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277명
[독어강좌]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화려한 지식이 아니라도 스스로 깨우친 바가 있으면 소박하게 올려주세요.

유행속어 Luder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929회 작성일 02-02-10 00:15

본문

♣ 2001/12/5(수) ♣ 조회:351
■ 올해의 엽기녀 혹은 꼴불견

여성잡지 "Laura"는 여론조사연구소 Gewis에 의뢰해서 16세부터 60세사이의 1057명에게 올해의 'Luder'에 대해서 설문조사했다. Luder는 닳고닳은, 잔대가리 굴리며 천박하게 노는 사람을 가리키는데 딱부러지게 뭐라고 말하긴 좀 그렇다. 동물에 비유하면 뱀과 기생충의 이미지가 떠오란다. 꼭 여자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 여자의 경우를 지칭하는 것 같다. 평소 이 Luder라는 말의 어감이 궁금했는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 조금 감이 온다.

설문자의 59퍼센트 여성은 Luder를 부유하고 유명한 남자 사냥에 혈안이 된 여자로 정의했다. 51퍼센트는 Luder를 의식적으로 매스컴에서 주목을 끌어 함 튀어보려고 난리치는 여자라고 정의했다. 47퍼센트는 심지어 안면몰수하고 자신의 연인을 착취하고 쥐어짜는 흡혈귀 여자로 보았다. 이에 반해서 단지 21퍼센트만이 Luder를 멋진 외모의 여자라고 보았다. 이런 의견을 종합해보면 독일인들이 머리속에 그리는 Luder의 이미지는 대충 번듯한 외모를 이용해 어떻게 한방에 부와 명예를 거머쥐어보겠다고 생쇼를 하며 꼴갑을 떠는 여자 정도 될 것같다. 이런 여자들이 현대의 독일여성들에게 같은 여자로서도 속들여다 보이고 눈꼴사나운 천한 여자인거다. 혹은 반성해야할 자화상이거나. 근데 과연 누가 이런 엽기녀 Luder로 뽑혔을까?

바로 Dieter Bohlen의 전애인인 Nadja "Naddel" Abdel Farrag가 2001년 올해의 꼴보기 싫은 여자("Luder des Jahres 2001")로 뽑혔다. 그녀는 열심히 스캔들을 일으키지만 사실은 내용적으로 알맹이가 없는 공허한 방송출현의 1인자로 당첨 먹은 것이다.

Naddel은 2주일전에 지금까지의 노선에 브레이크를 걸어서, Luder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그녀는 과거에 했던 일들이 두고두고 쪽팔리며 뉘우친다는 것이다. 이제는 그녀가 달라질려나? 그러나 그녀의 이런 회심과 반성은 그녀의 취미생활의 일종일 뿐이라는 혐의가 있다. 그녀는 볼렌의 편에 선 영원한 여자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이혼후에 인기작곡가 Ralph Siegel과 번개처럼 염문을 뿌렸다. 한 토크쇼에서 이제는 좀 점잖게 놀겠다고 선언한 이후 그녀는 다시 한 TV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유방을 노출해 주목을 끈 바있다. 암튼 심심할만 하면 한건씩 터뜨려 기꺼이 구설수에 오르는 여자다.

꼴갑 넘버 4위는 Verona Feldbusch가 뽑혔다. 5위는 Janina Youssefian이다. 21세의 그녀는 Bohlen과 소위 양탄자 가게에서 짧지만 뜨거운 정사를 나눴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녀는 세간에 "양탄자 엽기녀"("TeppichLuder")라는 칭호까지 부여받은 바 있다. 이 세 여자들은 모두 가수 볼렌과 관계가 있던 여자들이다.

꼴불견 넘버 3위는 Angela Ermakowa다. 보리스 베커와 빨래방에서 5초간의 정사로 임신에 성공하면서 "정자강탈"("Samenraub")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여자다. 목불인견 2위는 Jenny Elvers./HB참고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독어강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76 파란색 외이름으로 검색 5013 07-25
375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7 07-17
374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8 07-11
373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0 04-30
372 클라이스트이름으로 검색 5527 03-23
371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9 03-16
370 베를린천사이름으로 검색 4001 03-15
369 고스라니이름으로 검색 6971 03-15
368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8 03-11
367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1 03-11
366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9 03-11
365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6 03-11
364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5 02-22
363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2 02-22
362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7 02-15
361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1 02-10
360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5 02-15
359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2 02-10
열람중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0 02-10
357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7 02-04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