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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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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432회 작성일 2013-04-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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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없는 새 같군요.
박새는 Kohlmeise이고요.

이 새는 일년 사계절을 집 주위 텃밭에서 살면서 새벽에는 이쁘게도 지저귀고요, 밭에 씨 뿌려둔 것 같으면 어느새 알고 날아와 파헤쳐 놓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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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수님의 댓글

지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기로 이 새는 유럽에선 흔한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새입니다. 영어로는 blackbird.. 노래에도 많이 등장하지요.
울음소리와 종종거리는 모습이 하도 이뻐서 한번 쫓아가 보았던 새입니다.
한국 이름을 알고 싶어 무던히 검색하며 애썼건만 어디에서도 찾지 못했던 경험이 있네요. ^^ 
그저 지빠귀과 아니면 찌르래기과일 거라는 막연한 추정만...
그래서 제게도 그냥 '암젤'로 남아있는 새입니다.
참새보단 크지만 까마귀보단 작은, 떼로 보다 혼자 발견되던...
그 이후로 한국에 온지도 벌써 3년이 지났건만... 암젤은 제게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그런 새네요. ^^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에는 모두 같은 색인 것으로 알았는데, 자세히 보면 색이 조금씩 달라 알아봤지요.
사진에 있는 암젤은 암컷이고요, 숫컷은 완전 검정색이답니다.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새이기도 하지만 새벽에 이 새들 지저귀는 소리가 시끄러울 때도 있지만 점점 정겨워지네요.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우~~~~~~~~`
하키님 사진보고 저것을 어떻게 더 미워 해야 하나 싶게 얄미운 새.
하루종일 내 놀이터(내텃밭)에서 뒤따라 다니며 심어둔 씨앗 파헤치고
정원 나무밑이나 손질해둔 화단에서 심술만 부리는 얄미운새.
쫒아도 떠나가지 않고 제자리만 뱅뱅 맴돌면서 약을 올리는 얄미운새.
여행가서 새총이 보이기에 저걸 살까 말까 하며 매번 망설이게 했지만
여직껏 용기 내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는 얄미운 아암~ 젤로젤로 미운새.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한 때는 미워했지요,
침대방 옆에 소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새벽이면 어떤 새가 얼마나 예쁘게 지저귀는지, 잠이 이쁘게 깨여 어떤 새인가 하고 눈여겨 봤더니, 암먼 내가 제일 이쁘게 짖어대지 하면 암젤이 담 위에서 짝을 찾는 것인지 지저귀는 것을 목격한 후로는 지금은 마른 빵 있으면 깨서 돌위에 놔둡니다.

그러면 이 것은 서생원들이 갖다먹고 여전히 밭을 파헤치거나, 개밥을 다 물고 도망가네요.
방안 까지 들어와 똥도 싸고 가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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