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있습니다. 푸생의 그림 배경에 나온 화면같기도 하고 또는 다른 유화들에서 본 배경들 같기도 하고.. 너무 아름다워 사진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네요.

날씨가 추워져 안 나갈려고 강생이들 화단에 나가 볼 일 보거라 하고 아무리 꼬셔도 안듣고 나가자고 귀찮게 졸라대기에 나간 김에 사진 몇 장 담아올려고 카메라 들고 나갔는데 갑자기 하늘이 불나더군요.

독일 날씨 투정이 심하긴 하지만, 하늘의 다양한 표정은 정말 감탄스럽죠.

변덕이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지요.
저도 변덕스러운데 하늘 변덕은 따라갈 수가 없지요. :)

이런 멋진 광경을 정말 하루에 다 볼 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
며칠 전 거의 보름달이 비늘 구름들 무늬를 안고 있는 모습보며 haki님이
담으셔야 하는데 했네요.

항상 주머니 속에 작은 카메라 아니면 핸펀을 지니고 다니시며 틈 날때마다 담은 사진 올려주셔도 좋을텐데...
사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소장해도 담을 수 없는 곳이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