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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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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ab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1 03:09 조회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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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독일어 배울 때, 대학에서 독일어 전공할 때는 문법-번역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3년간 군복무 후 교단에서 처음 독일어를 가르칠 때는 당연히 전통적인 문법-번역 위주로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서울에 독일문화원이 생기고, 나는 뒤늦은 나이에 - 지금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은데 -  후암동 그 외진 동네를 오가면서 독일 선생님과 독일어를 아주 잘하는 한국 선생님들에게 독일어를 배우면서 새로운 교수법을 보았습니다.

중간과정을 생략하고 ....
어떻게 하면 독일어를 잘 그리고 빨리 배울 수 있을까? 가르치는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독일어를 잘 가르칠 수가 있을까? 이 질문은 평생을 두고 나를 따라다녔습니다.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내가 한 것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린 작업이 "아바벨 독한사전" (1998) 입니다. 사전학의 대표적 연구자인 Heidelberg 대학의 Wiegand 교수를 찾아가서 학문적 대화를 나누었고 그의 방대한 저서를 부분적으로 읽었는데, 너무 난삽한, 마치 화학공식같은 구조식을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몇가지는 건졌지요. 
6년간의 집필작업 후  시장에 나왔지만 독자들의 반응은 싸늘했지요. 사회분위기의 변화, 인터넷의 등장 등등으로 이 프로젝트는 대실패로 끝이 났습니다. 몇년 전에 사전파일을 일반에 공개했는데, 디지털 작업의 고수들은 이 파일을 기초로 해서 확대재생산을 했지만 그 결과는 잘 모르겠고.....

2020년 1월에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을 위한 독일어 Der blaue Planet" Band I를 출간하면서, 이 사전파일이 처음 독일어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무료 공개합니다.
1. 위의 교재용 녹음파일: https://cafe.naver.com/ababelverlag
2. 아바벨독한사전 파일: https://cafe.naver.com/ababelverlag und http://cafe.daum.net/ababelverlag 아바벨 독한사전     

양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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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abel님의 댓글

abab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어를 처음 배우면서 혼동되었던 복합동사들, 예를 들면 1) sehen- ansehen, sich etwas ansehen, aussehen, durchsehen, einsehen, nachsehen, übersehen, sich versehen 2) schlagen-abschlagen, aufschlagen, erschlagen, nachschlagen, niederschlagen, totschlagen, unterschlagen, vorschlagen, zerschlagen 3) machen-sich machen- anmachen, aufmachen, ausmachen, bekanntmachen, gutmachen, mitmachen, nachmachen, vormachen, zumachen 등등의 어휘들이 생생한 예문과 함께 제시되고 있습니다.
어감이 부족한 초보자들에게는 많은 표제어와 사전학적인 완벽함을 갖춘 대사전이 아니라 초보자의 어감에 걸맞는 설명이 있는, 학습자용 사전이 필요합니다. 아바벨 독한사전은 이런 컨셉을 실천한 최초의 독한사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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