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차 산업 Indust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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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9,086회 작성일 06-03-08 11:21본문
Ⅰ. 2차 산업 Die Industrie
독일 경제의 중추적 역할은 2차 산업이 담당하고 있다. 1994년 기준으로 통일된 독일내에는 약 51 000개의 사업체가 있으며, 약 7백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2차 산업은 독일에서 가장 큰 산업 분야이지만 그동안 국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눈에 띠게 줄어들었다. 모든 경제 분야에 걸쳐 이루어진 장기적인 구조 변경의 결과, 2차 산업이 국민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0년 (구 서독) 51%에서 1993년 36%로 감소 하였다. 이와 반해 서비스 업종의 국가 경제에서의 역할은 대폭 늘어났다. 개인 서비스 업종이 국민 총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2%이며, 유통과 교통 분야(이를 공공 서비스 분야라 함)는 14.5%를 차지한다. 정보 통신 분야와 항공기, 우주산업 등 미래 지향적인 분야의 기술 발달이 2차 산업의 발달을 이끌고는 있으나, 섬유, 철강 등 오래된2차 산업 분야는 쇠퇴하고 있다.
산업체의 1.9%만이 종업원 1000 명 이상의 대규모 업체로 분류되며, 반면 2/3 이상은 종업원 100명 미만의 소규모 업체이다. 독일의 2차 산업은 주로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공적인 중소기업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대규모 업체의 의미 또한 클 수 밖에 없다. 전체 종사자 중 30% (2백 50만) 이상이 종업원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업체에서 근무를 하며, Siemens의 종업원 수만 해도 39만명을 넘는다. 이 밖에도 대기업의 중요함은, 적은 업체 수(전체의 1.9%)에도 불구하고 전체 2차 산업 매출의 거의 반을 차지하는 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지점, 생산기지, 연구소등을 갖추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는 자동차 생산 업체인 Volkswagen, BMW (Bayerische Motorenwerke)와 Daimler-Benz, 화학 업체인 Hoechst, Bayer와 BASF (Badische Anylin und Soda Fabrik), Ruhrkohle AG(광업), 전자 분야의 Siemens, 에너지 분야의 VEBA와 RWE 그리고 Bosch 그룹 등이다. 거의 모든 대기업은 주식회사 (Aktiengesellschaft ; AG)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대기업들은 또한 중소 기업에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주문 업체들인 것이다.
2차 대전 후 독일 경제 재건에 있어 2차 산업은 모름지기 큰 역할을 하였다. 이 단계에 있어서의 결정적인 요소는 1948년에 있었던 시장 경제 질서로의 전환이다. 사회적 시장 경제 체제를 갖추게 되는 단계에서, 기업들은 전환기에 적응을 해야했으며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들이 새로운 경제 체제를 뿌리박게 하는 주춧돌의 하나가 되었다. 이 시기의 국가의 경제 정책은 실제로 산업계에 좋은 조건을 마련해 주는 역할에 불과하였다. 국내 기업들의 경쟁은 세계 시장에 있어서의 독일 경제를 경쟁력 있게 만든다는 것이 연방 정부 정책의 핵심된 견해였다. 최대한의 중소 기업이 이 국내 업체들 간의 경쟁을 더욱 활기 있게 했다. 이로 인해정부의 정책은 중소 기업의 존재 조건을 개선하고, 설립을 쉽게 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게 되었다.
표 5. 독일 주요 기업체 현황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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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산업 Automobilindustrie
독일 내 주요 산업 분야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은 1994년 말 현재 종업원 수 65만5천 명, 이 해 매출액 2조 130억 마르크를 기록했다. 일본과 미국에 이어 독일은 세계 제 3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며, 1994년 독일에서 생산된 자동차 430만 대중 약 55%는 수출되었다.
구 동독 지역의 자동차 산업도 전통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구 동독 시대에 생산되었던 모델들은 통독 이후의 열린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없어 단종되어 버렸다. 몇몇의 서독 지역 자동차 생산 업체들은 Sachsen과 Th ◎ingen 주에 자신들의 조립 공장을 세워 동독 지역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1993년 말까지 서독 지역의 자동차 업체들은 동독 지역에 100억 마르크를 투자 하였다. 동 완성 공장의 완공 후에는 동독 지역의 자동차 생산량은 연 40만 대로 구 동독 시절의 두 배에 달하게 될 것이다.
2. 기계 및 설비 제작 분야 Der Maschinen- und Anlagenbau
동 산업 분야의 업체 수는 약 6700개로서 독일 산업계 내에서 가장 많다. 이 분야에는 전통적으로 중소 기업이 많고, 특유의 유연성과 기술적 능력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선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종업원 1000명 이상의 업체는 전체의 2.6%에 불과하다. 이 업체들은 주로 대규모 설비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업체들이다. 기계 설치 분야의 업체 중 89%는 종업원 300 인 미만의 중소 규모인데, 모두 특수 분야의 전문 업체들이다. 이 분야의 제품은 17 000 종이 넘는다. 1994년 기계 제작 분야에는 96만 6천명이 종사 (종업원 수로는 최대 산업 분야임) 했고, 매출은 2조 80억 마르크를 기록 하였다. 매출 중 약 43%는 수출로 이루어 진 것이며, 이로써 독일은 서방 선진국 기계 수출의 약 1/5를 차지 하였다.
3. 화학 공업 Die Chemische Industrie
원료 및 생산재 산업 중 가장 중요한 분야인 독일의 화학 공업은, 현대적인 기술과 많은 연구 투자 덕분에 세계적으로 선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Bayer, BASF, Hoechst 등3대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업체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외에도 중소 규모의 성공 기업들이 많이 있다. 1994년의 종업원 수는 57만 명, 매출은 2조 140억 마르크였다.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4%였다. 동독 지역의 화학 공업도 전통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타 분야와 마찬가지로 경쟁력은 떨어진다. 1994년 기준, 동독 지역의 화학 공업 분야 종사자는 약 38 400명이다. 정부가 목표로 삼는 것은 화학 공업 입지로서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이었는데 사유화로 이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4. 전자 공업 Die Elektrotechnische Industrie
매출(1994년 2조 250억 마르크; 동독 지역 포함)로 보나 종업원 수(약 1백만)로 보나 선두 산업 분야에 속한다. 동독 지역의 종사자는 1994년 현재 약 7만 2천명이다.
5. 기타
식료품 (1994, 종업원 53만 2천, 매출 2조 180억, 동독 포함), 섬유, 의류 ( 29만 2천, 600억), 철강 (12만 8천, 410억), 광업 (17만 4천, 330억), 정밀 기계 및 광학 (12만 5천, 200억), 항공 및 우주 산업 (7만 8천, 180억)등이 기타 주요 산업 분야에 속한다.
독일 경제의 중추적 역할은 2차 산업이 담당하고 있다. 1994년 기준으로 통일된 독일내에는 약 51 000개의 사업체가 있으며, 약 7백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2차 산업은 독일에서 가장 큰 산업 분야이지만 그동안 국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눈에 띠게 줄어들었다. 모든 경제 분야에 걸쳐 이루어진 장기적인 구조 변경의 결과, 2차 산업이 국민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0년 (구 서독) 51%에서 1993년 36%로 감소 하였다. 이와 반해 서비스 업종의 국가 경제에서의 역할은 대폭 늘어났다. 개인 서비스 업종이 국민 총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2%이며, 유통과 교통 분야(이를 공공 서비스 분야라 함)는 14.5%를 차지한다. 정보 통신 분야와 항공기, 우주산업 등 미래 지향적인 분야의 기술 발달이 2차 산업의 발달을 이끌고는 있으나, 섬유, 철강 등 오래된2차 산업 분야는 쇠퇴하고 있다.
산업체의 1.9%만이 종업원 1000 명 이상의 대규모 업체로 분류되며, 반면 2/3 이상은 종업원 100명 미만의 소규모 업체이다. 독일의 2차 산업은 주로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공적인 중소기업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대규모 업체의 의미 또한 클 수 밖에 없다. 전체 종사자 중 30% (2백 50만) 이상이 종업원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업체에서 근무를 하며, Siemens의 종업원 수만 해도 39만명을 넘는다. 이 밖에도 대기업의 중요함은, 적은 업체 수(전체의 1.9%)에도 불구하고 전체 2차 산업 매출의 거의 반을 차지하는 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지점, 생산기지, 연구소등을 갖추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는 자동차 생산 업체인 Volkswagen, BMW (Bayerische Motorenwerke)와 Daimler-Benz, 화학 업체인 Hoechst, Bayer와 BASF (Badische Anylin und Soda Fabrik), Ruhrkohle AG(광업), 전자 분야의 Siemens, 에너지 분야의 VEBA와 RWE 그리고 Bosch 그룹 등이다. 거의 모든 대기업은 주식회사 (Aktiengesellschaft ; AG)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대기업들은 또한 중소 기업에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주문 업체들인 것이다.
2차 대전 후 독일 경제 재건에 있어 2차 산업은 모름지기 큰 역할을 하였다. 이 단계에 있어서의 결정적인 요소는 1948년에 있었던 시장 경제 질서로의 전환이다. 사회적 시장 경제 체제를 갖추게 되는 단계에서, 기업들은 전환기에 적응을 해야했으며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들이 새로운 경제 체제를 뿌리박게 하는 주춧돌의 하나가 되었다. 이 시기의 국가의 경제 정책은 실제로 산업계에 좋은 조건을 마련해 주는 역할에 불과하였다. 국내 기업들의 경쟁은 세계 시장에 있어서의 독일 경제를 경쟁력 있게 만든다는 것이 연방 정부 정책의 핵심된 견해였다. 최대한의 중소 기업이 이 국내 업체들 간의 경쟁을 더욱 활기 있게 했다. 이로 인해정부의 정책은 중소 기업의 존재 조건을 개선하고, 설립을 쉽게 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게 되었다.
표 5. 독일 주요 기업체 현황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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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산업 Automobilindustrie
독일 내 주요 산업 분야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은 1994년 말 현재 종업원 수 65만5천 명, 이 해 매출액 2조 130억 마르크를 기록했다. 일본과 미국에 이어 독일은 세계 제 3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며, 1994년 독일에서 생산된 자동차 430만 대중 약 55%는 수출되었다.
구 동독 지역의 자동차 산업도 전통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구 동독 시대에 생산되었던 모델들은 통독 이후의 열린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없어 단종되어 버렸다. 몇몇의 서독 지역 자동차 생산 업체들은 Sachsen과 Th ◎ingen 주에 자신들의 조립 공장을 세워 동독 지역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1993년 말까지 서독 지역의 자동차 업체들은 동독 지역에 100억 마르크를 투자 하였다. 동 완성 공장의 완공 후에는 동독 지역의 자동차 생산량은 연 40만 대로 구 동독 시절의 두 배에 달하게 될 것이다.
2. 기계 및 설비 제작 분야 Der Maschinen- und Anlagenbau
동 산업 분야의 업체 수는 약 6700개로서 독일 산업계 내에서 가장 많다. 이 분야에는 전통적으로 중소 기업이 많고, 특유의 유연성과 기술적 능력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선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종업원 1000명 이상의 업체는 전체의 2.6%에 불과하다. 이 업체들은 주로 대규모 설비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업체들이다. 기계 설치 분야의 업체 중 89%는 종업원 300 인 미만의 중소 규모인데, 모두 특수 분야의 전문 업체들이다. 이 분야의 제품은 17 000 종이 넘는다. 1994년 기계 제작 분야에는 96만 6천명이 종사 (종업원 수로는 최대 산업 분야임) 했고, 매출은 2조 80억 마르크를 기록 하였다. 매출 중 약 43%는 수출로 이루어 진 것이며, 이로써 독일은 서방 선진국 기계 수출의 약 1/5를 차지 하였다.
3. 화학 공업 Die Chemische Industrie
원료 및 생산재 산업 중 가장 중요한 분야인 독일의 화학 공업은, 현대적인 기술과 많은 연구 투자 덕분에 세계적으로 선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Bayer, BASF, Hoechst 등3대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업체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외에도 중소 규모의 성공 기업들이 많이 있다. 1994년의 종업원 수는 57만 명, 매출은 2조 140억 마르크였다.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4%였다. 동독 지역의 화학 공업도 전통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타 분야와 마찬가지로 경쟁력은 떨어진다. 1994년 기준, 동독 지역의 화학 공업 분야 종사자는 약 38 400명이다. 정부가 목표로 삼는 것은 화학 공업 입지로서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이었는데 사유화로 이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4. 전자 공업 Die Elektrotechnische Industrie
매출(1994년 2조 250억 마르크; 동독 지역 포함)로 보나 종업원 수(약 1백만)로 보나 선두 산업 분야에 속한다. 동독 지역의 종사자는 1994년 현재 약 7만 2천명이다.
5. 기타
식료품 (1994, 종업원 53만 2천, 매출 2조 180억, 동독 포함), 섬유, 의류 ( 29만 2천, 600억), 철강 (12만 8천, 410억), 광업 (17만 4천, 330억), 정밀 기계 및 광학 (12만 5천, 200억), 항공 및 우주 산업 (7만 8천, 180억)등이 기타 주요 산업 분야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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