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re] 한국에서 기독교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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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연이름으로 검색 조회 2,437회 작성일 02-08-27 04:5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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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한 기독교인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몇십년동안 새벽 4시 기도를 한번도 빠트리지 않은 말그대로 독실한 신앙인 입니다. 그리 넉넉지 않은 서민생활임에도 항상 밝고 즐겁고 교회봉사활동을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그분 말씀이 " 내가 가진것도 없고 그렇지만 하나님이 계시기에 누구보다 행복하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건 일종의 마약 아니냐? 현실 생활이 힘든대 단지 내세의 구원을 믿으며 행복할수 있다는거냐" 그분은" 마약이라도 좋다. 신앙생활은 그 안에 들어와보기 전에는 누구도 뭐라할수 없는 부분이다"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이분말씀대로 누구도 그분의 신앙을 뭐라 할수는 없는거겠죠. 현실이 고달파도 하나님 말씀만 있으면 행복하다는 사람에게 꿈깨라 이런식으로 말해봤자 별도움이 안되겠죠.
그러나 이런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현실의 생은 한낱 꿈이며 허상이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는자만이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갈수 있다는 일종의 자기 암시며 세뇌를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주입시키는게 아닐까하는거죠. 제 주위에는 정말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습니다.
가족, 친척,친구 이웃사람들 등등.
이들과 기독교 자체에 대한 대화를 하는것은 불가능입니다.
" 인간의 원죄, 오직 예수를 믿어야 천국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갈수 있다"
이 단순한 명제 외의 다른걸 꺼낸다는거 자체가 사탄이요 악마가 되버리기 때문입니다.
종교는 이성과는 다르다는걸 인정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한 부분이 이성으로 이루어진게 분명하다면 어떻게 보면 종교는 인긴이길 포기해야 백퍼센트 받아들일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재밌는 얘기를 기독교인들과 했습니다.
최근에 미국의 제국주의 등등을 얘기 하다가 어떤분이 이런얘기를 하더군요.
"초창기 미국은 순수한 프로테트탄트의 국가였기때문에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세계 최강국이 되었다. 그러나 종교인들이 타락했기때문에 하나님이 벌을 주시고 이제 미국은 쇠퇴하고 기독교가 번성하는 한국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번성할것이다"
웃기지 않습니까?
순수한 종교인들이라는 초기 미국인들은 인디언들을 잔혹하게 말살시켰으며,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한국이라면 그럼 기독교가 들어오기전 몇천년동안의 한국은 하나님이 버린 국가였던 건가요? 기독교인이 3%인가인 일본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건 또 어떻구요.(그 사람 말대로라면 일본도 곧 망하겠군)
이런 반론에 상대(기독교인)의 반응은 똑같습니다.
"진리는 하나야(소리를 빽지르고 일어나버린다)"
" (거두절미하고) 그러니까 하나님이 이제 한국인들을 구원하려는거지"
진정한 기독교인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타락한 기독교인들이 기독교 자체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건 분명히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이 크지 않은 동네에도 교회가 7개나 있는데 어째 그 곳에 다니는 사람들의 행실이나 들려나오는 소문이 하나가치 곱지가 않습니다.
교회라는게 사람들 기부금, 헌금이나 강요해서 그걸로 배를 채우고, 그런 타락에 비판을 가하는 교인들은 합심해서 쫒아내 버리고, 무식한 목사들은 성경 자체의 의미보다 자신들의 편협한 종교관을 주입시키기에 바쁩니다. 이런 목사들한테 교육받은 신도들은 스님들을 길에서 보면 얼굴을 가리고 지나갑니다.
교회의 제1목표는 신앙이 아니고 재정 늘리기인지 서로 교인들 늘리기에 사력을 다하는거 보면 이게 도대체 교회인지 물건파는 장사치들 인지 구분조차 힘듭니다.
분명한것은 한국 교회는 너무나 양적으로 팽창해 있다는겁니다.
기독교의 순수한 교리를 논하기에 한국교회들은 돈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어느새 절대권력중의 하나가 되버린거 같습니다.
기사등록시간 : 2002-08-09 03:59:21
jesus : 님의 편협한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이 땅에는 정말 순수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그렇게 살기위해 노력하는 크리스챤과 교회가 아직 많이 존재한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다 거룩하고 완벽한 존재라서가 아니라 그저 삶이 감사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죠..
그런 사람을 찾을 수 있는 눈이 복되다고 생각합니다. ^0^ 2002/08/10
Justin : jesus님아 님이 보기에는 우연님이 편협한거 같죠?
제가 보기에 님은 무지하게 편협하네요...ㅡ,.ㅡ^ 2002/08/16
며칠전 한 기독교인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몇십년동안 새벽 4시 기도를 한번도 빠트리지 않은 말그대로 독실한 신앙인 입니다. 그리 넉넉지 않은 서민생활임에도 항상 밝고 즐겁고 교회봉사활동을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그분 말씀이 " 내가 가진것도 없고 그렇지만 하나님이 계시기에 누구보다 행복하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건 일종의 마약 아니냐? 현실 생활이 힘든대 단지 내세의 구원을 믿으며 행복할수 있다는거냐" 그분은" 마약이라도 좋다. 신앙생활은 그 안에 들어와보기 전에는 누구도 뭐라할수 없는 부분이다"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이분말씀대로 누구도 그분의 신앙을 뭐라 할수는 없는거겠죠. 현실이 고달파도 하나님 말씀만 있으면 행복하다는 사람에게 꿈깨라 이런식으로 말해봤자 별도움이 안되겠죠.
그러나 이런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현실의 생은 한낱 꿈이며 허상이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는자만이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갈수 있다는 일종의 자기 암시며 세뇌를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주입시키는게 아닐까하는거죠. 제 주위에는 정말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습니다.
가족, 친척,친구 이웃사람들 등등.
이들과 기독교 자체에 대한 대화를 하는것은 불가능입니다.
" 인간의 원죄, 오직 예수를 믿어야 천국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갈수 있다"
이 단순한 명제 외의 다른걸 꺼낸다는거 자체가 사탄이요 악마가 되버리기 때문입니다.
종교는 이성과는 다르다는걸 인정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한 부분이 이성으로 이루어진게 분명하다면 어떻게 보면 종교는 인긴이길 포기해야 백퍼센트 받아들일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재밌는 얘기를 기독교인들과 했습니다.
최근에 미국의 제국주의 등등을 얘기 하다가 어떤분이 이런얘기를 하더군요.
"초창기 미국은 순수한 프로테트탄트의 국가였기때문에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세계 최강국이 되었다. 그러나 종교인들이 타락했기때문에 하나님이 벌을 주시고 이제 미국은 쇠퇴하고 기독교가 번성하는 한국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번성할것이다"
웃기지 않습니까?
순수한 종교인들이라는 초기 미국인들은 인디언들을 잔혹하게 말살시켰으며,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한국이라면 그럼 기독교가 들어오기전 몇천년동안의 한국은 하나님이 버린 국가였던 건가요? 기독교인이 3%인가인 일본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건 또 어떻구요.(그 사람 말대로라면 일본도 곧 망하겠군)
이런 반론에 상대(기독교인)의 반응은 똑같습니다.
"진리는 하나야(소리를 빽지르고 일어나버린다)"
" (거두절미하고) 그러니까 하나님이 이제 한국인들을 구원하려는거지"
진정한 기독교인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타락한 기독교인들이 기독교 자체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건 분명히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이 크지 않은 동네에도 교회가 7개나 있는데 어째 그 곳에 다니는 사람들의 행실이나 들려나오는 소문이 하나가치 곱지가 않습니다.
교회라는게 사람들 기부금, 헌금이나 강요해서 그걸로 배를 채우고, 그런 타락에 비판을 가하는 교인들은 합심해서 쫒아내 버리고, 무식한 목사들은 성경 자체의 의미보다 자신들의 편협한 종교관을 주입시키기에 바쁩니다. 이런 목사들한테 교육받은 신도들은 스님들을 길에서 보면 얼굴을 가리고 지나갑니다.
교회의 제1목표는 신앙이 아니고 재정 늘리기인지 서로 교인들 늘리기에 사력을 다하는거 보면 이게 도대체 교회인지 물건파는 장사치들 인지 구분조차 힘듭니다.
분명한것은 한국 교회는 너무나 양적으로 팽창해 있다는겁니다.
기독교의 순수한 교리를 논하기에 한국교회들은 돈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어느새 절대권력중의 하나가 되버린거 같습니다.
기사등록시간 : 2002-08-09 03:59:21
jesus : 님의 편협한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이 땅에는 정말 순수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그렇게 살기위해 노력하는 크리스챤과 교회가 아직 많이 존재한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다 거룩하고 완벽한 존재라서가 아니라 그저 삶이 감사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죠..
그런 사람을 찾을 수 있는 눈이 복되다고 생각합니다. ^0^ 2002/08/10
Justin : jesus님아 님이 보기에는 우연님이 편협한거 같죠?
제가 보기에 님은 무지하게 편협하네요...ㅡ,.ㅡ^ 200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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