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이나 온실에서 상추나 꽃을 재배하는 이들에게 민달팽이(사진)는 골칫거리다. 애써 기른 작물을 못쓰게 만들거니와 농약을 쳐 없애기도 찜찜하다. 유기농 시설재배농가에게는 특히 피해가 막심하다.<BR>지형진 농업과학기술원 친환경농업과 박사팀은 민달팽이를 퇴치하기 위해 맥주, 막걸리, 오이, 쌀겨 등을 용기에 담아 유인하는 민간요법의 효과를 검증했다. 그 결과 이들 민간요법이 민달팽이를 불러모으지만 죽이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들을 유인해 ‘친환경적’으로 죽이는 방법은 없을까.<BR><BR>연구팀은 맥주와 오이즙이 민달팽이를 가장 잘 유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룻밤에 맥주에 12.7마리, 오이즙액에 6.7마리가 이끌렸다. 여기에 살충물질로 담뱃가루, 니코틴, 제충국 추출물, 님오일 등을 섞어 시험했다.<BR><BR>그 결과 맥주와 담뱃가루가 민달팽이에게 가장 치명적인 궁합인 것으로 드러났다. 맥주 50㎖에 담배 1개비를 섞어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땅에 묻었더니, 하룻밤 새 평균 25마리의 민달팽이가 빠져 죽었다. 반면, 오이즙에 담뱃가루를 섞은 용기에서는 그 효과가 4.3마리에 그쳤다. 맥주와 담배 장치를 이용해 상추 재배하우스에서 사흘간 68.4%의 방제효과를 봤다.<BR><BR>흥미로운 건, 맥주에 담뱃가루를 섞는 방법이 맥주에 담배 우려낸 물을 섞거나 오이에 담뱃가루를 섞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유인효과를 유지하면서 치사효과도 높은 절묘한 조합은 맥주와 담배를 따르지 못했다.<BR><BR>지 박사는 “페트병을 5~10㎝ 높이로 잘라 땅에 일부 묻거나 접시를 이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lt;한국응용곤충학회지&gt; 최근호에 실렸다.<BR>

<DIV>Baumarkt 나 아니면Gaertenerei 에 가시면 Schneckenkorn 이라고 팝니다 .</DIV>
<DIV>그거 가지고 밭에 경게선을 딸아서 뿌려 놓으시면 달팽이를 쫓으실수 있읍니다</DIV>
<DIV>저도 꽃을 심으면 닿팽이 들이좋아하는 잎들은 남기지 않고 먹기때문에 애를 먹었는데</DIV>
<DIV>그거 사다가 뿌린후로는 달팽이들이 접근을 못하더라구요.</DIV>
<DIV>그알들이 없어질쯤되면 또 뿌리시면 됩니다</DIV>

맥주/담배 이용 한 적이 있는데 두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맥주는 그렇다치더라도 담배 값이 비싸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온 정원에 달팽이는 한 지점으로 유인하는 꼴이 되니 많은 달팽이를 유인해 &nbsp;죽일 수는 있으나 작물이 달팽이에 상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div><br><div>triumph님의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또한 달팽이 수를 현격히 줄여주지만 완전 제거는 불가능합니다. 단 야채는 화분에 싹을 틔어 어느 정도 자란 뒤에 옮기 심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같이 해가 길어지면 &nbsp;상추는 자라기가 달팽이의 먹기를 앞지릅니다.</div></div>

저희 밭에도 달팽이가 극성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다 상용해 봤지만 가장좋은 방법은 가위로 자르는 것입니다. 좀 잔인하지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