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99/11/26   조회수 : 67 , 줄수 : 22  

■ 독일 환경보호산업 더이상 최선두 아니다(SZ 99.11월)

독일은 환경산업 설비 세계시장에서 더이상 최선두가 아니다. 90년대에 독일의 전세계환경산업시장에서의 지분은 21%에서 17.5%로 감소했으며 이로써 미국에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빼앗겼다고 연방환경청이 외국시장개척에 대한 동향보고서에서 발표했다.

물론 그러나 동시에 전세계시장규모가 3천2백억 마르크에서 4천8백마르크로 성장 확대되었기 때문에, 환경시장은 독일의 수출증가를 위해서 계속 두드러진 잠재력이 있다.

트리틴 환경부장관은 환경산업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노베이션을 보여주는 경제팩터로서 계속 환경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은 환경설비와 노하우의 수출을 통해 전세계 환경보호를 위해 큰 책임을 지고 있으며 이는 다시금 독일경제입지를 강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청장 안드레아스 트로게의 말에 따르면 현재 약 1백만명 인구가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1만개이상 기업이 환경설비와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 나설 때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력한 성장잠재력이 있는 시장으로는 동유럽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라틴아메리카가 있다.

트로게는 독일 환경산업이 전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 든 원인을 미국과 일본이 지난 8년간 강력히 환경기술분야를 장려한 것에서 찾았다. 미국은 현재 세계시장에서 약 18%의 지분을 차지하면서 환경보호설비분야의 넘버원의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일본은 13%로 독일에 이어 제3위의 위치이다.

트리틴은 유럽연합이 확대되는 것을 통해 새로운 수출가능성이 생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중.동부 유럽에 환경보호설비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독일환경산업은 특히 이들 국가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환경동향 보고서는 아시아, 리탄 아메리카, 아프리카와 중.동부유럽국가 시장을 개척과 관련된 조언들을 담고 있다. 또한 독일환경설비와 환경서비스의 수출을 위한, 가능한 장려수단들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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