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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독일인의 4대 국민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Jayuroni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조회 11,107회 작성일 01-09-04 09:55

본문

흔히 다음의 4가지가 독일인의 전통적인 국민성 혹은 덕목으로 얘기된다.

1. 정리정돈: (Alles in Ordnung bringen)
독일집에 가보면 모든 것이 반듯하게 정리되어 있다. 제자리에 놓이
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수건하나도 반듯이 개서 줄을 맞춰 포개
어 놓았다. 군대 내무반 사열을 해도 별 문제가 안될 성싶다.
모든 것을 모양새를 갖춰 반듯하게 하려는 성격은 일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이것이 독일의 무성한 관료주의(Bürokratismus)를 불러
오기도 한다.

2. 청결: (sauber machen)
독일을 방문하면 첫째로 눈에 띄이는 것이 거리에 사람이 없다는
것과 거리가 깨끗하다는 것이다. 필자는 동독을 여행중 주말에 나와 현
관문고리를 열심히 닦고 있는 할머니를 보고 서독이나 동독이나 독일인
들은 어쩔 수 없구나 하고 감탄한 적이 있다. 독일인들은 주말이면 더럽
지도 않은 문고리를 닦고 또 닦는 통에 문고리가 광이 날 정도다.

3. 절약: (sparen)
청결덕목이 절약덕목과 상충되는 경우도 있다. 독일의 전형적인 설거
지를 보면 마지막에 헹구는 작업이 없다. 물한바가지에 세제를 풀어 넣
고 닦은 다음 그것을 다시 맑은 물에 헹구지 않고 그냥 수건으로 쓱 한
번 닦고 만다. 물론 물을 아끼기 위해서이다. 설겆이가 끝난 접시
들은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광(?)이 난다.

4. 근면: (fleißig arbeiten)
한국인이 보기엔 세계에서 가장 긴 휴가를 즐기는 나라에 속하는 독
일인들을 근면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리고 요즘 세대들
은 전후세대들보다 나태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독일병>이라는 진단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근로시간내에서의
전반적인 노동강도는 굉장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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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 독일병
뒤셀도르프에서 기업경영자문회사을 경옇하고 있는 일본인 도미나가씨는 독일병을 혹독히 비판한다. "독일이 이제는 배부르고 게을러졌으며 기업은 손님들에게 불친절하고 독일전역에 잡초처럼 번진 관료주의가 경제의 역동성과 유연성을 가로막고 있다"고 혹평했다.

그는 세계에서도 가장 짧은 노동시간, 가장 긴 휴가기간, 가장 높은 임금의 수당, 득실거리는 만년학도들(5년안에 졸업하는 학생이 10%도 안됨), 일하지 않고 일찍 정년에 들어간 젊은 연금수혜자들이 한때 가장 부지런했던 독일을 게으름뱅이의 나라로 만들고 있다고 말하고 독일 근로자들은 현재 금요일과 월요일병에 가장 잘 걸리는 세계챔피언이 되어 있으며 현재 세대들은 과거 아버지세대들이 열심히 일해 쌓아놓은 부와 재산을 갉아먹으며 살고 있다고 꼬집었다. (W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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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2: 설문조사
슈피겔지가 독일인들에게 직접 전형적인 독일인의 성격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20% 이상을 얻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정돈 74%
2. 근면 71%
3. 거만함 46%
4. 개인주의 39%
5. 지능 30%
6. 관대하지 못함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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