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독일 게임으로 유명한 편인데요... 아닌가..
EA 라고 텔레비젼 광고도 가끔 나왔는데 아마 FIFA가 그 회사에서 만들어진걸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확실치는 않구요.
보드게임은 참~~ 많더군요.
제가 젤 좋아하는 게임은 Siedler 영어로는 Settler라고 하나요?
독일 사람들은 건전(너무 건전해서 가끔 특이하다고 느낌)한 게임을 가족끼리 하더군요.
우리는 진 사람이 최소한 통닭이라도 사야하는데... 아님 몸으로 떼우던가...

독일에서 만들어진 유명한 pc 게임을 말씀 드리자면,
아니지요 정확하게는 유럽에서 유명한 독일의 게임 유통사입니다.

CDV 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www.cdv.de

우선 CDV에서 출시된 유명한 게임으로는 cossacks시리즈(실시간 전략)-이건 원래 우크라이나 게임제작사에서 만든것이고 독일의 유통망과 시장이 크다보니까 CDV 에서 판권을 사들인것이구요.
CDV 에서 유명한 게임들이 독일 제작사들에서 만들어진 것들보다는 우크라이나나 에스토니아 근방의 우수한 소프트 웨어 엔지니어들이 제작해서 판권을 독일에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밖에 독일의 게임은 역사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좋은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는 창조적인 것보다는 미국의 문명시리즈라던지를 참조해서 응용한  것들이 많더군요.

독일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PORT ROYALE 시리즈도 기본적으로 일본 KOEI의 대항해시대와 시드마이어의 해적 시리즈에서 좋은요소들을 뽑아서 만든것이구요.어쨌든 게임은 아기자기하고 즐겁습니다.

그리고 EA 스포츠  시리즈 게임들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구요.
EA는 전세계 시장에 지사를 가지고 있지요.
무스타파님이 말씀하신 것은 아마도 EA 독일지사에서 판매하는 FIFA 시리즈가 아닐까 합니다.

독일은 아시다시피 보드게임은 강국이지요.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pc 게임 강국은 미국이고

비디오 게임 강국은 일본이고

온라인 게임 강국은 한국이고

독일은 보드게임 강국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우리나라의 온라인 게임들보다는 일본의 KOEI 에서 만들어내는 역사 시리즈가 좋습니다.

정말로 저런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능력을 보면 일본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문화적인 이해도와 감수성도 대단히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참 추가로 덧붙이면 위닝 시리즈는 일본의 konami에서 제작한 것입지요.

아무리 미국의 EA 가 발버둥 치고 진짜 축구같은 게임을 내려고 해도
konami의 위닝 시리즈 절대 못쫓아 갑니다.

위닝은 그만큼 현실적인 요소가 잘 반영된 축구게임입니다.
위닝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은 곳에는 일본의 수많은 비디오 게임 오타쿠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출시전에 그들중 선정된 사람들에게 시연을 해보이고 테스팅을 해서 최대한 완성도를 높인후에 게임을 내놓습니다. 그래서 현실몰입성이 높은 비디오 게임은 일본을 따라갈 나라가 없지요.

모로윈드와 비슷한 스타일의 RPG, 고딕(Gothic) 시리즈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