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99/04/12 조회수 : 130

■ "지난 백년간 가장 뛰어난 독일어 문학작품 100편" (SZ 99.1.15 14면 3단)

-  뮨헨의 Literaturhaus와 베르텔스만 출판사는 99명의 독일 소설가와 평론가 그리고 독일어 학자에게 지난 백년간 가장 뛰어난 독일어 문학작품 100편의 선정을 위촉한 결과 1위에는 오스트리아 작가 로베르트 무질 (1880-1942)의 "개성없는 남자"가 선정 되었음.

- 2위에는 프란츠 카프카의 "심판", 3위에는 토마스 만의 "마의 산", 4위에는 알프에드 되블린스의 "베를린 알렉산더플라츠", 5위에는 균터 글라스의 "양철북"이 뽑혔는데 이어 우베 욘손의 "기념일", 토마스 만의 "부덴브록스", 요셉 롯스의 "라뎃츠키행진곡", 카프카의 "성", 토마스 만의 "독터 파우스투스"등 順이었음.

- 한편 금세기 독일어로 된 대표적 문학작품으로 추천된 267편(이 중에서 100편을 다시 선정) 가운데는 카프카와 아르노 슈미트의 작품이 각각 5편씩 들어 있으며, 로베르트 발저가 4편, 토마스 만과 헤르만 부로쉬, 안나 섹헤로스 및 요셉 롯스의 작품이 각각 3편씩 포함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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