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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그마 # 1 - 셀레브레이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라니 이름으로 검색 조회 6,028회 작성일 02-03-10 00:38

본문

작성일 : 2000/03/10 조회수 : 87




◆ 도그마 # 1 - 셀레브레이션





celebration1.jpg도그마 95'로 인해 독일 영화계에도 적지 않은 술렁임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호기심으로 긴장해 있는 느낌을 주었다. 그들이 내세운 조건만으로도 도대체 제대로 된 영화가 만들어질까라는 강한 호기심 때문에 나 역시 영화관에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영화가 상영되기 전 "화면이 종종 흐리더라도 그건 이 영화관의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영화의 의도이니 우리는 책임질 수 없다"는 자막에 관객을 한바탕 웃기고 나서 영화는 시작되었다.



◆ 영화 줄거리





어느 여름 덴마크의 한 고풍스런 호텔에서 그 호텔의 주인 헬게 클링겐펠트의 60세 생일 파티를 위해 온 가족이 모인다. 헬게와 아내 엘지는 세명의 자녀 크리스찬, 미켈 그리고 헬렌을 맞이한다. 그들에게는 린다라는 딸이 또 있었지만 그녀는 아무 유서도 남기지 않은 채 자살했다.  



헬게는 장남 크리스찬에게 저녁만찬 때 자신을 대신해서 크리스찬의 쌍둥이 남매 린다에 대한 추모사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둘째 딸 헬렌은 죽은 언니 린다의 방에서 묵게 된다. 린다가 죽은 이후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예전과 전혀 달라진 게 없는 방이다. 린다는 그 방의 욕조에서 자살을 한 것이다.



헬렌은 언니의 방에서 그들이 어렸을 때 즐겨하던 보물찾기 놀이를 거의 본능적으로 시작하게 되고, 결국 찾아진 것은 언니의 유서이다. 그 유서를 보며 헬렌은 마냥 울고는 이를 숨겨둔다. 왜였을까?



celebration4.jpg둘째 아들이자 막내인 미켈은 린다의 장례식에 불참했고, 그 때문에 아버지의 60세 생일 파티에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순순히 물러설 미켈이 아니다. 그는 아내와 아이들을 이끌고 누구보다도 소란스럽게 도착한다.



드디어 온 가족이 모인 만찬에서 큰 아들 크리스찬은 축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의 축사로 인해 만찬 분위기는 순식간에 엉망이 되고 만다. 아버지의 생일 만찬에서 크리스찬은 아버지가 어린 시절 자기와 린다를 성폭행해 왔으며 린다는 그것을 극복하지 못해 자살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celebration2.jpg어머니는 끊임없이 아버지를 옹호하며 이를 크리스찬의 주정쯤으로 치부하면서 적당히 분위기를 수습하려고 애쓰고, 미켈에 의해 크리스찬은 쫓겨 나지만, 크리스찬은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마침 헬레나가 숨겨두었던 린다의 유서까지 찾아 들고 다시 들어선 크리스찬은 이 유서를 가족들 앞에서 헬레나가 읽게 함으로써 그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었음을 증명한다.   



celebration3.jpg많은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아버지의 권위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다. 그렇게 그는 뒷모습을 보이며 연회장을 떠난다.



'처음'으로 돌아가기위해 시도한 핸드헬드 기법과 특별하지 않은 조명과 음향 등을 통한 평범한 화면으로 인해 나는 종종 영화와 현실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경험을 했다.    

  

이 영화는 아버지라는 존재로 상징되는 권위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기존 영화 방식에 반기를 든 '도그마 95'의 이념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하늘이(himmel@berlin1004.de)   ◀

  베를린천사 4호 9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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