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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괴테 가라사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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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14 23:03 조회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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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남긴 적지 않은 훌륭한 말들 가운데 우리의 삶과 살림살이에 피가되고 살이 됨직한 말들을 골라 그 흔적을 다시 한번 새겨보고자 합니다.

원문을 옮기고 이에 따르는 번역은 제가 했습니다. 따라서 그에 따른 책임은 오로지 제가 짊어집니다. 물론 더 나은 옮김을 귀뜀해 주시면 고마운 마음으로 듣겠습니다.

해석은 하지 않으렵니다. 능력도 되지 않고, 된다는 자만심이 솟구치더라도 억누르려 합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이 스스로 감싸는 맛이 훨씬 더 상큼함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Das Leben gehört den Lebendigen an, und wer lebt, muss auf Wechsel gefasst sein.
- Wihelm Meisters Wanderjahre -
(삶은 살아 꿈틀거리는 것들에 속하며, 그리고 살아있는 자는 변함을 맞이하는 마음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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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obold님의 댓글

Kobol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왜 하필 괴테의 많은 명언 중에 이를 제일 먼저 택하셨을까 궁금해해 보기도 하고 살아있는 것들과 늘 함께가는 죽은 것들은 정말 죽은 것들인가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변화를 원치않는 살아있는 것들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미치자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잘 지내시죠?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누이도 잘 계시지요?
괴테의 윗 말로 시작종을 울림이 그냥 무심코 한 짓이 아님을 알아채시는 누이가 고맙네요.
사실 삶과 변함과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서 심심찮게 듣습니다만, 며칠 전 윗 소리가 느닷없이 제 귀를 쩌엉하니 다시금 울리더군요. 몸이 떨릴 정도였습니다.
...

고운 밤 이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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