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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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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14 17:48 조회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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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보 중에 마주친 들꽃들입니다.
첫 꽃은 글라디올러스 비슷하기는 하나 아닌 것 같네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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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haki 님이 부르시는 소리가 들려서, 일 하다 말고 달려왔습니다. ㅎㅎ
첫번째는 Sumpf-Schwertlilie 입니다. Gelbe Schwertlilie 라고도 불러요. Iris 의 일종이죠.
아마 이걸 찍으신 곳이 꽤 습도가 높았을 겁니다.

두번째 건 들꽃 아닌데여~~
haki 님 사시는 곳이 고급스런 땅인가 봅니다.

꽃이름은 Geißblatt... 그러나 주로 Jelängerjelieber 라는 긴 별명으로 불립니다.
대부분 양지바른 곳에 울타리 만들어 심습니다.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모양이 독특하고 향기가 좋아서 사랑받는 꽃입니다.
우리 마당에도 지금 한창 꽃이 피기에, 긴 줄기를 끊어다가 거실에 꽂아 놨어요.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Sumpf-Schwertlilie 는 snooker님 말씀처럼 연못 옆에서 찍었네요.
잠자리도 많이 나오고 가끔은 Graureiher가 물고기 잡아 먹으려 서서 기다리기도 하는 곳이라 자주 들린답니다.

두번째 꽃도 말씀처럼 농장 철조망 옆에서 찍었네요.
그래서 전 잡꽃인 줄 알았답니다.

내일은 향기 맞으러 가봐야겠네요.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Je-länger-desto-lieber 라고 부르고 싶다는... ㅋ
꽃 이름 중엔 문법을 조금씩 비껴가는 게 더러 있죠.
이를테면 물망초... Vergissmeinnicht... 옛 표현을 여전히 쓰고 있는...^^
까딱하면 Vergiss-meine-Nichte 가 됩니다. 흐흐
(자네는 내 조카사위 될 자격이 없네~ 라는 뜻...??)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저희 지역에서 사투리인지 Jelängerjelieber 식으로 말들 주고 받더군요.
표준말이야 외국 대학생들이 더 정확하게 사용하지 않나요. :)
Vergiss-meine-Tochter 가 더 좋을 것 같네요.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두번째 식물을 한국에서 '인동덩굴' 이라고 부른대요.
며칠 전에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실제로 흔한 들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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