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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빔 벤더스의 "베를린 천사의 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429회 작성일 02-03-09 23:21

본문

작성일 : 1999/02/28 조회수 : 172

  ■    "베를린 천사의 시"(Der Himmel ueber Berlin)

  1987년 5월 17일 Cannes영화제에서 선보인 벤더스의 "베를린의 하늘"(베를린천사의 시)는 열광적인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불러왔다. 이 작품은 아마도 그의 가장 내밀한 사적인 영화이다.

  그는 여기서 예술가 Marion(Solveig Dommartin)을 사랑하는 천사 Damiel(Bruno Ganz)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다미엘천사는 그녀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천사임을 포기하고 인간이 된다. 그래서 베를린 상공(Luftraum)를 떠난 그는 자신과 세계의 새로운, 감각적인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물론 그러나 그것을 위해 그는 인간으로서 여러관점에서 상처받거나 죽을 수 있는 존재로 살아야 한다. 이런 핸디캡은 그가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비평가들은 프랑스인 Henri Alekan의 카메라워크에 대해서는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보냈다. 그의 살아 있는, 강력한 그림언어는 영화인물들의 소박한 시각들을 그럴듯한 것으로 보이도록 받쳐준다. 그러나 다른 한편 신문의 연예잡지란의 필진들은 대화가 너무 인공적이라고 흠을 잡았다. 이 작품이 주는 파토스는 베를린을 굽어보는 낭반적인 시각과 사랑이야기에 재동을 거는 것에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분단된 도시가 자신안에 품고 있는 모습에 대한 놀라운 기록이자 형식실험이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2년전에 만들어진 이 영화는 이렇게 해서 하나의 역사적 기념비로서의 의미를 획득했다. 동서베를린이 합쳐진 4년후인 1993년 빔 벤더스는 이 이야기의 속편 "계속 먼곳에서 그렇게 가까이"(In weiter Ferne so nah)를 만들었다.(Chronik Ver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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