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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찌 [딴지일보] 신나찌를 파헤쳐주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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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이름으로 검색 02-03-09 06:13 조회6,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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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_t1.gif





1999.3.8.월
전세계 명랑사회를 향해 졸라 달려가는
딴지 독일 특파원 아르쉬로흐







3r-s.gif유형 3 -
조직적인 테러리스트들




일상 생활에서 만나는 넘들 중에는 위의 유형 2 넘들을 가장
주의하면 되지만, 실제 제일 사회적으로 위험한 넘들은 바로 이
조직적인 테러리스트들이다. 이넘들은 자기들 비밀 결사조직이있다.
아까 유형 2넘들은 이넘들의 똘마니 부대라고 하면 돼겠다.

15_t1_8.jpg

덴마크본부에 결집해 각국의

나찌넘들이 집회하는 모습....


독일내에서는 법으로 금지돼어 있으니까
가까운 덴마크나 이태리 등지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넘들이 하는
일은 일년에 몇번씩 대규모 나찌 집회를 조직해서 유형2 넘들을
동원하거나, 나찌용 각종 교육재료- 씨바 이넘들도 공부를 한다.


대개는 히틀러에 관한 책이나,
인종차별주의에 관한 책들을 읽는다-를 만들거나, 자기들용 불법
노래 테이프나 씨디, 나찌 깃발들을 만들어서 독일내로 유통시킨다.


15_t1_9.gif여기까지는 온건파에 속하고, 더 엽기적인 넘들은
진짜테러도 감행한다.


이미 독일내에서는 여러군데의 외국인
숙소들이 이들의 습격에 방화로 추정돼는 화재를 당했다. 수십명이
이 넘들 땜시 목숨을 잃었다.


이런 경우는 치밀한 준비 속에 집단적으로
감행하는 테러에 속한다.


그 외에는 사회적으로 자기들에게 비판적인
인사들에 대한 테러를 자행한다. 예를 들어 아라벨라 키스바우어
라는 아주 아주 예쁜 쇼프로 진행자가 있는데, 이 누나가
혼혈이라는 이유로 폭탄이 든 우편물을 발송해서 이것을 뜯어보던
여비서가 다치기도 했다. 이런 우편물을 가장한 폭탄테러는
이넘들이 가장 즐겨 쓰는 방법이다.


15_t1_10.jpg

나찌 무기고... 무섭다 이 넘들..


또 이넘들은 총을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진짜 범죄자들인 것이다, 따라서 경찰이 계속 추적을 한다.


한번은 이런 넘들중에 하나가 훔친 차를
몰고가다가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렸는데, 이넘은 경찰이 다가오자
아무런 경고도 없이 총을 발사해서 경찰 두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런 넘들 잡으러 갈때는 경찰도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두건을 쓰고 방탄조끼를 입고 중무장을 한
특수부대가 출동을 한다.


아까 유형2넘들은 나이도 어린 넘들이 많고
대개 옛날 동독지역에 많은데 이넘들은 20대에서 4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고, 지식수준도 높아서 조직의 이론가로 활동하는 넘들도
있고, 주로 서독이나 오스트리아 등지에 많이 살고 있다.


4r-s.gif 유형4 - 세력다툼하는 조폭비슷한
넘들


15_t1_11.gif
유형에 속하는 넘들은 어느 정도는 유형2와 비슷한데 틀린 점은
특히 옛날 동독지역에서 한 구역을 세력권안에 넣고, 폭력을 휘두른
다는 것이다.


마치 울나라 유흥업소를 둘러싼 조폭들의
세력다툼을 생각하면 되겠다. 이들과 세력 다툼을 주로 하는 쪽은
아까 위에서 말한 펑크족들이다.


예를 들어 동독에 위치한 막데부르크(Magdeburg)라는
도시에는 특히 이 갈등이 심한데, 도시의 여러구역을 극우인 나찌
넘들과 극좌인 펑크들이 나누어서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지들끼리
시간을 정해서 구역을 순찰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영역을 침범한
상대 넘을 발견하면 가차 없는 린치를 가하고, 그럼 상대쪽에서도
다시 피의 보복을 가하는 식이다. 몇 달전에 이 싸움에 한넘의
목숨이 나찌넘들에 의해서 희생되기도 했는데, 서로 싸우다가
다쳐서 병원에 다녀 오는 펑크족 한넘을 병원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칼로 찌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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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전쟁후 불타는 시가..


이넘들은 정말 조폭같아서 조직을 이탈하는
것 또한 자유롭지 못하다. 가끔 추적 60분 비스무레 한 프로를
보면은 조직을 이탈하는 조직원에 대한 가차없는 보복들이 나온다.
조폭들은 한국이나 독일이나 구별이 없나보다..


그래서 조직을 이탈하기 원하는 넘들은 몇
달동안 집안에만 있거나, 이것도 안전하지만은 않다 간혹 문을
뽀개고 들어오는 엽기적인 일들도 벌어지기 때문이다. 아니면
짐싸서 서독이나 먼데로 이사를 가기도 한다. 나찌 넘들의
세력권안에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5r-s.gif유형5 - 경향적인 나찌들


이 유형은 특별한 모습은 없고, 기냥
독일사회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로서 대부분은 나이든 양반들이 이
경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2차대전에 참전한 진짜 전직 나찌
군바리들도 있다.


이들의 자기 변론은 그때는 히틀러 땜시
어쩔수 없이 나찌 편에 속할 수 밖에 없다는 상황논리이다. 모든
죄는 히틀러에게 있는 것이다. 마치 울나라 5공때 존대갈 장군
및에서 충성했던 공무원들 보는 것 같다. 이들이 가장 많은 곳이
독일 연방주 중에서 가장 크고 잘산다는 바이에른 주로써 뮌헨이 이
주의 수도이다.


여기는 정당 조차도 기사련(CSU)이라는
보기만 해도 나찌 냄새가 풀풀나는 보수 정당이 정권을 잡고 있다.
이 당은 바이에른에만 있는 지역 정당인데 독일의 대표적인
보수정당인 기민련(CDU) 보다도 보수적이라 기민련과도 구별되는
자기 정당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많은 당원들이 옛날 히틀러의 SS부대
요원이었다.


헌데 이 넘들이 얼마전 기민련의
선거패배를 기회로 자기들 세력을 넓히려는 엽기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정서적인 나찌들은 평소에는 조용하다. 외국인에게
친절할때도 있다, 적어도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예를 들어
동독에서 만난 뮌헨근 처에서 살았다는 뇬의 얘기를 들어보면
바이에른 주는 보수적이기는 해도 동독처럼 스킨헤드들이 날뛰거나
외국인에 대한 테러도 거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이들은 조용히 움직인다. 주 정부에
외국인에게 불리한 정책을 입안 하도록 압력을 넣고, 선거때가 되면
개때같이 몰려가서 보수 정당에 몰표를 던진다. 얼마전에 사민당
정부가 외국인에게도 이중국적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기민련과 기사련이 날뛰어서 반대 서명운동을 조직했는데, 이
말없는 다수의 정서적 나찌들이 우르르 서명을 하는 지랄 난리를
부렸다.


이 할마시들은 기자가 무슨 이유로 서명을
했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대답도 안한다. 간혹가다가 대답하는
용기있는 할마시들은 외국인은 전부 범죄자들이라는 거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나라로 돌아가야지 왜 독일에서 살려고 하냐는 거다.
결국 이들은 2차대전의 유물인 외국인에 대한 배타적인 생각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울나라에 아직도 남아있는 일제의
잔재처럼 말이다.




dot3.gif
독일엔 나찌가 날뛰는가?




글면 왜 독일에는 나찌가 날뛰고 있는 것일까? 이런거 안짚어 보면
딴지가 아니다. 한번 까발기면 끝까지 뒤집어 파헤쳐야 한다.


15_t1_13.jpg우선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사회적 열등감과 소외감의 잘못된
표현이다. 대표적으로 동독에 있는 나찌들이 거의 이 범주에 속한다.
유형별로는 유형 1, 2, 4가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따.


이들은 독일의 통일을 통해서 자본주의적
안락함을 꿈꾸었다. 통일되면 테레비에서 봤던 것처럼 서독
국민들같이 잘 살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백화점과 상점에는 졸라
삐까뻔적한 상품들이 넘쳐나고, 슈퍼에는 싱싱한 과일과 고기들이
쌓여있다.


그런데 이들은 단순히 그것들을 사는 데
돈이 그것도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이다. 그 돈을 버는 방법은 나라에서 안가르쳐 준다. 자본주의의
경쟁 법칙에서 스스로 살아 남아야 하는 것이다. 근데 반대로
통일이 가져다 준 것은 엄청난 실업과 같은 국민으로서의 상대적인
상실감이다.


전에는 당의 고위간부였는데 지금은
실업자가 되었고 아무데도 취직이 안된다. 어제까지 일하던 공장이
경쟁력이 없다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문을 닫았다. 언제 다시
공장이 가동하게 될 지 아무런 기약이 없다. 그때까지는 실업자
신세를 면할 길이 없다. 이런 집에서 자란 아쉐이들은 당근 나라에
대한 심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앞서 유형 4에서 본 것처럼 극우나 극좌나
그 원인은 같은 곳에 있는 경우가 많다. 지난 번 선거에서 극우
정당이나 극좌 정당을 찍은 사람들의 이유를 물어 보면 거의 같은
대답이다. 통일이후에 정부가 우리에게 해준 것은 더 가난해 진 것
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뭔가 획기적인 탈출구를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를 가지고 옛날이 더 나았다고
생각하는 뇬넘들은 구 동독공산당의 후신인 민사당(PDS)으로 가고,
그나마 있던 자리도 외국인들이 다 차지했다고 믿는 넘들은 극우
나찌 정당으로 가는 것이다.


여기서 나찌 뇬넘들이 하나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들이 그들의 일자리를 결코 차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일하는 곳은 거의가 우리나라와 같은
3D업종이다. 이거 할려고 하는 독일 넘들 거의 못봤다. 이런 일
하느니 실업급여 받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 아쉐이들 뭐 땜에 외국인
싫어하는가, 바로 상대적 열등의식 때문이다. 졸라 공부한 학자들
말에 의하면 이들은 외국인 개개인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자신들
스스로가 서독 국민보다 못하다는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열등의식의 표현이 자신들보다 못한 자리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증오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15_t1_14.jpg
근거로 이들이 만약 외국인 자체나 옛날 히틀러처럼 독일 민족 외의
모든 민족을 싫어 한다면 당근 독일내에 진출해서 막대한 이익을
자기나라로 가져가는 일본의 소뉘나 미국의 아이뷔엠 회사를
습격해서 개박살 내야 한다. 독일의 부를 지내 나라로 빼돌리니까
말이다.


근데 이넘들이 먼저 소뉘나 아이뷔엠이라면
환장을 하고 달려 든다. 그거 가지지 못해서 안달이다. 따라서
신나찌들은 외국인들에 대한 증오는 히틀러때와 같지만 그
해결책은 독일내의 사회적 불평등을 얼마나 빨리 해소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달려 있는 것이다.


구 동독 국민들도 똑같은 독일 국민으로서
함 남보란 듯이 살아봐야 할 거 아닌가? 언제까지 한숨만 팍팍
쉬다가 지나가는 죄없는 외국인들 붙잡고 시비걸고 이지랄 할
것인가?


dot3.gif 그럼 우짜란 말이냐?


자 그럼 우짜란 말이냐? 간단하게 독일
안가면 될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는 독자 뇬넘들이 있을텐데,
이따구로 세상 살면 안된다. 지편한 대로 생각하고, 귀찮으면
돌아가고 이러다가 암에푸 얻어 맞은거 아닌가? 한마디로 독일도
사람사는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지금 위의 글에서 본기자 독일넘들 졸라
까발겼다. 여기 유학생 넘덜중 어떤 넘은 좀 심하게 얘기해서,
독일넘들은 전부가 잠재적 나찌들이라고 비난한다. 지금은 그래도
평균적으로 먹고 살만 하니까 괜찮지 좀 어려워지면 옛날처럼
외국인들 다 몰아 낼거라는 야그다.


15_t1_15.gif본기자
이런 생각 또한 졸라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독일사람들이 다 그런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독일도 좋은 점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 정책 같은 거는 너무나 부럽다. 여기서는
독일사회의 어두운면을 까발겼을 뿐이다. 본기자 누가 뭐래도
여기서는 '친독파'로 통한다. 그 만큼 독일사회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거다. 그럼 이따구 생각을 머리에 가지고
여기서 살아 가는 방법들을 알켜주마.


먼저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라는 말쌈은,
사람사는 곳은 세계 어디나 똑같다는 거다. 문제도 있고, 아름다운
모습도 있고... 절대 선입관을 가져서는 안된다. 말로 하면 조디만
아프니까 경험담을 얘기해 주께.


본기자 드레스덴에 첨에 왔을 때, 졸라
쫄았다. 드레스덴 하면 독일내에서는 통일이후에 나찌의
본고장으로서 그 악명이 한국에까지 쫘악 퍼져 있었던 도시이기
때문이다. 여기 먼저 와있던 선배들한테 들으니 이 도시에는
한강처럼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이 있는데(Elbe) 거기 북쪽은 아주
위험해서 가면 안된다는 것이다.


본기자 거기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어학
배우는 6개월 동안 얼씬도 안했다. 지금 생각하면 졸라 멍청했다.
근데 어학 끝나고 학교 들어가고 친구들 사귀니까 이 넘들 나찌도
아닌 넘들이 자꾸 그 쪽으로 가자고 한다. 그래서 본기자 거기는
나찌가 많다고 해서 한번도 안가 봤다고 했더니, 이 넘들 막
웃으면서, 거기야 말로 울나라 신촌이나 대학로처럼 젊은
애쉐이들이 많이 모이고 좋은 까페도 많아서 독일애들은 다 거기서
논다는 거였다.


가보니 정말 울나라 신촌처럼 좋은데가
너무 많았다 그 이후로 수도 없이(?)들락거렸는데 나찌 같은 넘덜
구경도 몬했다. 한국사람들은 기냥 애쉐이들 많이 모이니까 무조건
위험하다고 생각한거다. 글면 나찌 쉐이들은 어디있냐, 지들이 노는
구역이 있다. 거기만 안가면 된다.


울나라도 잘은 모르지만 속칭 우범지대가
있지 않은가 예를 들어 영등포 뒷골목 이라던가, 청량리역 뒤편 뭐
이런데 말이다. 독일에도 이런 데가 있다 이런 곳만 피해다니면
된다는 거다. 글구 유형1이나 2같은 경우도 보면 여기보다는 한국이
더 심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여기는 사람없는 지하철만
조심하면 돼는데, 한국은 사람없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사람많은데서도 소매치기나, 성추행범 얼마나 많은가? 한국에서
조심하드끼 여기서도 조심하면 별탈 없다는 거다. 유형3은 우리같은
조무래기들은 거의 당할 일 없는 거고, 유형4도 보면 거의
구역이라는 데가 변두리 슬럼가 중심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고로 평범한 주택가나 학생들이 많이 사는 곳 주변은 절대
안전하다는 거다.


이런 것들 보다는 살다보면 유형5가 더
스트레스 쌓인다. 나머지는 짬밥 생기면 거의 아무 일 없는데, 유형5는
앞에 놓고 뭐라 하는 것도 아니고, 첨에는 잘 모르는데, 독일어를
쬐매 알아듣게 되면 말하는 투라던가, 대하는 태도에 속에서, 아!
이넘의 쉐이가 외국인 졸라 무시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옆집 사람이나 주변에 이런 넘들 있으면
골치 아픈데, 이넘들은 기본적으로 외국인을 다 잠재적 범죄자로
보니까 항상 관찰하고, 뭐 잘못하는거 없나 계속 눈탱이를 두리번
거린다. 글구 겉으로는 친절한 척하니까 뭐라 댓거리 하기도 힘들다.
기냥 무시하고 살거나 신경쓰이면 다른 대로 이사가는 수 밖에 없다.


결론만 말하면 이 나라 나찌 넘들 졸라
위험하다. 근데 이 문제는 전사회적으로 모든 뇬넘들이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거다. 지혼자 잘먹고 잘싸고 하는 문제에만
관심있는 뇬넘들은 거의 아무런 피해없이 신경 안 쓰고 살 수도
있다. 근데 이라믄 명랑사회 절대 안온다.


본기자 지금은 서독에 살고 있다. 서독과
동독 다 살아보니까 그 차이가 너무나 뚜렷하다. 서독 국민들은
동독사람들 거의 외국인 대하듯이 한다. 아님 자기들이 낸 세금으로
실업급여 받아먹는 불필요한 존재들로 생각한다. 반대로
동독국민들은 자신들 스스로를 2등 국민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들도
똑같은 독일 국민으로서 먹고 싸는 문제를 해결하게 돼면 나찌
넘들은 자연스럽게 없어 진다는 야그다.


그래도 본기자는 서독보다는 동독이 좋다.
나 살던 드레스덴가면 고향 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아직도 자본주의의 경쟁에 덜 물들어 있어서 순수함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근데 지금은 점점더 각박하게 변하고 있다.
이런 순수함이 서로간에 물어 뜯고 멱살잡이하는 경쟁속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바뀌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며 잘 살수 있는
명랑사회가 빨리 왔음 좋겠다.


졸라! end.gif


 


- 전세계 명랑사회를 향해 졸라
달려가는

딴지 독일 특파원 아르쉬로흐( jwpa@logistik.uni-bremen.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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