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큰일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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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일이이름으로 검색 댓글 7건 조회 5,208회 작성일 02-09-16 02:03본문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습니다..
같이상의를해서 애기를 지우기로 했습니다 둘다어린나이구,공부를해야하기때문에...
근데 제가알기론 독일은 중절수술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럼 한국까지 가서 해야합니까?
물론 이런것이 큰죄인줄은 알고있습니다만
정말어렵게 내린결정이니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희를 좀 살려주세요...
댓글목록
잠들레나님의 댓글
잠들레나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방법이 없진 않다네요. 그런데 법적으로 처리하자면 너무 복잡해지고 또 가능한지도 확실하지가 않다네요. 일단은 의사와 부딪혀 보고요. 만일 안된다면 홀란드로 가래요. 거기는 여기 독일보담 그런 문제에 대해 liberal하다고 들었어요. 혹시 성공하신다면 여자친구가 그 다음에 몸조리 잘하는것 잊지마시고요. 출산뒤만큼이나 몸조리가 중요하답니다. 뒤에 탈이 없으려면요. 성공을 빌구요.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자유로니님의 댓글
자유로니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독일사람들도 네덜란드로 낙태원정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비밀박사님의 댓글
비밀박사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선 말씀 드리자면 독일에서도 중절수술은 분명히 가능합니다.
님이 계신 곳의 지역이 어디인줄 모르지만 베를린쪽의 가능한 병원을 제가 알고
있으니 다시 글 올려주세요...
페하님의 댓글
페하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일단 부인과 의사에게 가서 진단을 받고, 독일 전역에 있는 Pro Familia라는 단체 (Verein)에 가서 상담후 상담증(Beratungsschein)을 받아서 다시 의사에게 가면 낙태를 할 수 있습니다. 몸조리 잘 하세요.
페하님의 댓글
페하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그 경험을 저에게 이야기해준 친군 가족 보험에 들어 있어서 부모집으로 날라갈 고지서때문에 속을 많이 썩혔었지요. 시술은 보험에서 지불합니다.
저녁님의 댓글
저녁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제가 알기론 임신13주째까지는 병원에서 암말없이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페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Pro Familia에 찾아가세요. 상담을 했다는 증명서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빨간풍차님의 댓글
빨간풍차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법적으로만 보면.. 우리나라는 낙태가 엄격히 금지돼 있습니다. 실제적으로는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지만요. 임신 12주까지의 낙태가 허용되는 독일에서 합법적으로 낙태를 했다 하더라도 우리 형법에 의하면 범죄행위가 되므로(속인주의)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소문나지 않게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