활에서 경험하는 것, "엄마에게 혼나지만 엄마는 나를 여전히 사랑한다"는 것을 Max를 통해 느끼며, 이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 따뜻함을 마음 속에 품을 수 있을 것이다.


■ 똥맞은 어린 두더지 이야기

어린 두더지가 따뜻한 봄이 되어 땅위로 얼굴을 쏙 내밀었을 때, 그때 두리뭉실하고 갈색이며 쏘세지같은 그런 것이 두더지의 머리위로 뚝 떨어진다.

"누가 내 머리위로 이런 것을 떨어뜨렸어!" 하며 화가 난 두더지는 그것의 주인을 찾아 나선다. 말, 토끼, 염소, 소 그리고 돼지에게 가서 '네가 이런 것을 떨어 뜨렸니?"하고 물어 보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나? 아냐, 내 것은 이래!"하며 각기 자기의 것을 보여 주며 자기들이 아님을 증명한다.

마침내 그 똥의 주인이 동네 정육점 개란 것을 안 두더지는 재빨리 개집위로 올라가 자기의 작은 똥을 개의 넒은 이마에 찍!싸주고는 행복스럽고 만족스러워하며 사라진다.

글은 아주 단순하게 같은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안에서 아이들이 언어반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충분히 다음 장면을 연상할 수 있게 된다.

그림 또한 지극히 단순하다. 카메라의 렌즈를 클로즈업 시켰을 때처럼 대상 물체를 확대한 전혀 배경이 없는 그림이다. 대화를 할 때는 동물과 동물의 얼굴이, 똥을 누어 보일 때는 엉덩이가 그려져 있다. 아이의 눈은 자연스럽게 두더지의 눈에 합해져 똥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 그 똥들은 바로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의 것들이기에 아이에게는 더 친근하고 반갑다.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 구성속에서 또한 작가는 과학적인 사항의 제시 또한 놓치지 않는 치밀함을 보인다. 즉 다양한 동물들의 다양한 똥의 모습이 그렇고 그 똥의 주인이 개라는 사실을 파리가 냄새로 알아 맞추는 것이 그렇다.

이 그림책에서는 아이들에게 '고상'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금지된 단어 '똥'을 다룬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신체부분의 단어들에(엉덩이, 배꼽 등) 그리고 똥같은 낱말에 즐거움과 쾌감을 느낀다. 그러나 대부분이 어른들에 의해서 금지당하기 때문에 그런 자연적인 쾌감을 표현하지 못하고 억누르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책의 자유로운 묘사는 아이에게 억눌려온 욕구로부터의 해방된 기쁨을 가져다 불 것이다.(이런 쾌감은 Freud의 성장단계에 따른 욕구설로 볼 때 중요하다. Freud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신체와 관련된 것에 흥미를 느끼며,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 시기의 이런 관심에 대한 호기심이 만족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욕구해소면에서 볼 때, 이 그림책에 나타난 또 한가지 행동양식은 두더지의 "네가 한대로 그렇게 너에게, 즉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지극히 본능적인 양식이다. 아이들은 창피를 당했을 때, 그리고 억울함을 당했을 때 씩씩거리며 분이 나서 그대로 상대방에게 해주고 싶어 한다. 그래야만 분이 풀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보다 힘이 세다든지 키가 큰 상대방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이 울면서 분풀이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억울한 심정이 작은 두더지가 커다란 개에게 복수하는 장면에서 간접적으로 깨끗하고 통쾌하게 해소될 수가 있다. 두더지도 아이도 아주 만족스럽다.


■ 신판 이솝우화 "개미와 배짱이"

Frederik의 이야기는 유명한 이솝우화 "개미와 배짱이"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솝우화가 시종일관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의 대비를 통해 게으른 자는 게으른 댓가를 받는다"라는 뼈아픈 교훈을 담고 있는 반면에 Frederik은 그 이상의 정신과 영혼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머지 않아 다가 올 겨울을 위해 Frederik의 쥐식구들은 양식을 준비하느라 다들 분주하다. 그 사이에서 오직 Frederik만 일은 안하고 잠잠히 앉아 있을 뿐이다. 왜 너는 일을 하지 않느냐는 다른 쥐들의 물음에 Frederik은 이렇게 응수한다.

"나도 일하고 있어. ...춥고 어두운 겨울을 위해 햇빛을..., 빛깔을..., 우리가 할 말을 모으는 중이야"

이윽고 겨울이 되엇고 식구들은 그 동안 모아놓은 양식으로 겨우살이를 시작한다. 처음 한동안, 양식이 풍부할 때는 모두들 행복하다. 그러나 날이 지날수록 차츰 양식이 동이 나고 집안은 썰렁해지고, 식구들은 겨울의 매서운 추위에 하나둘씩 말없이 지치기 시작한다. 이때 Frederik이 자기가 모아 놓은 양식을 제공한다. 모두에게 눈을 감도록 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봄의 햇빛, 빨간 노란 꽃들, 짙푸른 여름의 나뭇잎들,.."

Frederik은 다른 식구들이 일하는 동안 자기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자기에 대한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식구들은 이러한 Frederik의 태도에 어떤 적대감도 비아냥거리는 태도도 보이지 않는다. Frederik의 생각을 인정한다. 다른 쥐들이 모아놓은 양식과 더불어 Frederik이 모아놓은 영혼의 양식으로 식구 모두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작가는 Frederik을 통해 제시한다. 어려운 시기가 닥쳤을 때 우리는 지난날의 행복했던 그리고 좋았던 시간들의 추억을 통해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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