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 / Type /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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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조회 2,957회 작성일 01-09-07 03:07본문
한번은 교포 친구가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친구가 다른 손님을 지칭하는 말로 ah..der Typ 이라고 하자 그 어머니께서 주의를 주시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사람을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말이다.
흠..독일어 단어 Typ 이란 말은 쉽게 우리가 쓰는 영어단어 type 이란 말로 바꾸어 볼 수 있겠다. "난 신경질 자주 부리는 타입은 질색이야" "영희/철수 갠 완조니 내 타입이야" 등등... 사물 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특정한 정형성을 지칭하는 type 이란 말을 쓸 수가 있다. 하지만 독일어의 Typ 에는 영어에서는 쓰지 않는 용도가 하나 더 있다. 위의 예에서처럼 (우리가 사용하는 의미처럼) 어떤 특정한 특징이나 특정한 부류에 속하는 사람/사물을 가르키는 것 외에도 대화 중에 서로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지칭할 때 Typ 이란 말을 마치 대명사처럼 쓸 수가 있다.
지금 레스토랑에서 잘 알지 못하는 손님을 지칭할 경우, 또는 길에서 친구에게 누군가 눈에 띄는 사람을 한번 보라고 이야기를 해 줄 경우( a: Hey, guck doch da den Junge an! b: Wer? a: da..dagegenueber, der Typ neben dem Ampel!) 등등, 하지만 위에서 친구의 어머니께서 주의를 주신 것은 Typ 이란 독일어 단어에 대해 부정적인 어감을 가지고 계시는 것에 기인한다. 하지만 실은 Typ 이란 말은 젊은이들이 슬랭처럼 쓰는 저속한 말이 아닌 평범하게 일상생활에서 누군가 제삼자를 지칭할 때 쓰일 수 있는 normal 한 단어다. 저 사람, 그 사람 하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특이한 것은 여성을 지칭할 때는 이 말을 쓰지 않는 다는 것. Typ 이 문법적으로 남성이여서 그런지 여성을 지칭할 경우에는 der Typ 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서로 알고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지칭할 때 "그 사람" 이라고 하지는 않듯이 Typ 이란 단어는 단어 자체의 뜻보다 단어를 쓰는 컨텍스트에 따라서 그 뉘앙스가 달라 질 수는 있다.
예를 들어 내가 강의를 듣는 교수님을 다른 학생들과 이야기를 할 때 der Professor 가 아닌 der Typ 이라고 지칭하면 그것은 "우리 교수님이 있잖아.." 가 아닌 "그 사람이 말이야" 라는 식으로 약간은 부정적인 어감을 동반하게 되는 것이다.
흠..독일어 단어 Typ 이란 말은 쉽게 우리가 쓰는 영어단어 type 이란 말로 바꾸어 볼 수 있겠다. "난 신경질 자주 부리는 타입은 질색이야" "영희/철수 갠 완조니 내 타입이야" 등등... 사물 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특정한 정형성을 지칭하는 type 이란 말을 쓸 수가 있다. 하지만 독일어의 Typ 에는 영어에서는 쓰지 않는 용도가 하나 더 있다. 위의 예에서처럼 (우리가 사용하는 의미처럼) 어떤 특정한 특징이나 특정한 부류에 속하는 사람/사물을 가르키는 것 외에도 대화 중에 서로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지칭할 때 Typ 이란 말을 마치 대명사처럼 쓸 수가 있다.
지금 레스토랑에서 잘 알지 못하는 손님을 지칭할 경우, 또는 길에서 친구에게 누군가 눈에 띄는 사람을 한번 보라고 이야기를 해 줄 경우( a: Hey, guck doch da den Junge an! b: Wer? a: da..dagegenueber, der Typ neben dem Ampel!) 등등, 하지만 위에서 친구의 어머니께서 주의를 주신 것은 Typ 이란 독일어 단어에 대해 부정적인 어감을 가지고 계시는 것에 기인한다. 하지만 실은 Typ 이란 말은 젊은이들이 슬랭처럼 쓰는 저속한 말이 아닌 평범하게 일상생활에서 누군가 제삼자를 지칭할 때 쓰일 수 있는 normal 한 단어다. 저 사람, 그 사람 하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특이한 것은 여성을 지칭할 때는 이 말을 쓰지 않는 다는 것. Typ 이 문법적으로 남성이여서 그런지 여성을 지칭할 경우에는 der Typ 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서로 알고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지칭할 때 "그 사람" 이라고 하지는 않듯이 Typ 이란 단어는 단어 자체의 뜻보다 단어를 쓰는 컨텍스트에 따라서 그 뉘앙스가 달라 질 수는 있다.
예를 들어 내가 강의를 듣는 교수님을 다른 학생들과 이야기를 할 때 der Professor 가 아닌 der Typ 이라고 지칭하면 그것은 "우리 교수님이 있잖아.." 가 아닌 "그 사람이 말이야" 라는 식으로 약간은 부정적인 어감을 동반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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