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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찌 엽기적인 몰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빅써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8,552회 작성일 02-03-09 06:23

본문

작성일 : 2000/02/01 조회수 : 469

안뇨심까? 간만에 빅써 인사올림다. 오늘 하도 엽기적인 몰카를 봐서 그거 올리려고요. 2월 1일 오후 독일 유명 토크쇼 한스마이져 (RTL)에 나온 몰래카메라.
주제는 인종차별 (Auslaenderfeindlichkeit) 였다.
몇몇의 손님들이 초대돼, 외국인(대부분이 터어키인이나 아랍인들)에게 당한 억울한 일을 호소하는 독일 뇬넘들도 있었고 어떤 외국인은 독일인에게 당한 경험담을 이야기 했다. 손님으로 초대된 한 외국인(흑인)의 경험에 따르면 베를린 인근 도시에서 두명의 네오나치에게 폭력을 당하는 중, 주변의 10명 이상의 택시운전사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더라며 흰 이를 박박갈며 이야기했다. 이런 것이 독일 넘들의 저면에 깔린 모습이라며 그는 독일 넘들이 무섭다고 까지 표현했다.
RTL의 이 프로그램(사회자의 이름이 한스 마이져)에서는 이를 뒤엎어 보고자(빅써 생각) 쾰른의 복잡한 시내에서 몰래카메라를 찍었다. 상황은 한명의 네오나치에게 당하는 흑인의 모습. 누가 도와주나 보려구...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서울로 말하면 명동 한 복판에서 벌어진 몰래 카메라... 시작!

잘생긴 흑인이 지나가는데 머리를 박박깎고 접어올린 청바지에 군화를 신은 한 사람이 가로막고 눈을 부릅뜨고 말한다. (몰래 카메라는 그 흑인의 안경에 붙어 있고 다른 몇대의 ENG카메라가 주변에 숨어서 촬영한다.)
"야 깜뎅이 너 가!"
"뭐가 문젠데?"
"여긴 독일야! 독일은 내 나라야 넌 꺼져버려!"
하면서 흑인의 가슴을 두 손으로 마구 밀어버리고 있었다.
그때 지나는 사람들은 엄청 많았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누구 하나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 독일 넘들끼리의 보통 깡패와 약한 사람 싸움 같아도 문제가 심각하지만 이건 독일내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나치와 외국인에 대한 상징적인 싸움이었다. 독일 뇬넘 누구에게나 물어봐도 나치는 다 쥑여 없애버려야 한다고 과거를 쪽팔리게 생각하고 이렇게 말하는 자신의 모습을 반대로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가! 그런데도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 최소한 뜯어 말릴 수도 있었을 텐데...놀랍지?
그래서 카메라는 싸움을 보고 슬금슬금 도망가는 사람들을 잡고 인터뷰를 한다.
"난 여자라서 겁이 많아여..." 아! 씨바 씩씩한 독일뇬 다 어디가고 '겁이 많아여...'하냐. 이런 뇬들 또 다른 상황에서는 emanzo다. 또다른 인텔리 처럼 보이는 독일 넘,
"아, 상황이 그렇게 심각해 보이지 않아서 지금은 기냥 가는데 아마 주먹다짐 쯤으로 발전했으면 가만 있지 않았을 것." 헛! 머 까는 소리하고 있더군요. 또다른 한 넘은,
"지가 지금 바빠서여 ^^*" 시계를 함 보고 조털 휘날리며 총알같이 사라진다. 아, 조또. 이게 독일의 모습인가 싶다. 그래도 몰래카메라는 계속된다. 아마 방송국도 정의의 독일인이 나타나길 묵시적으로 기대하며 끈질기게 해 보려는 것 같았다.
바로 그때!
밀고 밀치면서 싸우고 있는 흑인과 가짜 나치를 보고 마치, 죤레논...? XXX 아니 죤웨인?... X 에이 모르겠다. 암튼 100미터 육상선수처럼 달려오는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는 인정사정엄씨 가짜 나치를 몸으로 밀어버린다.
이 정의의 싸나이로 말미암아 진짜 싸움으로 발전하려는 순간이었다. 정의의 싸나이는 씩씩거리며 가짜 나치를 줘 패려고 주먹을 불끈 줬다. 쥑일려는 표정이었다, 이갱규의 양심냉장고 주듯이 스텝진들 몽땅 튀어나가고 연기자들 모두, 열받아 어쩔줄 모르고 가짜 나치만 쪼개보는 그를 말리며,
"이거 쇼예여. 몰카요. 몰카 알죠? 몰카" 하는 것이었다. 드뎌 정의론 사람이 나타난 것. 하지만 스텝진에게는 그 정의의 사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왜냐면 그 사람은 독일서 괄시 받기로 유명한 터어키 젊은이였으니깐...
그리고 몰카는 막을 내렸다. 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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