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는 할머니들이 아침마다 침구 정리를 하시면서 창밖으로 먼지를 터는 것을 자주 목격했습니다만,
윗층에서 아랫층으로 털어내리는 것이라해도 아래층에서 문제 삼지 않는다면 별 문제야 있겠습니까?
정리 정돈이라면 독일 할머니들이 으뜸이지요.

저는 거의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사는 집에서는 한번도 못 보았구요. 지난 3년 반 동안 길가다 한 두번 목격한 것이 다 입니다.
그래서 저도 괜히 조심스럽습니다.

혹시 거기에 대한 법규가 있나요? 아시는 분?
하도 법이 잘 바뀌고 한번 법이 만들어지면 철썩 같이 지키는 사람들이라..

목로주점님 말씀이 맞을수도 있어요. 저희가 살던곳 인적이 드문 곳이었는데,
거기서 철길을 건너면 주택가였는데, 지나가다 보면 아침에 창문을 열어젖히고
Kopfkissen(베개)+침대시트 같은 것을 창틀에 걸쳐두고 터시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주로 제가 딸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줄 때 자주보았어요. 그렇지만
아랫층에 사시는 분들은 아마 좋아하지 않을것 같네요. 혹시라도 모르니까
주변에 이웃들에게 한번 물어보심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