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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파우스트의 명문장들   

퍼옴 이름으로 검색 2002-03-09 (토) 12:18 17년전 2881  
작성일 : 1999/04/16   조회수 : 236

"내게 청춘을 돌려다오! 그 억제되지 않던 충동들을..."

괴테문학에 심취한 독자는 누구나 그의 문장을 통째로 외우고 싶다는 열정에 사로잡힌다. 대표작 '파우스트'의 명문장을 꼽아 본다.

- 내게 청춘을 돌려다오! 그 억제되지 않던 충동들을, 고통에 가득찬 절절한 행복을, 증오의 힘와 사랑의 위력을!('파우스트'서장 쾨테의 분신인 작가의 독백)

- 멈추어라, 너는 너무나 아름답도다('파우스트'의 키워드, 악마 메피토펠레서와 계약하는 파우스크는 '영원히 붙들고 싶은 어떤 순간이 있다'고 자신이 말한다면 그 순간 자신을 사슬로 묶어가도 좋다고 약속한다. '너'는 순간을 지칭.)

- 내 가슴속엔 아! 두 개의 영혼이 거하고 있구나.(파우스트가 '신적인 이상과 악마적 욕망이 내 안에서 갈등한다'는 심경을 토로하는 말.)

-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것이다.('파우스크' 앞부분 '천상의 서곡'중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파우스트의 영혼을 두고 내기를 벌이는 신의 말.)

-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구원한다.(파우스트가 연인 그레트헨의 기도로
악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구원받는 대목의 대사. 세기말 여성상이 갖는 창조적 에너지를 꿰뚫은 말.)
(도움말 = 이화여대 최민숙교수.한국독어독문학회 부회장)(동아일보 9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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