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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re] 질문자님만 보셔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브리엘이름으로 검색 조회 5,758회 작성일 02-08-30 05:14

본문

질문자님께서 두번째 질문을 하신것인지 ..그저 말을 자르느라 그러신 것인지..잘 모르겠지만..암튼.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칭하는 여러가지 명칭이 있습니다.그 각각의 쓰임이 다 다른 것은 ..각 상황에따라 달리 쓰이는 것으로 한 사람을 일컫는 다른 직함들과 비슷할수 있겠지요.아버지 남편 아들 직장인 낚시꾼 서에가가 한 사람을 일컫듯이요.

그러나 특별히 성경 저자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칭할때는 반대대는 개념이 동시에 언급됩니다.  모세 뿐 만이 아닙니다.
많은 선지자들이 너희신들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나의 하나님이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실제로 그 대상이 되는 군중들도 같은 하나님을 섬기노라 하는 고백이 있을때에도 ,그 신앙을 자신은인정하지 않는 다는 어투로 말이지요.모세 에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계시하기전에는  그 분을 아브라함의,야곱의, 이삭의 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그럼 아브라함이전에는?그것에대해서는 외경이나 ..유대교 랍비의 전승을 참조해야하는데..거끼까지는 님의 관심사항이 아니시리라 믿고..>이것또한 그 신이 ,혹은 그 신앙고백이 그 당시 근동사람들의 것과 구분되는 점에서의 차별이었고..같은 신앙의 울타리안에서는 그 이름의 사람들과 함께하셨던 하나님에대한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그 사람들의 신앙고백이  나의 것과 같다는 의미에서도 그렇게 부르구요.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하자면..
그가 사랑하는 외아들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요구에 응하는 장면 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일 이후에..라고요.       아브라함이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많은 성공을 했습니다.그는 한 사람 의인이 없어서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하는 것을 자신의 처 조카며느리가 소금기둥이 된 것을, 자신의 조카가 사건 휴유증으로 폐인이 되고 ,두 조카손녀가 근친상간을 통해 아이 얻는 것을 ..보았습니다.그는 늦게 얻은 아들을 위해 이미 장성하게 키워온 아들을 사막으로 귀양 보내야 했습니다.그리고 그가 하나님이 도움으로 살아났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주위의 왕들이 와서 그에게 평화협청을 구할려 들정도로의 명성과 실권을 얻었습니다..하나님은 약속대로 다 주셔ㅆ고 그는 지불한 것이 없습니다.

그 일 이후에 하나님꼐서  기다리고 기다려서 얻은 아들을 죽이라는 요구를 하십니다. 이것은 근동의 신들이 자신의 숭배자들에게 요구하는 충성의식입니다.
물론 ..가증스러운 일이지요.그런데 바로 전에 ..이삭에게서 나야 너의 자손이라고 인정될 것이라고 확언도 하셨더랬지요..모순이 있습니다.
이제 이삭입니다. 번 제라는 것은 뼈까지 다 타서 없어지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신을 다 타워서 없엘 나뭇단을 지고 가는 것 어린아이가 할 일이 아니지요..그는 장성한 어른으로  아버지와 동행하여 산을 오르고  아버지가 들이미는 칼을 저항하지않아습니다. 이 두 부자가 그때 무슨 생각을 했는 지는 모르지요..이 믿음을 가리켜서 히브리서기술자는  아들이 죽을찌라도 다시 살려주실 것을 믿은것이라고 말 합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고요..

그 당시 모세가 바로 앞에서 나의 신이라고 하거나,이스라엘 민족에게  나의 신이라고 하는 것은 같은 어투인것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도 애굽의 신들을 섬기고 있었고 그 관습은 두고 두고 사라지지않았었지요.

이런 고백을 우리의 호남아 다윗도 하는 것입니다. 그가 남긴 많은 시편에서 그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일컬으며..심지어는 자신의 대적이 하나님의 대적이라는 앞뒤가 꽉 막힌거 같은 복수자의 논리를 폅니다.
그리고 그의 하나님께서 거기 응답하셨다로 끝나는 것이 대 부분입니다.거기에 그가 토 달기를 내가 그래도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라는 식의 애원도 보이지만,그의 그런 고백 속에 하나님은 자신의 ..하나님말고는 등붙일데가 없는 자신ㅢ 기도를 절대 거절하실분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는 것이지요.

저는 역사가 승리자의 기록이라는 어떤이의 견해에대해 매우 찬동적입니다만..성경을 두고 볼때..내가 왕이거나 그 왕들의 후손이었으면 남기지 않았을 말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음을 보며 이 책이 ..무오하지는 않을지라도..저는 무오하다고 믿지만..이 책에 한하여 진실이 훼손당하지 않게 보존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일례가 시편 51편에 씌여진 다윗의 고백입니다.
부제가 아마 이렇지요.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후에 선지자 나단이  다윗에게 왔을때.
님께서 설정해내신 허구의 여인이  다윗을 이야기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볼 떄 너무나 설득력있는 이야기입니다. 또  그 이면에는 그녀가 다윗이 그랬던거 만큼 하나님을 향한 마음에 있어서 하나님앞에서 설 두려움을 이길만한 신뢰와 믿음이겟구요.
다윗 당시의 법으로는 왕권이 있다하여도  그는 절대권력의 군주가 될 수 없었지요. 백성들은 그것을 바랐을것입니다.그 전 왕조였던 사울을 세울떄의 기록이 그것을 입증하지요. 왕가의 절때적 권력은 응집된 국가 권력을 의미하였으며 백성들은 그것을 통한 차익을 원했습니다.그리고 하나님으로 부터의 자유를 기대했읍니다.
그가 한 범죄앞에서 그가 자신을 징계하러온 선지자를 죽이면 그는 절대 군주적 기반을 닦을 기회를 얻었을지도 모릅니다.그러나 그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를 인정하고 자기의 죄질을 맡겨서 심사하라는모습을 나타냅니다.

저의 경험으로 볼때 그러나 이 믿음은 전 존재가 터져버릴거 같은 고통을 동반하는 고백입니다. 음주음전으로 사람죽여놓고 우리아버지가 누군데 하는 식의 믿음은 아니것이지요. 나를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이 이 것을 위해 치루는 댓가 가 무엇인지를 생각할 때 말입니다.

저는 여려서부터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에 대해 배웠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위해 지불한 예수의 피..다윗의 시대로 치면 대신 죽은 어린 양이나 염소..가 어떤 의미인지 머리로만 알고 그 개념에 해당하는 물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교양있게 도덕적으로 ..사회활동하면 예수믿으면 ..열심히 봉사하고  구제하고 사람들 사랑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모든 사람에게 지탄을 받는 입장니 되자..꼭 성적번죄가 아니라도 예를 들면 파산하면 눈뜨고 일어나서 잠들떄까지  지탄과 멸시와 폭력적 대우를 받습니다. 모두가 다 그렇게 알고 잡아먹으려 들면 그때서야 ..나 라는 존재가 얼마나 가치 없는지..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는데 ..여태 착각하고 살았구나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저는 이걸 저의 실존이라고 ,,사람의 자기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학력 경력 실력 인간성 사생활  등등..나라고 알고 있던 것들이 더이상 나를 가려 주지 않을 때..그 벌거벗은 두려움속에서  저도 꼭같이 선택을 해야했습니다.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을 것인지..아닌지.

누구라도 이런 기로에 설 때가 있엤지요.. 많이 경험한사람일수록 더 나이 허물을 위해 예수가 담당한 대가가 얼마나 큰지 또 이것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를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것을 대신 갚고 나도 그의 아들 처럼 남의 짐을 지고 죽을 수 있다면 ..사실 저는 겁이 많아서 순교라든가 아님 기독교 싫어하시는 분들 대하는 거 무지 무섭지만..그래도..


내가 한 부분에서 예수를 인정하면 성경의 모든 고백이 저의 것입니다.

어줍은 글이 오희려 더욱 복잡하게 해 드렸다면  더듬이가 자판두드린 공을 생각하셔서 가벼이 봐주시길 바라며 이만,,







질문자 : 가브리엘님 사랑합니다. 저는 어제 마태복음 5장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게 주님 맨처음 설교잖아요. 그리고 마지막 설교 또한 다시 한번 읽었습니다.
주님의 마지막 설교는 양과 염소의 비유로 끝나더군요. 혹시 이번 여기서 벌어지는 논쟁 때문에 짜증이 나셨거든 마태복음 5장 11-12절을 읽고 힘내시길...
답변에 감사드리며... 님을 사랑하는 질문자가... 2002/08/20  
질문자 : 오해가 있는것 같아 사족을 답니다. 저의 첫번째 질문은 그 여인의 신앙관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그녀의 신앙관을 비판하는지라 두번째 글에서 제가 "나의 신" 개념을 동원해서 다시 질문을 구체화 시켰습니다.다윗과 아브라함의 신앙관을 예로 든 이유도 같은 맥락이고요. 제 글을 자세히 보시면 제가 동일한 질문을 하고있다는 것을 확인 하실 겁니다. 다시한번 답변에 감사드리며... 2002/08/20  
가브리엘 : 저 역시 서른해 가랼 쌓아온 신앙이 모두 흔들리는 일을 경험 했고..사람의 마음속에 또한 저의 마음속에 어떤 사악함이 깃들어 있는지를 때 마다 보며 아직도 역겨워하고있는 중이라서..여기서 일어난 토론들이 마음 아프긴 했지만 이해 할 수 는 있었습니다.
제가 신앙 생활을 자의적으로 시작하게된 때에 가진 첫 동기는 왜 라는 질문이였죠.작은 눈에 보이는 세상에 가득찬 혼돈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요,그녀의 신앙관은 누가 비판해서 개화시킬 수 도 없지만 또 그녀의 편에 서 줄 수도 없는 것이랄까요.. 바울이 나는 가이사에게 호소하노라 한것처럼 하나님꼐 호소하셨으니..
얼마난 걸리던..그 여정의 아름다움이 그녀의 받을 몫의 선물일수 있겠고..그 길이 옳다고 편들어주지는 않아도 스스로 같은 사람이라 여겨져서 .. 그녀를 묵묵히 보아줄 두어 사람이면 사람의 인생이 족히 풍요로왔다고 할수 있지않을런지 2002/08/21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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