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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장벽붕괴에 대한 관련 유명인사들의 소감 1(FAZ 99.11.9)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 이름으로 검색 조회 4,940회 작성일 02-03-08 03:18

본문

작성일 : 2001/03/03 조회수 : 146
  
FAZ 99.11.9

▶ Andrej Sacharow

내독 국경을 두고 동독에서 벌어진 사건은 전세계를 위해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특히 서방과 동유럽간의 관계에 폭넓은 영향을 미쳤다. 이 사건은 폴란드와 헝가리에서의 민주화운동의 연장성에 있으며 전체 유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명한 얘기지만 구체적인 결정은 동독의, 동독시민과 정부가 결정할 내부문제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동독시민들에게 동독에서의 내부전개양상이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궤도를 밟아가게 되기를 소원하며 큰 관심을 가지고 이 사건을 지켜보겠다.

- 물리학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그는 1989년 최고 소비에트 임원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장벽이 붕괴된 뒤 4주후에 죽었다.


▶ Kardinal Meisner 마이센 추기경

89년 11.9일은 내가 동베를린 지역의 주교자택을 떠나 세베를린의 테겔공항을 통해 쾰른으로 간지 정확히 9달만의 일이다. 3일후에 나는 쾰른의 대주교 사무소에서 예배를 주재했다. 이 아홉달동안 내 고향 동독에서는 아무도 감히 예감조차 하지 못했던 상황전개가 진행되었다. 그 상황전개는 아직도 종료된 것으로 볼 수 없다. 그러나 89.11.9일 장벽이 개방된 날은 독일민족간의 관계에 있어 잊혀지지 않고 영원히 머물게 될 이정표이다.  

동독시민들이 40동안 겪은 실망과 인권탄압이라는 고통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것이다. 새로운 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동독시민들이 당한 고통에 대해서 집권자는 말과 행동에 있어 상응하는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베를린장벽과 내독국경의 국경초소가 열릴 때 용감한 헝가리인과 폴란드인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동독의 자유지향의 젊은이들이 현실적인 감각을 갖도록 지원했다. 우리 독일인들은 헝가리인과 폴란드인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 Joachim Kardinal Meisner는 89.2.12일 쾰른으로 자리를 옮겼다


▶ Wolf Biermann

대부분의 동독시민이 침국하고 침묵해야 했을 때, 나는 25년간 노래를 부르고 애야기를 했다. 오늘 나는 마침내 침묵할 수 있다. 나는 아렇게 빨리 그리고 간단하게 이루졌다는 사실에 기뻐서 눈물을 흘려야 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이 그토록 오래 걸렸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또 눈물을 흘려야 했다. 4일후 나는 동베를린에 들어가기로 되었다. 그 때의 심정을 상상하기에는 나의 그 어떤 상상력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 볼프 비어만은 1953년 함부르크에서 동독으로 넘어갔다. 1963년 동독공산당으로부터 제명을 당했으며 1976년 동독으로부터 국적발탈을 당했다. 그는 현재 함부르크에 살고 있다.


▶ Martin Walser

금세기에 처음으로 통일의 역사가 좋은 모습으로 진행되었다. 처음으로 독일에 혁명이 성공했다. 동독의 독일인들은 혁명의 역사에서 전혀 새로운 혁명을 이루어 냈다. 이것은 대중이 어떤 이론을 수입하는 것 없이도 스스로 완성시켜 낸 혁명이다. 이 부드러운 혁명은 독일인이 하나의 새로운 정치적 형식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전세계에 확신시켰다.[...]

▶ Tilo Medek

내가 1959년 에나에서 동베를린으로 대학공부를 하러 갔을 때 매주말이면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의 친척과 지인들이 서로 모여 축제를 벌이는 왖자지껄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코디언 반주가 밤새도록 들려오곤 했다. 그러나 1961년부터는 공동묘지같은 정적이 감돌았다. 어떤 아코디온 소리도 더이상 나의 잠을 방해하지 않았다. [...]

- 예나출신의 작곡가 틸로 메덱은 1977년 서독으로 옮긴다.


▶ 귄터 그라스

동서베를린 국경에서 벌어진 갑작스럽고 놀라운 사건은 내게 28년전 장벽설치당시의 기억을 일깨웠다. 당시의 그 무기력한 느낌, 볼프 디트리힝게 내가 보낸 항의 서한이 생각난다. 이제 [형제자매]라는 레토릭에 상응하는 정치적 행위가 뒤따르게 될 것이다.내가 우려하는 바는 동독지도부의 취약성이 너무 이른 재통일의 외침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민주적이면서 그러나 동시에 독립적인 국가를 추구한 동독 야당권의 희망이 최대한의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덮여 버리게 될 수 있다.

- 귄터 그라스는 1988년 [혀를 내보이라](Zunge zeigen)을 발표했었다. 1995년 소설 [넒은 들](Ein weites Feld), 1999년 [나의 세기](Mein Jahrhundert) 출간. 올가을 노벨 문학상을 수상.


▶ Bruno Kreisky

나는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으며 그리고 이런 대사건에 도달하기 위해 피를 흘리는 충돌이 전혀 필요치 않았다는 것에 만족했다. 이것은 엄청난 민주주의의 승리이다. 단지 계속 그런 상태가 유지되기를 희망할 뿐이다.

-그는 1970년에서 1983년까지 오스트리아의 연방총리였다. 그는 1990년 비엔나에서 죽었다.


▶ Alan Bullock

우리는 20세기의 역사가 어떻게 낡아 헤어지는 양탄자처럼 갈갈이 찢기웠는지를 본다. 나는 전후 오늘처럼 감동을 받은 적이 없다. 전후는 환상에서 벗어나게 했고 많은 희망은 실망으로 보답받았다. 이제 킬항구에서 캄보챠반도까지 전세계에 다시 희망이 일고 있다. 두려움과 억압의 먹구름은 물러가고 우리는 이제 가벼워진 마음으로 확등할 수 있다: 굴종을 요구받았던 사람들이 당당히 인간으로 머물러 있었다는 것을. 그들은 자유를 갈망했다. 쇄뇌는 성공하지 못했다. 나는 75살이다. 이 사건을 살아 생전에 접할 수 있어 기쁘다. 금세기의 마지막 10년은 정말 흥분되는 시기가 될 것이 확실하다.

- Lord Bullock의 히틀러 전기는 1967년 독일어로 출간되었다. 1998년 이중의 전기 [히틀러와 스탈린. 평행의 삶]의 독일어 번역본이 나왔다. 그는 옥스포드에 살고 있다.



▶ Dieter Dorn

사람들이 앉아서 울부짖는다. 왜 나는 체면 생각하며 폼을 재갸 하나? 10번이나 장벽을 타고 올라 저쪽으로 넘어갔다가 디시 넘어오면서 장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은 내게 대부분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역사적인 시간의 위엄은 자잘한 곳에서도 드러난다. 누군가는 말했다. 단지 [야 맥주한잔하러 넘어가자]고.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 그속에 역사적인 교훈이 있다.  우리의 역사적인 시간을 예술로 만들고 그것을 연출하려고 할 때 이런 작은 것들을 큰 것들 속에 묻어 버리기가 십상일 것이다. 보잘것 없이 작은 것들 이것이야 말로 언급할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난 연출가 디터 도른은 1956년 동독을 떠났다. 그는 뮌헨의 Kammerspiele의 Intendan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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