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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녹색당] 독일 녹색당의 구성, 역사, 원칙 - 청년환경정보센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형원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조회 3,426회 작성일 02-03-14 03:51

본문

작성일 : 1999/11/21조회수 : 106 , 줄수 : 53  
'청년환경정보센터'의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http://www.eco-center.org/) 이 센터의 녹색정치 연구팀이 정리한 글이군요. 깔끔하게 정리가 돼서 보기 좋군요.
.......................

원래 올린 이 - 이헌석 (leehs1@chollian.net)

다음은 녹색당(녹색정치)연구팀에 제출했던 1차 자료입니다.
정신세계사에서 나온 "녹색정치"중 1,2장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한 것입니다.
이후 보다 정리된 자료로 다시 제출될 예정입니다.
......................

■ 녹색정치 연구팀 제출자료
일시 : 99.4.15.

1. 녹색당의 구성
▶ 연령층 : 20대에서 45세 사이(현재는 20대에서 55세 정도?)
▶ 83년 당선된 헤센 주의회의 녹색당원의 경우, 교사 4명, 사회학자 4명, 사회사업가 2명, 각료 1명, 전직 수녀출신 간호사 1명, 전직목사 1명, 심리학자 1명, 번역가 1명, 작가 1명, 외판원 1명, 변호사 1명
▶헤센주 녹색당 집행위원회 : 대학생 2명, 교사 1명, 회사 고문 1명, 견습판매원 1명, 사회사업가 1명으로 구성
▶ 이처럼 녹색당의 가장 대표적인 직업은 교사층이다.
▶ 녹색당의 문화적 경향을 '1960년대 미국의 反문화적 전통'으로 이해하는 면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이해이다. 이보다 나찌시대로부터 시작해 68혁명의 시대를 지나온 것을 문화적 경향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 대부분의 녹색당원이 태어난 1945-1960년대 : 이데올로기와 가치의 혼란시대. 산업화에 역량집중
▶ 전후세대들이 1960년대 중반 대학에 입학하면서 이전 세대에 대한 불만(나치의 과거에 대한 도전, 물질적 축적에 사로잡혀있는 기성세대에 대한 불만)이 팽배
▶ 1960년대 학생소요는 처음에는 권위주의에 대한 반발로 시작 결국은 맑스주의적 사고에 따라 진행됨. 프랑스 68혁명,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비판이론, 다다이즘의 영향. '일상생활의 변화'가 게릴라식 저항과 결합
▶ 1970년대로 들어서면서 환경파괴, 핵발전소에 대한 문제들을 제기함. 로마클럽의 '성장의 한계' 등에 영향받음
▶ 1970년대 주안 대안운동(alternative movement) 발생. 슈마허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 '에코토피아'등의 영향. 대안운동은 정치적 행동주의와 대안사업의 결합으로 인정 받게됨.
▶ 1970년대말 맑스주의 집단과 시민운동 단체의 결합. 시민운동의 관용과 타협의 중요성, 다양한 시각의 통합 가능성을 흡수함.
▶ 1978년경, 진보에서 보수까지를 포함하는 생태주의자 소그룹 존재 '독립적 독일인의 행동연합(AUD)'이 대표적. "우리는 좌익도 우익도 아니다. 우리는 단지 최전선에 있을 뿐이다." 78년 주의회 선거 출마. 낙선
▶ 1979년 3월 유럽의회 선거출마를 위해 녹색당 창단 결의. '보다 나은 정치단체 - 녹색당(FPA)'
독일환경보호시민단체연합회(BBU)는 선거 출마 반대. '제3행동'과 '자유국제대학(FIU)'는 긍정적으로 생각. FIU의 경우 좌파적 성향이 강해 녹색당에서 영입을 반대했지만, 몇몇 좌익인사 제거후 받아들임.
▶ '보다 나은 정치단체 - 녹색당'은 생태주의자, 여성해방론자, 제3세계 운동가 등 시민운동 단체 활동가로부터 당원을 확보함.
▶ 이후 녹색당 내에서 맑스주의자들과 시민운동 그룹에 대한 충돌이 계속 진행됨.(예를 들어 피폭력 문제, 작은 경제규모와 기업의 자주적 관리문제등). 이들 충돌된 이들이 교조적 맑스주의자인가, 비교조적 맑스주의자들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음.
▶ 다양한 스펙트럼 내에서 이러한 충돌은 결국 Z-그룹과 非Z-그룹과의 충돌의 형태로 나타남. 이는 흔히 근본주의자대 현실주의자의 대립으로 외부에 표현되어 왔음.
▶ 1장의 과제 : 녹색당이 초기 출범하던 당시 독일 맑스주의 조직의 입장과 이들의 행보에 대해 보다 자세한 자료 필요. 독일 맑스주의를 비롯한 유럽의 맑스주의자들은 왜 환경적 문제와 여성 해방문제에 대해 무관심했는가?(단순히 교조주의 혹은 노동자주의에 빠져 있었기 때문인가?) 녹색당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각 인물의 성향과 이후 활동에 대한 조사 필요.

새로운 정치의 원칙
▶ 녹색당의 기본원칙을 정리하면, 생태주의, 사회적 책임, 풀뿌리 민주주의, 비폭력, 분권화, 탈가부장제적 전망, 영성적 측면을 들수 있다.
▶ 생태주의 : 근본생태주의(deep ecology)에 기초를 두고 있음. 이는 관계와 상호연관의 강조(사회 생태학으로부터의 영향)를 통해 녹색당의 생태주의적 활동의 토대가 되고 있다.
▶ 사회적 책임 : 사회정의 및 가난한 사람과 노동계급이 경제와 소비사회를 생태학적으로 재편성하려는 계획에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 이를 위해 법률적 활동을 많이 벌임. 주요 정당의 제안보다 더욱 많은 법률제정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함.
▶ 풀뿌리 민주주의 : 1970년대 독일 시민운동에 의해 고취되었다가 이후 미국의 민권운동, 생태주의운동, 소비자 운동 및 기타 운동들의 영향을 받게되었다. 이는 이후 연방강령과 순환원칙에 따른 권력집중을 분산시키는 운영에 나타나있음
▶ 비폭력 : '개인적 폭력'과 '구조적 폭력- 국가와 제도에 의해 가해지는 폭력과 억압'의 종식을 의미. Z-그룹의 경우 이 원칙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 입장을 보임.(이 들간의 논쟁은 구두로 설명)
▶ 분권화 : 사회적·생태학적·경제적·정치적 세력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해 좀더 직접적인 통제적을 지녀야 한다는 신념에 기초함. 이에 따라 더 작은 나라, 중앙집권화 반대, 민족국가반대, '국가란 합법화된 폭력을 지니고 있는 집단'이라는 개념 설정등을 하고 있음.
▶ 가부장제적 질서에 대한 반대 : 정책적 측면에서의 여성의 권리 옹호이외에 선거과 위원회의 비율에 있어 남성과 여성의 비중을 1:1로 두는 제도 마련.
▶ 영성적 측면 : 우리가 자연에 속해 있다는 전일적인 의식과 모든 현상의 상호연관성에 기인한 철학을 가지고 있음. 정당구조에는 안 나타나지만, 녹색정치의 영성적 내용은 철학적 기본이 되고 있다.

▶ 2장의 과제 : 녹색당의 녹색정치의 원칙이라는 것이 철학적 수준에서 설명되지 못하고 보이는 현상을 기초로 서술 되어 있다. 이것은 이책의 "일부 녹색당원들은 ....." 혹은 "대다수 녹색당원들은...."에서 보이듯 전체의 통일된 (혹은 당 강령 수준에서 언급된) 철학적 기본을 가지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이는 현재 철학적 혼란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앞으로 녹색당에 대해 분석하는 이들의 입장에서는 애매하기 이를 데 없다. 따라서 구체적인 추가 자료의 선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녹색당 연표
1968년 5월 : 68혁명
1972년 로마클럽, '성장의 한계'
1978년 니더 작센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슐레스비히 홀스타인주의 주의회 선거에서 녹색당 후보자 출마. 5% 미달로 낙선.
1979년 3월 '보다 나은 정치단체 - 녹색당' 창당
1979년 6월 유럽의회 선거
1980년 1월 칼스루헤. 당헌 제정대회 개최
1983년 3월 6일 연방의회 선거로 5.6% 득표
1983년 3월 독일 녹색당(the Greens) 27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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