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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여성해방의 세기10-유엔특별사절 Waris Dirie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이름으로 검색 조회 2,171회 작성일 02-03-14 17:35

본문

해방의 세기: 여성해방

  다음은 슈피겔지99.3.1일자 기사를 정리한 것임.

◆ 유엔특별사절 Waris Dirie

frau10.jpg그녀가 악몽같은 할례체험을 한 것이 다섯 살 때였다. 마취도 없이 면도날만 가지고 수술이 이루어졌고 그녀는 끔찍한 고통속에서 많은 피를 흘려야 했다. 이런 일은 소말리아와 같은 지역에서는 일상적인 일이었다. Waris Dirie는 이제 30대초반이다. 그녀는 그 당시 무엇이 벌어졌는 지에 대해, 가장 은밀한 체험에 대해, 그 고통에 대해 되풀이해서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녀는 스스로를 그렇게 강제한다.

1998년 가을 그녀의 책이 출간되었고 그 이후 그녀는 끊임없이 그것에 대해 질문을 당한다. 그녀는 이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믿는다. 그녀는 스스로에게 의무를 지우고 있다. "당신이 하는 말이 정말 사실이란 말이요?" 이런 반응을 접할 때면 그녀는 그녀가 하는 일이 뭔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믿는다.

3.jpg◁ 1996년 아프니스탄의 여성들.

그녀가 그저 학대당한 무명의 소녀인 것이 아니라 빼어난 미모의 모델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녀의 그런 광휘 뒤에 비극적인 체험이 연루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의 말을 기꺼이 경청하곤 한다. 그녀는 이제 유엔의 특별사절로서 여성의 성적불구화에 대항해 투쟁하고 있다. 그녀의 저서 "사막의 꽃"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독일에서만 이미 150만부가 팔려나갔다.

africa.jpg이제 90년대에 광범위한 합의가 존재한다. 보호받을 가치가 없는 문화유산과 풍속도 있다는 것, 그녀가 당한 그것은 순전한 야만행위일 뿐이라는 것. 이제 지구의 한편에서 벌어지는 그 불행을 더 이상 예전처럼 쉽게 묵과할 수 없다. 사실은 명확하다. 아프카니스탄에서 탈리반은 전여성을 포로로 잡아 버렸다. 인도에서는 계속 여성이 혼수감 때문에 살해되고 있다. 매일처럼 수천의 소녀들이 Dirie가 체험했던 잔혹한 수술을 당하고 상처를 입는다. 여성인신매매, 성폭행, 아동매춘.

변화되어야 할 것은 많다. 특히 경제도 그렇다. 여성들은 2/3의 무임금노동을 하며 반이상의 식량을 생산하면서도 전세계적으로 1%의 토지만을 소유하고 있다. 전세계 기아에 허덕이는 13억인구 중에서 여성이 70%이다.

미국의 뉴스위크지가 보도하듯이 일부는 좋은 시절이 올 것이라고 예견한다. 세계화는 유연하고 서비스지향적인 여성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It's a woman's world"라고 뉴스위크는 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때 바로 동독의 여성들은 그 미래가 아직도 요원하다는 것을 체험해야 했다. 동독의 여성들은 대량으로 다시 가정으로 돌려보내졌다. 동독지역에서 Top-Jobs에 도달한 여성비율은 4%이고 서독지역은 3%이다. 권력은 여전히 남성적이다.1998년 독일연방하원선거 이래 유례없이 많은 여성들이 의의회의석에 앉아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중요한 결정이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배제된다.

여진히 기득권적인 남성마피아와 여성을 얕잡아 보는 관점이 존재한다. 여전히 유치원수는 부족하며 남자들은 살림을 그들의 일로 받아들이기를 완강히 거절한다.

보수적인 기업상담가 Gertrud Höhler 여사는 Michael Koch와의 공동저작 "횡령착복의 죄"(Der veruntreute Sündenffall)에서 다른 관점을 선보인다. 여성은 고위직에 오르려는 격렬한 경쟁과 투쟁과정에서 "매우 엄청난 실수를 했다"는 것이다. 즉 여성들은 자신이 그다지 성공적일 수 없는 분야에 종사한다. 정상탈취를 향한 늑대같은 집념과 단호한 장기적인 목표, 이것은 본성적으로 남자들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이여 같은 동료인간을 죽이고 재미로 여성을 폭행하는 거치른 원시 야만시대의 본성, 이 원초적인 본성으로부터 우리 여성들을 보호하소서"라고 Hedwig Dohm은 뫼비우스와 반페미니스트에 반박하는 자신의 책에서 썼다. 바로 97년전이다. 그 투쟁은 계속된다. 뫼비우스는 아직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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