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당신은 괴테를 읽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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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조회 2,273회 작성일 02-03-09 12:39본문
작성일 : 1999/08/02 조회수 : 206
포커스99.7.19자는 사회유명인사들에게 괴테작품을 읽는지를 물어 보았다. 결과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당당하게 괴테를 읽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는 점이다. 시대가 변했음을 실감케하는 결과이다. 사실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답변중에서 몇개를 뽑아보면;
코메디언 칼 달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괴테를 읽지 않아요. 왜냐하면 괴테는 궁전에서 살아남은 교활한 사람으로 다른 예술가들을 짓밟은 음모가였기 때문입니다.(ein Schleimer u. Intrigant) 나는 괴테에 별 필요성을 못 느껴요. 괴테시는 학창시절 강제로 읽어야 했는데, 그것도 내가 더이상 읽지 않는 이유의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괴테책을 읽는 일은 없을 겁니다"
슈뢰더총리의 부인 도리스 슈뢰더-쾨프
"물론 괴테시 몇개는 좋아합니다. 내가 평생 보관하고 다닌 조그만 시집이 두권있는데 하나는 브레히트꺼고 또하나가 괴테껍니다. 이사다닐때도 항상 보관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시구절을 들자면 예를 들어 "Kennst du das Land, wo die Zitronen bluehn, dahin moecht ich mit dir, o mein Geliebter, ziehn."(그대 레몬이 피는 곳을 아시나요, 오 내 사랑, 그대와 함께 그곳으로 가고 싶네) 이 구절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바바라 엘리그만, 방송사회자
"학창시절에 괴테를 읽었다. 그때 "젊은 베르테르"와 "파우스트"를 읽어야 했는데, 그것으로 내겐 충분합니다. 파우스트는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베르테르는 좀 지루했어요. 하루종일 일하고 저녁에 다시 괴테책을 읽는 사람이 있을지 궁금해요. 나는 아직 그런 사람 못봤어요. 아뭏든 현재 내 삶속에 괴테를 위한 자리는 없어요."
요젭 폰 베스트팔렌, 문필가
"가끔씩 괴테를 읽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나는 고속도로에서 카세트로 베르테르를 들었는데, 일단 적응이 필요하더군요, 적응이 되니까 그것이 하나의 짧은 여행이 되더군요. 나는 괴테가 한 인물로서는 매우 흥미있는 사람이라고 생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 소설만큼은 증오해요. 다시는 더 이상 내 생전에 괴테소설은 읽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파우스트'는 정말 참아주기 힘들어요(unertraeglich)"
하랄드 융케, 연예인
"나는 세익스피어가 더 나은거 같아요. 괴테에 대해선 약간 알기는 하고 그의 한 작품에서 역을 맡은 적도 있지만 아뭏든 괴테는 내게는 너무 멀어요.(zu weit weg) 나랑 안맞아요. 직업상 그를 종중하기는 하지만 내 자신을 괴테와 섞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렇게 될 수도 없을거구요. 또 지금 현재는 그를 읽을 시간도 없어요."
포커스99.7.19자는 사회유명인사들에게 괴테작품을 읽는지를 물어 보았다. 결과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당당하게 괴테를 읽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는 점이다. 시대가 변했음을 실감케하는 결과이다. 사실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답변중에서 몇개를 뽑아보면;
코메디언 칼 달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괴테를 읽지 않아요. 왜냐하면 괴테는 궁전에서 살아남은 교활한 사람으로 다른 예술가들을 짓밟은 음모가였기 때문입니다.(ein Schleimer u. Intrigant) 나는 괴테에 별 필요성을 못 느껴요. 괴테시는 학창시절 강제로 읽어야 했는데, 그것도 내가 더이상 읽지 않는 이유의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괴테책을 읽는 일은 없을 겁니다"
슈뢰더총리의 부인 도리스 슈뢰더-쾨프
"물론 괴테시 몇개는 좋아합니다. 내가 평생 보관하고 다닌 조그만 시집이 두권있는데 하나는 브레히트꺼고 또하나가 괴테껍니다. 이사다닐때도 항상 보관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시구절을 들자면 예를 들어 "Kennst du das Land, wo die Zitronen bluehn, dahin moecht ich mit dir, o mein Geliebter, ziehn."(그대 레몬이 피는 곳을 아시나요, 오 내 사랑, 그대와 함께 그곳으로 가고 싶네) 이 구절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바바라 엘리그만, 방송사회자
"학창시절에 괴테를 읽었다. 그때 "젊은 베르테르"와 "파우스트"를 읽어야 했는데, 그것으로 내겐 충분합니다. 파우스트는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베르테르는 좀 지루했어요. 하루종일 일하고 저녁에 다시 괴테책을 읽는 사람이 있을지 궁금해요. 나는 아직 그런 사람 못봤어요. 아뭏든 현재 내 삶속에 괴테를 위한 자리는 없어요."
요젭 폰 베스트팔렌, 문필가
"가끔씩 괴테를 읽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나는 고속도로에서 카세트로 베르테르를 들었는데, 일단 적응이 필요하더군요, 적응이 되니까 그것이 하나의 짧은 여행이 되더군요. 나는 괴테가 한 인물로서는 매우 흥미있는 사람이라고 생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 소설만큼은 증오해요. 다시는 더 이상 내 생전에 괴테소설은 읽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파우스트'는 정말 참아주기 힘들어요(unertraeglich)"
하랄드 융케, 연예인
"나는 세익스피어가 더 나은거 같아요. 괴테에 대해선 약간 알기는 하고 그의 한 작품에서 역을 맡은 적도 있지만 아뭏든 괴테는 내게는 너무 멀어요.(zu weit weg) 나랑 안맞아요. 직업상 그를 종중하기는 하지만 내 자신을 괴테와 섞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렇게 될 수도 없을거구요. 또 지금 현재는 그를 읽을 시간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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