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꽃게랑 사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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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간이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99회 작성일 05-05-18 04:24본문
간장게장 만들고 싶은데 혹시 구할 수 있을까
해서 글 올립니다. 워낙 생선과의 식재료 구하기
힘들다기에......
그리고 전 한국인이 거의 살지 않는곳에 사는데요
(뉘른베르크에서 차로 15분정도 떨어진 곳)
곰국 끓이고 싶은데 메츠겔라이 가서 사골 있을지
만약 있다면 큰 뼈 하나를 주는건 아닌지 잘라달
라고 따로 말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곰국 해 든신분들 좀 알려 주세요.
여기와서 저도 스트레스 받지만 저희 신랑 일도 많이
하고 저랑 회사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입맛
도 잃고 자꾸 살이 빠져서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
예요. 아시는분들 리플 부탁드립니다.
다들 건강 하세요^^
댓글목록
스누리님의 댓글
스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곰탕을 자주 해 먹는데요, 저는 주로 E-neukauf (일명 EDK)에 가서 뼈나 소꼬리를 사오거든요.
아니면 Marktkauf 에도 뼈나 소 꼬리가 많이 있고...
와이프가 임신했을때 EDK에서 소뼈, 돼지뼈 사다가 많이 과 먹었는데...
동네에 작은 정육점 밖에 없다면 사전 찾아서 소 뼈를 달라고 주문해 보시고, 아니면 잠시 보겠다고 하신다음에 (Ich schaue um... ) 소꼬리가 보이면 다 달라고 하셔서 사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는 소 꼬리를 달라고 해도 몇개 가져갈꺼냐고 물어봐서 한 그릇 담겨 있으면 다 달라고 하셔서 가져오시면 며칠 푹 과 드실 수 있어요.
저희 동네의 경우는 뼈가 주로 잘려져서 팔리던데, 만약 통째로 준다면 그냥 Schneiden! 해 달라고 하면서 손으로 여러 동강이 잘라지는걸 표현하시면 원하는대로 쉽게 사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꽂게는 아시아식품점에 얼린 것 말고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함부르크와 같은 항구도시 생선시장이나 가야 있다고 들었는데..
곰탕은 Sandknochen 이라고 파는 뼈가 있습니다. 그것이 뽀얗게 우러납니다. 그냥 Suppenknochen은 맑은 국물만 우려납니다. 그리고 Hesse라고 뼈다귀에 살덩이 붙은거 있는데 그것도 다리 뼈의 한 부위이거든요. 한덩이 사서 같이 넣어 고으면 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