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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질문/ 서동철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유해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411회 작성일 06-02-04 06:43

본문

먼저 이 공간을 위해 애쓰시는 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공간을 통해 많은 정보와 생활의 활력을 얻습니다.


오늘 이곳 명칭이 바뀐다는 공지를 보았습니다.
벌써 두달이 되어가는군요. 이 공간이 생긴지도...

처음 이공간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은 님의 글에서 발견한 한 문구때문이였습니다.
철학과 예술의 공동체에 대해 말씀하셨고 그것은 제게 참으로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 또한 그러한 공동체를 꿈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공간을 님이 추진하실때도 그 공동체를 위한 연장선으로 이해하고 기꺼이 가입했습니다.

조금 성급하고 경솔할지도 모르지만 해서 묻고 싶습니다.

혹 그 공동체를 위한 구체적인 서동철님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들려주십사하고 청을 드립니다.

저에게 이 공간이나 서동철님에 대한 오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개편을 계기로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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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학 공부에 관한 질문인 줄 알고 잔뜩 긴장을 하고 열었는데, 어, 더 긴장이 되네요.

우선 제 나름대로 꾸려 놓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남세스러워 그렇고, 두 번째론 개편이라 해봤자 우리 모임 간판만 갈았을 뿐인데 거기에 남다른 뜻을 부여하시는 듯한 님의 모습에 쪼께 당황해 그렇습니다.

제가 왜 이 소모임을 제안했는지는 지금까지 간간이 공개적으로 말씀드렸는데..., 별다른 큰 뜻 없습니다. 철학함과 예술함을 사랑하고 즐기시는 뭇님들과 인연을 맺고 싶은 욕심에서라고나 할까요, 짧지만은 않은 지금까지의 제 삶을 통해 얻은 경험에 비추어 보건대 세상에 이런 저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그래도 철학함과 예술함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젤로 호흡이 잘 맞더라고요. Mein Gefuehl sagt es.

덧붙여 한님께서 제게 주신 기회를 통해 주제넘게 남들보다 많이 배울 수 있었기에 이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이기도 합니다. 이에 저의 입지 조건에 비추어 인터넷이라는 유용한 기술이 또한 주어져 있으니 이를 십분 활용함이 한님의 명이라 여기고 있고요. 물론 저 역시 이러한 만남을 통해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혹시 제게 일종의 정치적 의도를 엿보고자 하시는지...,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합니다.

앞으로 이런 저런 사람들과 호흡을 맞추다 보면 이 모임이 성숙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철학함과 예술함을 보다 더 무르익은 모습으로 함께 어우러져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품고 있지요. 그 구체적인 모습이 어찌 보일까는 지금으로선 허나 새벽의 뿌연 안개에 덮여 희미한 윤곽만 나타날 따름입니다.

아유해피님의 댓글의 댓글

아유해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판 바뀜에 대한 의미를 다르게 보고 있진 않습니다.
회원 한사람으로서 단지 간판바꾸기에 앞서 그간 두달간의 모임에 대한 평가랄까... 그리고 그 평가에 대한
대안들이 이번에 같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여쭈었습니다.

우선 님께서(우리가) 꿈꾸는 그 공동체가 이곳 공간을 통해 그 가능성을 여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좀더 구체적인 쟁점과 논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쟁점잡기와 논의는 자칫 다른 회원들에게 무겁고 참여하기 힘든 면이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따라서 저는 약간은 폐쇄적이더라도 그런 논의참여에 합의를 먼저 전제를 회원들에게 물음으로서
다시금 철예소가 거듭나기를 꿈꾸어 봅니다.

사실 지난 두달간 이 공간에서 이루어진 모습들은 다른 게시판들과의 차별성을 보여주니 못했다고 봅니다.
이제 고작 두달이 지나 말하기엔 섣부름이 있지만 언젠간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기에 두달이라는 시간의 짧음을 애써 무시하고 제안해 봅니다.
해서 좀더 깊고 다양한 논의를 위해 저는 한가지 안을 제안코자합니다.
저의 제안에 대한 합의방법은 메니져님께서 알아서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해주셨음 좋겠네요.
그러기 위해선 먼저 회원 누구중 하나라도 제 안에 동의를 해주어야 하는데 매니져님꼐서 동의해주시면
많은 시간절약이 되겠지요.

저의 제안은 이렇습니다.
1. 정기적인 주제 발제 - 세미나형식

2. 순번이나 자발을 통해 발제자를 정한다.

3. 발제자는 주제선택의 권리를 가지며  발제자료를 참여자들에게 사전에 제공,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4. 정해진 시점에 발제자는 그 발제물을 게시한다.

5. 참여자들은 발제자의 주제선택을 절대(?) 존중하고 게시물을 통해
토론, 토의에 참여한다.

6. 모든 주제와 발제는 일정기한을 두고 진행한다.

대략 제가 생각해 낸 내용입니다.

각자의 바쁜 삶의 와중에 위의 제안들이 쉬운일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자발성만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님과 다른 회원분들의 동의를 구하며 고견을 기대합니다.

서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님께서 '오해' 운운 하시길래 뭐 어긋난 사항이 있겠구나 싶어 저으기 걱정했는데, 이제 알고 보니 이 소모임의 성숙을 위한 야멸찬 계획을 말씀하시고자 했군요.

우선 고맙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네요. 실은 저 역시 얼추 이런 방향으로 성숙하는 모습 또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지 이를 위해선 님도 주지하시다시피 참여자들의 자발성이 바탕에 깔려야 하니 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할까요? 좀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직은 바탕이 되기에는 그 힘이 너무 무르지 않나 봅니다만...

또 다른 한편 그럼 언제까지 기다리고만 있을 수도 없지 않냐 뭐 이리 핏대를 올리면 까짓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한번 무댓보로 시작종을 울려볼까나 하고픈 마음 또한 품습니다.

허나 비슷한 맥락에서 이미 한 건은 있었지요. [한국학] 말입니다. 단지 주제가 너무 엄청나 산만히 흐르기는 사전에 이미 엿볼 수는 있었고요. 자발적 참여 면에서는 허나 거의 빵점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님 말씀은 이보다는 조금 더 꽉 짜여진 소주제를 둘러싼 말섞음을 뜻하시지요?

찬성합니다. 나아가 여러 동포들이 허락하신다면 제가 토론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미나의 사회자 역할 말입니다.

제안합니다:
님께서 첫 발을 내밀어 보시렵니까? 철학과 예술의 맥락에서 님이 꼭 다루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한번 던져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저 역시 이에 대해 생각을 모아 대강의 나아가는 길을 닦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유해피님의 댓글의 댓글

아유해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글을 적었다가 날려먹고 다시 적습니다.(으헉....)

님의 마지막 저에 대한 제안을 보니 아직 제 제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듯 합니다.

제 제안은 그러니까

1. 세미나 모임 구성
2. 회원제 (기존의 단순한 읽기쓰기위함이 아닌, 세미나참여와 발제자로서)
3. 위 사항에 대한 기존 회원들에게 동의구하기
4. 동의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세칙정하기
(모임이름, 주제정하기방식, 발제주기, 발제형식등)

더불어 멤버쉽, 혹은 소속감을 갖음에 있어서의 여부도 논의하면 좋겠지요.

이러저러 긴 글을 쓰고 나니, 다시 글들 쓴다는 것이 쉽지 않군요.
어쨌든 제 제안은 출발은 지금 모임개칭과 더불어 모임을 더욱 확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계신데에 대한 제 회의를 전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간다고 해서 이 모임이 발전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베리자투와 다를 것이 없다면 (베리자투를 무시함이 결코 아닙니다) 왜 이곳을 오겠습니까?
무엇이든 그 나름의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곳 공간이 비록 넷상에서 시작 했으나 오프라인까지도 연결되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두고
참여했음을 고백합니다.


아울러 이곳을 택한 이유는 지금까지 다른 게시판들에 대한 차별성을 꾀하고자 함이였음을 밝힙니다.

그럼 다시 또...

서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멍청하다 보니 이제서야 님의 그 '오해'의 뜻이 무엇이었는지 명확히 알 듯 합니다. 사실 또 오해하셨다 보이네요.
제가 애초에 어떠한 이유로 이 모임을 제안했는지는 '베리만들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추측컨대 님은 이를 읽지 않으셨던 듯 합니다. 전 베리를 하나의 신문으로 보고 지금의 이 소모임 공간을 문화면을 담당하는 역할을 상정했지요. 그래 엊그제도 이와 비슷한 말씀을 드린 겝니다.
님이 그리시는 이 모임의 모습을 제가 배제하고픈 마음은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우리 모임을 그 모습에 고정시키고픈 마음 또한 없습니다. 모임의 한 행사로 진행할 수는 있겠지요.

님 말씀에 대한 두 가지의 반박성 말씀 드립니다:
하나,
양적 팽창을 통한 이 모임의 발전을 꾀하지는 않습니다. 님은 양적팽창으로서 '길벗카페'와 같은 열린 공간으로의 변경을 말씀하시는 듯한데, 베리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게시글들을 열어볼 수 있으니 이를 양적 팽창 내지는 확대로 보시는데 굳이 반대는 하지 않습니다. 단지 이를 통해 이 모임의 발전을 꾀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지요. 덧붙여 '양적'인 면에서 이 점 외엔 이 전과 달라진 점 없습니다.

모임의 발전은 허나 모임을 구성하는 회원들의 열의와 행동에 달린 문제입니다. 그 양이 많든 적든 무에 상관 있겠습니까? 만약 님께서 도리어 이러한 양의 많고 적음에 가치를 매기신 후 거꾸로 소수에 강조를 하신다면 저와는 꽤 어긋나는 생각입니다.
단지 지금까지의 제 경험으로 보아 우리 모임의 성격에는 그 양이 많아질 수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대부분은 그냥 눈팅으로 머물다 가는 모습일 겝니다. 저는 그래도 이런 저런 기회를 통해 철학과 예술에 관한 글을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만끽하길 바랍니다. 이에 대해선 이미 수차례 제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여기서 줄입니다.

둘,
다른 게시판들과의 차별성, 제 나름대론 있다 봅니다. 이 또한  이 모임을 함께 만드는 구성원들의 노력과 일에 달린 문제겠지요. 님은 허나 그 차별성을 올리는 글의 내용에서 찾기 보다는 오히려 모임을 만드는 이들의 구성 형식에서 보고자 하시는 듯합니다. 음..., 저는 일단 지켜보는 쪽을 택하렵니다. 익히 말씀 드렸듯 아직은 새벽 안개에 덮혀 희미한 윤곽만을 띄고 있을 따름인 '문화마당'입니다.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일지 저 역시 잘 모르겠으나, 모임의 내적 역동성이 그 힘을 발휘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근본 바탕이 깔려 있을 땐 님이 제안한 세미나 형식의 모임 구성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아유해피님의 댓글의 댓글

아유해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제안의 요지는 자발성을 기다리느냐 만들어가느냐로 압축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는 양의 많고 적음이 그 자발성의 평가기준으로 적합치 않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철학과 예술에 대한 글을 많은 사람이 접하고 만끽함에 이 공간에 목적을 둔다는 것은 언뜻 동의 하기 어렵군요.
그 일은 베리 게시판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여겨지는데요.
단순히 캬테고리를 철학과 예술에 제한하는 게시판의 의미이상을 문화마당이 만들어 가길 저는 희망합니다.

일단 님의 뜻은 잘 이해했습니다.
이후 제 입장을 정리해야 할 듯 합니다.
그럼 입장정리 후 뵙지요.

아유해피님의 댓글

아유해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학의 경우...

자의적인 판단이긴 하지만 다른 분야의 글들을 배경지식없이 접하고 그 논의에 참여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지요.
해서 헛다리 짚기가 일쑤고 애써 글쓰고 수고한 분의 노고가 참 안타까울때가 많았습니다.

그러한 일들이 지난 두달간 반복되었다고 생각하는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
해서 저의 제안은 분명 의욕은 있으되 참여의 방법을 찾지 못한 저와 같은 처지의 누군지 모를 분들을 위해 감히 제안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의 말씀은 '한국학'에 한정된 사항은 아니라 봅니다. 전문성을 띈 모든 글들이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경우겠지요.

제가 안타까와 하는 점은 허나 [한국학]이 묶고 있는 주제들은 전문적인 것뿐만 아니라 엊그제 달력에 대한 저의 짧은 글마냥 우리 일상 생활의 이런 저런 모습을 포착해서 유럽과의 비교를 통해서든 앞에 내세울 수 있음을 말씀드렸는데, 이게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소위 배경지식이 필요 없는 경우 또한 있다는 말씀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위에서 주제가 너무 산만하지 않나 하는 의심을 표명했습니다. 님은 근데 그 반대의 경우를 말씀하시는군요. 

참여의 면에선 '문화마당'이 '철학과 예술의 소모임'보다 기여하는 폭이 넓지 않을까 싶네요.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 위의 님 쪽글에 대한 대응입니다. '답변'을 더 이상 달 수 없게 되어 있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 마당의 글들을 접함을 목적으로 삼는다 하는 님의 표현에 쪼께 주저하게 되는군요. 제 뜻이 제대로 전달이 되었나 해서죠. 많이 읽힘이 목적이라 하니좀 그렇네요. 오히려 몇몇 목적들 중의 하나라고나 할까, 아니면 이렇게 말할까: 이왕지사 철학과 예술을 앞에 내세워 만든 공간의 글들이니 가능하면 많은 이들이 읽고 곱씹었으면 하는 바램. 달리 말하자면 다른 목적들도 세울 수 있다는 말이지요. 

자발성을 만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유도한다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허나 이에 역시 전제가 갖추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려 유도될 대상이 있어야겠지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우리 소모임에 지금 공식적으로  가입한 인원수는 14명인데, 이 중 실제 그래도 가끔씩이나마 글을 올리며 일 하는 이들은 저 포함 기껏 5명 정도 입니다. 그것도 아주 넉넉히 잡아서 말입니다.
제가 역동성 운운 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보다 더 알찬 성숙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우선 이 소모임을 아끼는 이들의 노력과 일이 앞서야 합니다. 성실한 글들이 올라와야 하지 않나요? 이 마당에 글을 올림을 짜장 진지한 일로 여기며 토론에 임하는 등의 역동성이 그 힘을 자랑한다면 무슨 목적인들 마다하겠으며 OFF에서의 만남에 대한 욕심 또한 당연 솟구치리라 믿습니다.

아유해피님의 댓글의 댓글

아유해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속 같은 이야기의 반복이군요.
지난 두달간 성실한 글들이 올라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저는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님의 진단 즉, 성실한 글들이 우선되면 사람들의 자발참여도 높아질 것이다에 저는 회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글들이 성실하지 않았다고 볼 수 없을 뿐더러, 단지 그 주제와 범위가 회원들간에 소통하기에 모호하고 급작스럽다는데에 모임이 활성화되지 못한 그 이유를 들고 싶습니다.


내용이 채워지면 그안에서 자연 형식이 생겨날 수 있다고보는 님의 방법을 저로서는 극구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단지 지난 두달간 그러해 오지 않았나, 해서 저처럼 느낀 다른 회원들이 있지 않을까, (참여하고싶지만 어찌 할질 몰라하는...) 이기회에 짚어보고 가자는 게지요.

그런 분들이 없을 지도 모를 일이지요.
그렇다면 저또한 지금처럼 눈팅이나 하면서 이 공간을 드나 들게 되겠지요.
 
님의 말씀처럼

보다 더 알찬 성숙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우선 이 소모임을 아끼는 이들의 노력과 일이 앞서야 합니다. 

그 노력이란 님이 말씀하는 성실한 글이겠지요.
하지만 분명 지금까지의 글들은 성실한 글들이었습니다. 단지 그 글들을 통해 회원들이 접점들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지요. 거기에는 앞서 이야기한 이유들이(배경지식과 다른분야 등) 있습니다.

그 접점을 찾기위한 방안을 저는 마련해 보고픈 겁니다.
님께서 밝히시듯 시기가 아직 상조요, 우선 회원들의 성실함을 전제하신다면 저또한 더이상 보채지 않겠습니다.
그럼 또...

서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실한 글이 올라온다는 사실은 자발참여도가 높다는 말이겠지요. 이를 통해 이 소모임이 더욱 더 알차게 성장한다는 말씀이었고요.

그리고,
우선 저의 어설픈 표현에 연유하는 오해입니다만, 성실한 글이 올라와야 한다는 말을 지난 글들은 성실하지 않았다는 님의 해석에 강력한 부정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직 서로를 잘 모르니 그럴 수 있다 봅니다만, 제가 어찌 감히 그런 망령된 말을 내뱉을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도 계속 성실한 글이 올라와야 되지 않나 하는 말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지 조금은 더 자주 올라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은 떨치기가 힘듭니다. 이는 님 역시 주지하시리라 믿고 더 이상 말을 끌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매니저라는 저의 역할은 '문화마당'이 열린 공간이 되어버린 이상 사실 허상일 따름입니다. 누구나가 매니저  역할을 맡을 수 있고 누구나가 맡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 소모임 구성을 제안했다고 해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는 여기지 말아 주시길. 그럴 주제도 되지 않고, 또한 그러기도 사실 싫습니다. 그냥 이 소모임의 한 구성체로서 일하고자 합니다.

아유해피님의 댓글

아유해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해석에 좀 무리가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님의 뜻은 잘 알겠습니다.
아무쪼록 문화마당이 풍요로와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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