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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무하마드 만평을 통해 본 무하마드와 그리스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흰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068회 작성일 06-02-23 20:42

본문


최근 몇 주간 우리는 전세계에 있는 수백만명의 무슬림들이 무하마드를 묘사한 만평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극도로 감정이 고조된 사람들에 의해 대사관이 불타고 사람들이 살해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이런 충돌의 해결 기미는 앞으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의 목사이자 작가인 John Piper가 쓴 아래의 글은 우리에게 현 상황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을 주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의 관점에서 쓴 것이지만 도움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번역해 보았습니다.

 

 

조롱받음은 그리스도의 사역의 진수


얼마전 무하마드 만평으로 인한 이슬람인들의 데모를 보면서 무하마드와 그리스도 사이의 생생하게 다른 모습을, 그리고 신앙의 대상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우리는 보았습니다. 물론 모든 무슬림들이 폭력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무하마드의 사역이 명예를 얻는 것에 기초한다면 그리스도의 사역은 모욕 받은 것에 기초하고 있다는 깊은 가르침을 얻습니다. 이 차이점은 조롱에 대한 극명하게 다른 반응을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만약 그리스도가 모욕을 당하지 않으셨다면 구원이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조롱받고 죽으신 것이 그의 구원 사역이었습니다. 시편에서는 이미 조롱 받으실 것에 대해 예고되어 있습니다. "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시편 22:8).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이사야 53:3).

 

실제 그 일이 일어났을때는 생각했던것 보다도 훨씬 심했습니다.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찌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마태복음 27:28-30). 이 모든 것에 대한 그의 반응은 인내와 참음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가 오셔서 하신 사역입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이사야 53:7).

 

무하마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슬림들은 주님께서 고난 받으신 것에 대해 믿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형을 받지 않았다고 배우고 있습니다. 한 수니파 무슬림 작가는, "무슬림들은 알라가 메시아를 십자가의 불명예로부터 구해주었다고 믿는다"라는 글을 썼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덛붙였습니다. "우리는 당신들(기독교인들)보다 더 (예수님을) 존경한다... 우리는 신이 그가 십자가에서 죽음의 고통을 겪도록 내버려두었으리라고 믿지 않는다." 무슬림들의 본질적인 반응은 십자가의 "불명예"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와 무하마드, 그리고 무슬림과 그리스도인 사이의 가장 기본적인 차이점입니다. 그리스도에게 있어서 십자가의 조롱을 견디는 것은 그의 사역의 본질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진실된 사람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고통을 인내하며 견디는 것은 순종의 본질입니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마태복음 5:11). 땅에 계시는 동안 예수님은 사생아로 취급받았으며(요한복음 8:41), 술꾼으로(마태복음 11:19), 신성모독자로(마태복음 26:65), 악마로(마태복음 10:25)로 취급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제자들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마태복음 10:25).

 

그리스도에 대한 희화와 조롱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이라는 영화에서 성적인 욕망과 함께 의심과 번민으로 괴로워하는 예수님을 그렸습니다. 안드레 세라노(Andres Serrano)는 미국 국립 예술지원기구인 NEA(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로부터 '변기통에 빠진 십자가 상의 예수' 묘사로 자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에서 예수님은 결혼해서 아이들을 낳은 단지 하나의 인간으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를 따르는 자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한편으로 우리는 슬퍼고 화가 납니다. 또 한편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동일시하여 그의 고통을 끌어안고, 고난 가운데 즐거워하며, 사도 바울처럼 원수 갚는 것이 주께 속했으니 원수를 사랑하고 복음으로 그들을 돌아오게 하자고 말합니다. 만약 그리스도가 모욕받으심으로 그의 사역을 하셨다면, 우리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합니다.

 

덴마크 신문 Jyllands-Posten에 12개의 무하마드의 만평이 실렸을 때 무슬림 세계에서 일어난 소동은 극렬하였고 때로 폭력적이었습니다. 국기들이 불태워지고 대사관들이 방화되어졌고, 교회에 돌이 던져졌습니다. 만평화가들이 생명에 위협을 느껴 이전에 살만 루시디(Salman Rushdie)가 그랬던 것처럼 은신처로 도피하였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모욕을 받지 않은 구원자를 가진 종교는 모욕을 가하는 사람들을 이기기 위해 결코 그 모욕을 참을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이 종교는 죽었다가 결코 다시 일어지 않은 한 사람의 명예를 떠 받치기 위해 그것이 가능하도록 결코 불가능한 짐을 지도록 운명지어졌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의 화평과 사람들과의 화평을 이루는 유일한 희망임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를 따르는 자들은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빌립보서 3:10)의 말씀대로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 게시물은 자유로니님에 의해 2006-03-08 10:25:17 자유투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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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들의 성서인 코란에도 모하멧이 심한 모욕 , 조롱 받는이야기가 나오고 , 그럴때 그는 '모욕하는 자들을 헤치지 말고 인내로써 대하라' 라고하는 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래서 지금 이슬람 내부에서도 이런 과격한 행동은 ' 진실된 이슬람이 아니다 ' 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어느 종교나 그렇듯이 종교자체의 문제가 아닌, 몇몇 신자들의 태도의 문제 입니다.
'오직 기독교만이... ...'하는 태도 역시 마찬가지로 극단주의 입니다.
그리고 구약부분을 공유하는 기독교와 이슬람은 의외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것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보시는바와 같이 이 사건은 ' 순수한 종교심 ' 자체 와는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왜 한국회사 에까지 공격을 해서 피해를 입힐까요. 한국인이 언제 그들의 신을 모독한적 있습니까. 그들을 식민지배 한적이 있습니까.
몇몇 극단주의자에 선동에 동조하는 일부의 행위일 뿐 입니다.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욕을 받고 돌아가셨다는 예수님을 믿으시는 분들은,

부디 다른 종교를 모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극단주의는 개인적, 혹은 집단적 광기의 표현일 뿐, 신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이슬람이나 기독교나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올리신 분도, 아마 같이 생각할 것으로 믿습니다.  지금 테러와 폭력을 행사하는 일부 '이슬람교도'들이 진정한 이슬람교도이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지금 한국에서 교회팽창주의와 교회 물려주기, 헌금에 신경쓰며 남의 종교에 헛소리하는 목사들이 진정한 기독교도이겠습니까?

마침 얼마전 인터넷에서 타인의 종교인 불교,유교,이슬람에 대해서 찧고 까불던 어느 목사의 언행을 보고, 진정한 기독교인이라면 누가 저 자를 기독교인이라고 부르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린 말씀입니다.  그 목사도 (직함이 목사라니 목사라고 부르기는 합니다만...) 광기의 극단주의자일 뿐이지, 예수님을 따르는 기독교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원문을 올리신 분이나 옮기신 분의 의도에 누가 될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님들과의 연관은 짓지 말아 주십시오.  저는 목숨까지 걸고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제자들이, 남의 종교에는 언제나 민감하면서, 왜 자신들의 교회 청소에는 이렇게 게으른지 정말 이해하기 힘듭니다.  쓰레기를 쌓아놓고 지내면서, 남에게 손가락질 할 틈이 어디 있는지....

노키버님의 댓글의 댓글

노키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분들은 직함이 목사여도 다른 선량한 목사님들과 구별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불립니다
.
.
.
'먹사'라고..진정한 기독교인들이 아닌 분들이죠..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기독교의 극소수 , 극극 일부 작은 수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저도 한국 갈때마다 의아 스럽게 느끼곤 합니다.
( 우선 밝힐것은 저도 기독교 , 구교신자 입니다 )

한국 개신교가 6.25를 전후하여ㅡ 인간에게 한없이 고통 스러운 시기에 ㅡ 미국에서 주로 들어왔고
'구대륙의 개신교 ' 보다 다소 현세 구복적, 물질을 위한 노력을 미덕으로 아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구나 6.25를 겪으면서 기독교 인구는 폭발을 하고, 그 이후 경제발전에 따라 이 어느정도 현세구복적 성격은 일에 동기를 심어주는 역활을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 정신은 아닙니다.저도 얼마전 여기베리에서 하느님을 믿으면 물질적 부를 내려주신다고 하느님을 믿으라고 하시는 분 보고 기겁을 할뻔 했지요.
성서에는 분명히 '재산을 땅에다 모으지 말고 하늘에 모으라'고 ( 즉 정신적인 삶의가치를 찾으라는 )써 있는데요.

지금 한국에서 모든사람이, 누구나 다  잘사는 것은 아닐것 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성직자의 수입이 수억원씩 되고  , 고급 호텔같은 교회를 지을수 있는것 일까요.
 이분들의 성서에는 딱 한구절이 인쇄 되어 있지 않은가 봅니다.
" 잘사는 이가 하늘나라에 가기는 낙타 ( Kamel ) 가 바늘의 구멍으로 들어가기 보다도 어렵다 "

그렇다고 또 모든 기독교 신자들은 이렇다고 한 통에 모는 것도 옳은 일은 아닐것 입니다.
진실한 종교자체와 문제 있는 신자는 구별을 해야 할것 입니다.

유럽도 물론 수백년 전에는 상상을 초과 하는 대성당들을 지었었죠.
하지만 수백년 전에 일들 입니다.

Gabriel님의 댓글

Gabri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려워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과 다르다고 믿으면 가능합니다.
헌금 .교권주의.세력화  그보다 더한 여러가지 죄악들..
우리 마음은 우리가 좋아하는 걸 믿고 싶어하니까요.만약 소수의 교인이라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네 구원을 이루라는 사도바울의 권고를 기억한다면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것이다라는 말을 지키고자  발각나면 죽을 줄 뻔히 알면서도 구제와 고아키우기에 전념 했던 사람들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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