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미라님 글대로 우선 우유를 묽게 타서 먹이구요, 평소때 농도의 절반으로요,
이유식은 끊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님의 아기는 생우유를 먹는 것으로 봐서 이유식도 벌써 말기네요. 제 생각에는 묽은 우유로만은 안될 듯, 차라리 미음이나 묽은 죽을 끓여 먹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에서 시중에 나와있는 설사용 분유를 보면 우유성분이 없습니다. 사실 그 분유는 치료제라기 보다는 장에 부담을 안주기 위해 고안된 아기 음식이니까요. 독일에서는 아직 사용하였지만 아마도 비슷하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중에 설사용 아기분유는 Novalac D 라는 것이 있습니다. 약국에 있는 것으로 압니다. HUMANA 에서 나온 것도 있는데 드로게리에서 못 찾으면 약국에 있을 것입니다. Humana HN Heilnahrung 입니다.

이외에 탈수증상이 생겼을 때 먹이는 전해질 용액이 각 분유회사에서 나온 것들이 있는데요. 약국에 있습니다, 그래서 설사 났을땐 탈수증상을 방지하게 위해 평소보다 차나 물을 많이 주어야 합니다. 펜쉘테, 카밀렌 테, 보리차 다 좋습니다. 그래도 탈수증상이 생기면 즉시 응급실로 뛰어가시구요.

빨리 낫기를 빕니다.

아기가 아프다니 걱정이네요.
얼 그레이님 목로주점님께 서둘러 쪽지 보내서 도움을 청해 보세요.
그 분이라면 아마 금방 도와드릴 수 있을 겁니다.
고열로 인한 설사가 아니라면 우선 우유를 묽게 타서 먹여보세요.
부근에 소아과 의사선생님도 알아봐 놓으시고...
빠른 회복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