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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국공립극장 운영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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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이름으로 검색 02-03-10 10:05 조회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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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99/03/27 조회수 : 83

o 현재 독일에는 38개 국립극장(Staatstheater), 28개 주립극장(Landestheater 또는 Landesb hne), 92개 시립극장(Stadttheater)이 있음.
o 본부 지시 관련 당관은 이중 구동독지역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주도 슈베린에 위치한 '메클렌부르크 국립극장 슈베린' (Mecklenburgisches Staatstheater Schwerin)과 뮌헨 소재 '바이엔른주 바이에른주 국립국장(Das Bayerische Staatsschauspiel)'의 운영실태를 다음과 같이 조사해 보고함.

1. 메클렌부르크 국립극장 슈베린

1) 법률적 성격
- 구동독 시절 슈베린시 시위원회 산하에 있던 동 극장은 독일 통일 후에도 법률적으로는 슈베린시 산하에 있음.
2) 조직
- 동 극장의 최고 결정기관은 사무 감독, 오페라 감독, 연극 감독 3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임. 직원 및 단원은 89년 530명에서 98년 현재 390명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재정절감의 일환임. 직원 및 단원의 일부는 노조에 소속되어 있음.
3) 예산
- 98년 예산은 3,400만 마르크인데, 그중 45%는 메클렌부르크 주정부, 45%는 슈베린시, 10%는 자체수입으로 충당함. 스폰서 기업이나 재단 기부금 등을 비롯, 정기적인 민간협찬금은 없음.
4) 전속계약 맺은 교향악단이 있음.
5) 연혁
- 중세부터 존재하던 슈베린시의 여러 극단을 정비해 1836년 '궁정극장(Hoftheater)'으로 출발했는데, 1918년 주립극장(Landestheater), 1926년에는 현재와 같은 국립극장(Staatstheater)으로 개칭했음.
- 현재 675석의 대극장과 225석의 소극장을 가지고 있으며, 오페라, 뮤지컬, 오페레타, 발레, 연극, 저지(低地)독일 연극, 인형극 등을 상연하고 있음. 93년 이래로 매년 6-7월 '궁성축제'(Schlo festspiele)을 개최하고 있음.  
- 97년 관람객이 18만명으로 독일 최고 수준에 속하는데, 슈베린시 인구는 11만명에 불과함. 통일 후 이웃한 구서독의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니더작센주, 함부르크 등에서 많은 관광객과 관람객이 동 극장을 찾고 있음.  
6) 현재 구조조직과 운영의 개선 논의는 계속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결정사항은 아직 없음.

2. 바이에른주 국립국장
1) 법률적 성격
- 바이에른주 국립국장은 법인단체는 아니며 바이에른주정부 산하에 있는 국영단체임.
2) 조직
- 주정부가 임명하는 극장장이 있어 예술분야 및 행정분야를 총괄 대표함. 조직원은 98년 기준 총 445명으로 이중 3명이 공무원 신분임.
3) 예산
- 98년 총예산은 4,400만 마르크인데, 이중 6백만 마르크를 자체 수입으로 충당하고 3,800만 마르크를 바이에른 주정부가 부담함. 적자운영시 적자분도 바이에른주정부가 부담하며 뮌헨시는 극장운영을 전혀 지원치 않음. 한편 민간 스폰서단체가 있으나 지원규모는 미미한 수준임.
4) 전속계약 맺은 교향악단 있음.
5) 현재 구조조정 개선논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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