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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독일교회의 이북돕기 호소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조회 2,285회 작성일 02-03-09 11:21

본문

작성일 : 1999/10/05   조회수 : 36

다음은 재독일동포협력회소식지 제2호 이북 동포 돕기 특집(98년 10월)에서 뽑아 올린 글들이다.
    발행인: 이영빈 목사
    주소: Gartenstr. 6a
    63628 Bad Soden-Salmunster
    Tel. & Fax: 06056 / 901498




  편집후기

   이번 제 2호는 이북동포 돕기를 위한 특집으로 편집하였습니다. 수많은 국내외의 동포들은 이북의 어려운 상황에 대하여 관심어린 질문을 해왔습니다. 이북돕기를 계속하는 독일교회의 사찰단이 지난 4월 현지를 돌아보고 와서 보고한 것을 발췌하여 여기에 실음으로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리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북을 자기 동포처럼 성의껏 성금과 구호물자로 계속 돕고 있는 독일교회에게 우리는 동족의 하나로서 감사할 뿐입니다.

  이북돕기를 위하여 재동협은 특별은행구좌를 마련했습니다.
  Nothilfe fuer Nordkorea
  Netzwerk der Koreaner in Deutschland e.V.
  구좌번호(Konto-Nr.): 5000 445
  은행번호(BLZ): 530 513 96
  은행명: Kreissparkasse Schluechtem




     인사의 말

  독일교회가 1995년부터 오늘날까지 지원한 식량, 의료품, 종자, 복구사업에 필요한 물자 등의 총액은 무려 천만 마르크를 능가하고 있다.

  독일교회가 여태까지 한 나라를 위하여 이런 대규모의 원조사업을 한 일은 없다. 초기에는 식량과 약품을 보냈지만, 지금은 자체적으로 식량을 생산하고, 약품도 스스로 제약할 수 있도록, 그에 필요한 알곡파종이나 약품원료를 지원하고 있다.(부분발췌)



               이북돕기 호소문
                                                  -1998sus 5월 1일

  독일 개신교 사회봉사국 부국장 Dr.Hans-Otto Hahn  과장 Juergen Gohde


   존경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세계기독교연합회(WCC)와 세계루터교연합(LW)의 교회공동사업사절단(ACT-Action by Churches together)이 또다시 지난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이북을 방문하고 구호물자가 현장에 잘 전달되며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를 조사하였습니다.

   이 사절단의 단장인 독일 개신교회 봉사국 부국장이 지난 4월 29일 돌아와 현지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담화와 관찰에서 얻는 인상을 요약하여 발표한 그의 성명서를 여기에 싣습니다. 그리고 동행한 Hannelore Hensle(우리 봉사국의 자연재난원조 과장)의 사업보고서와 우리 교회공동사업 및 다른 교회들의 보고서를 첨부하였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원조가 더 계속되고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을 호소합니다. 왜냐하면 비록 연방정부가 우리교회의 제안대로 기꺼이 이북을 원조하려고 하나 "최저 생명유지물자'의 공급이라는 정부의 원조 원칙에 국한되어서 실제의 지원은 지극히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구애받지 않은 민간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긴급한 성금 모집이 요청됩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성명서
                                                    1998년 5월 1일

    독일 개혁교회 봉사국 부국장 Dr. Hans-Otto Hahn

   인도주의적 원조는 항상 영향을 주는 법입니다. 지난 몇달 동안 많은 인명을 구출하였습니다. 주요 대상자들인 어린아이들, 병자 그리고 노인들은 그동안 어려운 처지에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일반상태는 아직도 매우 불안정합니다.

   만일 원조가 계속 되지 못하는 경우, 이 현상태는 역전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나는 교회, 사회단체, 희사자들에게 호소합니다. 부디 이북의 주민들을 위하여 계속 도와주십시오! 여러분의 도움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북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봉사국의 자연재난원조 과장 Hensle씨는 세계기독교협의회와 세계루터교연합회의 공동사업을 대표하여 여러차례 현장을 왕래하였습니다.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 나라를 방문하고 경험하였습니다. 이 나라는 천연재앙(홍수와 한발)으로 뿐만 아니라 또 동구 사회주의국가들의 붕괴로 인하여 어려움이 가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의 국민들은 군대와 같이 훈련되어 있어 그 어떤 곤궁도 감당해 나가며 그리고 이를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하려고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희생적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나는 보고 돌아왔습니다. 이 국민들은 외부의 원조를 진정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참으로 친절한 사람들입니다.

   Sendenkonto Katastrophenhilfe
   Diakonisches Werk der EKD Stuttgart
   Konto 502-707
   BLZ 600 100 70
   Postbank Stuttg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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