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여 년간의 망명생활 끝에 동베를린으로 귀국한 브레히트는 한동안 바닷새의 이름을 따라 "갈매기"라고 붙인 예술인 클럽에서 교류했었다. 단지 다른 사람들의 추천으로 들어올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장소는 모임을 위한 곳이 되었다.
피히테의 묘지
자신이 살던 집 바로 옆에 있는 공동묘지에서 브레히트는 철학자 피히테 Johann Gottlieb Fichte와 헤겔 Georg Wilhelm Friedrich Hegel의 묘지를 발견했었다.
헤겔의 묘지
브레히트는 "저 곳에 나도 장사를 지내도록 할 거야!"고 말하며, "저곳이 학파로 되겠지. 다른 동료들을 따라 동료들이 나를 뒤따르게 되겠지. 그러면 저곳이 바로 공동묘지 아래 '갈매기'가 될 걸세".
"갈매기" 클럽에서 철학자들과 열심히 대화를 즐기는 브레히트
(2015년 새해 아침 - 이 일화는 "작가 브레히트 바로 알기 200 일화들" 중에 하나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