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10.99   조회수 : 494 , 줄수 : 24  

■ 할로윈: 독일에서도 축제 벌입니다
Halloween: Auch in Deutschland wird gefeiert


독일에서 할로윈 팬들이 그들의 밤이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 10월31일에서 11월1일로 넘어가는 밤에 많은 파티와 유령복장, 등골오싹한 가면(Grusel-Fratzen) 그리고 속이 텅빈 호리병박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민속학자들에 따르면 할로윈은 옛날 기독교풍속에서 발전되어왔고 최근 언론의 난리성화때문에  더욱 가열이 되면서 가장 매상고를 올리는 인기축제의 하나로 부상했다.

이날밤 야행하며 돌아다니는 이들은 끔찍한 얼굴을 새긴 호롱박으로 된 등불을 들고 다닌다. 이는 나쁜 귀신들을 쫓아내기 위해서이다.

중세에는 할로윈이 이교도적인 사탄숭배로 더욱 풍성해졌다.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이 풍속을 19세기에 미국의 중서부로 옮겨갔다.

언론보도들과 존 카펜터의 동명의 공포영화는 할로윈을 최근 유럽에서도 점점 인기를 얻도록 만들었다. 할로윈은 상업적인 이익을 노린 장삿꾼들을 바쁘게 만든다.

백화점에는 할로윈 품목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마케팅 전문가들이 전담해서 이 축제를 최대의 행사의 하나로 다루고 있다. 매출이 크리스마스에는 약간 못미치지만 부활절이나 어머니날보다는 훨씬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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