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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동서독 펜클럽 통합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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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02-03-09 12:31 조회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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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99/04/27 조회수 : 38

■ 동서독 펜클럽 통합 첫 회의 (한블 98.10.30)

- 금주 주말에 드레스덴에서 동서독 펜클럽 통합후 첫 회의가 개최되는데 이는 문학계의 동서독 분단이 최종 극복되었음을 의미함. 독일의 펜클럽은 2차대전 종전과 독일 분단에도 불구, 펜클럽을 독일인의 정체성의 상징으로 삼자는 의도 하에 통합 상태로 유지되어 오다가 51년 결국 동·서독 펜클럽으로 분리되었음. 그 이후 서독 펜클럽이 서독 정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 세력으로 활약해온데 비해 동독 펜클럽은 동독 정권의 문화정책 노선을 충실히 지켜왔음.

- 일부 서독지역 펜클럽 소속 작가들은 구동독 체제하에서 검열과 계급투쟁 고취 등 구동독 공산당(SED)의 문화정책을 충실히 대변해온 동독 펜클럽이 서독 펜클럽과 동등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볼 수 없다며 대등한 통합에 반대해 왔음. 특히 구동독 하에서 정치적 억압에 시달리다가 서독으로 추방되었던 전력을 가진 서독 펜클럽 소속 작가들은 이번 통합에 강력히 반대하면서, 구동독 펜클럽을 전격 해체하고 소속 작가 중 적절한 자격을 갖춘 사람만 서독 펜클럽에 가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해왔음.

- 이제 동서독 펜클럽의 통합은 형식적으로는 이루어졌으나 양측의 불신은 여전히 남아있음. 특히 일부 동독작가가 구동독 비밀정보부(Stasi)를 위해 활동했다는 의혹 등 불화의 소지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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