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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시선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송다니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1,487회 작성일 18-02-16 13:14

본문

친절한시선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

먼저, 호의적인 질문에 감사를 드립니다.
베리에는 잘 들어오지 않는데, 지인이 말해주어서 요청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저에게 고(高)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소(小)견도 없습니다. 유럽 문화와 정치에는 조금 식견이 있지만, 한국정치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별로 없습니다. 독일에 유학와서 정착한지 벌서 36년이 되었으므로 이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SZ의 기사를 올린 것은 오히려 한국 젊은이들의 고(高)견을 듣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문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저는 상당히 기뻐하고 기대를 했으며, 북한에 관련된 동계올림픽 행사도 기뻐했는데, 이 기사를 보고 걱정이 되었기 때문에, 그 배경을 좀 알고 싶었습니다.

반총장 이후로 한국인이 국제무대에 많이 진출했으며, 국제정치에 대해 식견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올림픽에 관련되어 북한에 관련된 정책에 대해 사회적으로 충분히 논의된 것이 있는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국 매스컴에서 지금 상당히 뜨겁게 논의가 되고 있지 않은가 생각했고 그 내용을 알고 싶었습니다.

독일 저명 일간지 보도는 상당히 신빙성이 있습니다. 항상 현상분석을 하고 예견을 하는데, 그간 제가 지켜본 바로는 그들의 예견이 80%이상 적중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평론가, 컬럼니스트는 인기와 신망을 잃어 자리가 위태로워집니다. 이들은 해당 분야에 몇십 년 경험이 있는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느 정도 기사를 신뢰하므로 한국 걱정이 되어 번역하여 올린 것입니다. 제가 원한 것은 정보, 사실에 근거한 의견입니다. 그래서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인격모독까지 올라오는 것을 보고 더이상 댓글도 읽지 않았습니다. 한국이 자기 의견도 발표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습니다. 민주주의는 대화, 다양함, These와 Antithese간의 공존, 공정한(fair) 토론을 먹고 자랍니다. 누구든지 자기 의견을 발표할 자유가 있는 것이 언론의 자유입니다. 물론 Volksverhetzung(선동)과 같은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며칠 전 라인란트 카니발 때에 메르켈 수상이 거대한 독거미의 모습으로 형상화된 것이 행렬에 나타났습니다. 그 밑에 그가 먹어버린 사람들의 얼굴도 만들어져 있었는데, 거기에는 전직 불프 수상도 있었습니다. 사민당 당수였던 슐츠는 비참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것을 보고 화내는 사람이 없습니다. 당사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독일의 언론의 자유입니다. 베를린리포트도 독일의 언론에 속하며, 이곳에 글을 쓰는 사람은 이 원칙을 존중해야 합니다.

어쨋든 상당히 수고해서 번역해 올린 사람에게 악성 댓글을 다는 것은 전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옛날, 어른들 앞에서 박대통령을 비판하면 야단 맞았는데, 한국이 21세기에 와서 좀 더 좋은 사회가 되었을 것을 기대했습니다.
추천4

댓글목록

세르나님의 댓글

세르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상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댓글은 쓰는 사람만 씁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많은 경우에 뭔가 특정한 "하고픈 말" 을 갖고있고, 특정한 집단에 대한 (이 집단은 실체로서 존재할 수도 있고, 실체는 희박할 수도 있습니다) 적개심이 강하곤 합니다. 예컨대 Archistik 님의 댓글을 보면, 그 댓글은 Archistik 님이 송다니엘님을 Archistik 님이 적대하는 그룹의 인간으로, 송다니엘님의 글을 Archistik 님이 적대하는 성향을 저변에 품은 것으로 이해했기 때문에 나온 것임을 잘 보여줍니다.

  • 추천 3

Archistik님의 댓글의 댓글

Arch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이쿠 ㅋㅋㅋ 닉네임을 정확하게 거론해서 확실한 저격을 하시네요. ㅋㅋㅋ
이거 무서워서 어디 댓글 달겠습니까?
저를 적개심에 가득차고 분노로 들끓는 인간으로 만드셨네요.

다른걸 다 떠나서 커뮤니티에서 이따위로 저격질 해대는게 저는 가장 기분 더럽고
불쾌합니다.  때문에 저는 누군가를 향한 저격질은 안하거든요.

제가 어떠한 사람인지는 확실한건가요? 저의 모든걸 판단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세르나님의 댓글의 댓글

세르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당연히 Archistik 님의 모든걸 판단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Archistik 님이 댓글로 쓰셨던 바에 대해서만 언급했을 뿐입니다.

제가 댓글에 쓴 바는 아래 송다니엘님의 글에 Archistik 님이 단 댓글을 보면 잘 알 수 있는, 아주 명백하게 드러나 있는 내용일 뿐이지 않나요? 2018-02-13 (화) 00:15 의 댓글을 보면 우선 적대적인 태도가 아주 분명하게 드러나 있고, 그 다음 댓글에서는 본인꼐서 직접 "애초에 이 글에 대해 토론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도 박사모,일베,조중동,TV조선,채널A 등등이 이런 말과 글을 퍼뜨리는것에 진저리가 났습니다." 라고 쓰셨잖아요. 박사모, 일베, 조중동 따위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고, 송다니엘님을 이들과 같은 그룹으로, 송다니엘님의 글을 이들의 성향과 같은 것으로 이해하여 송다니엘님의 글에 적대적인 댓글을 다신 거 맞잖아요.

  • 추천 1

Archistik님의 댓글의 댓글

Arch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에게는 설명의 의무가 있겠군요.

송다니엘님이 어떤사람인지 저는 하나도 모릅니다.  다만 '번역'을 하셨다는? 해당 독일 언론지의 내용 그리고 동시에 현재 국내에서 떠도는 언론들의 내용.  그것들에 신물이 난겁니다.  송다니엘님께서도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자신이 본 것을 "어떠한지?' 물어보는 차원에서 가져오신것이라고 하셨던것 같군요.

송다니엘님을 향한 적대감이 아니란점을 밝혀둡니다.  공격적인댓글인지라 그렇게 느끼셨을수도 있겠네요.  이 점에 대해서는 송다니엘님께서 혹시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하단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악의적으로 일부분만 집어서 조작질하시마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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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 글에 대해 토론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도 박사모,일베,조중동,TV조선,채널A 등등이 이런 말과 글을 퍼뜨리는것에 진저리가 났습니다.(엊그제 모 커뮤니티에서 '북한이 미국 미시건주에 핵폭격을 했다'는 글과 핵폭탄이 터진 사진을 올려놨더군요 허위사실을 그럴싸하게 유포하는걸 보고서)  그래서 짜증,분노와 푸념의 의미로 댓글을 쓴 것이고요.  하지만 긴 댓글을 달아주셨으니 저도 그에대한 답글을 올려야 겠네요.

남.북 대화가 시작된다고 무조건적으로 대북압박과 제재를 중단해버릴만큼 지금의 정부가 어리석고 무모하단 생각은 안합니다.  전쟁 아니면 평화 라는 이분법으로 지금의 야당들이 날뛰는 행태를 보세요.  그들의 나이브한 태도에 저도 나이브한 태도로 일관해봤습니다.  그 뿐입니다.
-----------------------------------------------------------------------------

"이 댓글은 송다니엘님이 아닌 다른분과 주고받는 과정에서 한 이야깁니다."

태극기가 사라진다, 인공기가 걸린다, 평양올림픽이된다, 북괴의 의도대로 움직인다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생성되는 가짜뉴스와 악의적인 흠집내기가 짜증나고 지쳤고요,
그쪽의 태도에 맞춰서 저도 똑같이 푸념식으로 늘어놓은것입니다.

송다니엘님의 글에 달린 댓글이니 전부 송다니엘님을 향한것이 아님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식으로 저격하는것은 매우 좋지않다는 생각입니다.
반론이나 지적하실게 있으시면 제 댓글에 대댓글 달아도 되었고
혹은 쪽지로 보냈어도 될 일 아닙니까?

  • 추천 1

세르나님의 댓글의 댓글

세르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명할 부분은 Archistik 님께서 충분히 하신 것 같으니, 거기에 대해서는 더 코멘트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반론이나 지적하실게 있으시면 제 댓글에 대댓글 달아도 되었고 혹은 쪽지로 보냈어도 될 일 아닙니까?"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첫째로 제가 이 글에 처음 쓴 댓글은 송다니엘님께 드리는 것이었고, Archistik 님의 댓글은 설명을 돕기 위한 예시로 이용되었을 뿐입니다. 따라서 대댓글로 달아도 될 일, 쪽지로 보냈어도 될 일이었다는 말씀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둘째로 Archistik 님께서 이미 공개된 게시판에 글/댓글을 작성하신 바, 그 작성한 내용에 대해 얘기하기 위해 "Archistik 님이 이러저러한 댓글을 썼다" 고 언급하는 것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저는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토론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의 발언 내용을 인용하거나 그에 관련해 뭔가 얘길 할 땐 당연히 "아까 김 아무개님께서 여차저차한 말씀을 하셨는데..." 라고 언급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계속 '저격' 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시면서 (저격은 활쏘던 시절부터 있던 말이다, 이런 말씀 하실까봐 염려되어 노파심에 미리 언급합니다만, 저는 지금 토론이라는 맥락에서 저격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저격은 나쁜 행위고, 당신의 행위는 저격이므로, 당신의 행위는 나쁘다' 라는 식으로 말하시는데, "그 행동은 저격이기 떄문에 나쁘다" 라는 식의 비판은 전혀 유효하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격이라는 개념을 쓰지 않은 채로 제 행동의 어떤 점이 왜 나쁜지 다시 설명해 보세요, 만약 여전히 나쁘다고 생각하신다면요.

  • 추천 2

Archistik님의 댓글의 댓글

Arch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체적인 닉네임을 언급한 다음에 본인의 마음대로 재단하여 저를 규정지으셨으니까요.  제 느낌을 말씀드리지요.  '친절한시선'님께서 글제목에 아예 '송다니엘 목사님'이라고 쓴 글의 제목과 내용과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님은 저를 비난과 분노만 쏘아대는 사람으로 규정지으시며 비난조로 여기에 떠벌리셨거든요.
'인용'과 '저격행위'는 전혀 다릅니다.

님은 제 댓글을 예시로 썼다고 하지만 그 댓글은
"이것보세요 송다니엘목사님 Archistik 이란 사람처럼 분노에 들끓는 사람도 있는걸요?ㅋㅋㅋㅋ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ㅋㅋㅋ"

이렇게 느껴졌습니다.  '인용'이 아니라 '저격'입니다 이것은.
(커뮤니티에서 '저격'행위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추가로 이 글은 애초에 송다니엘님께서 친절한시선님께 드리는 글이라 댓글 달 생각 자체가 아예 없었는데 본의아니게 참 민폐를 끼치게 되었네요.

세르나님께서는 저에게 사과하실 생각이 없으신듯하니 이쯤하도록 하겠습니다.

  • 추천 1

GilNoh님의 댓글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이 댓글은 송다니엘님이 아닌 다른분과 주고받는 과정에서 한 이야깁니다."
그게 저였는데요. 음... 

> 태극기가 사라진다, 인공기가 걸린다, 평양올림픽이된다, 북괴의 의도대로 움직인다
>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생성되는 가짜뉴스와 악의적인 흠집내기가 짜증나고 지쳤고요,
> 그쪽의 태도에 맞춰서 저도 똑같이 푸념식으로 늘어놓은것입니다.

그때도 여쭈었고, 지금도 물어보고 싶습니다만... 송다니엘님이 그런 가짜뉴스를 올리시는 분이라고 너무 빨리 판단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토론의 여지도 없어질거고요. 실지로, 그렇게 되었고요... 애당초 토론할 생각도 없다, 라고 댓글에 써주셨는데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시는건가요? 실은 그런 글이나 의도는 아니었구나, 혹은 최소한 아닐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은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짜 뉴스 폭격"에 지친나머지, 바로 "이건 그쪽 글이군" 하고 자동적으로 댓글을 다신건데요. 그게 과연 좋은 태도인가, 라고 (지난번에도 또 지금에도) 여쭈어 보고 싶은겝니다. 토론이 가능한 상대인데도, 너는 저쪽, 하고 바로 토론 불가한 상태가 되는게 아닌가 하고요. 이미 편을 갈라 놓고 시작하시는게 아니신가, 하고요.

충분히 토론 가능하고, 좋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도 밀어 내 버리시는게 아닌가, (베리 게시판에서요) 걱정스러워서 자꾸 댓글을 달게 됩니다...

  • 추천 7

Gentilly님의 댓글의 댓글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가지만 질문할게요.

원글쓴이는 출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답글을 달았으면서도 정작 본인은 원문은 배제하고 자신의 번역 글만 게재했습니다. 인터넷판과 지면상의 차이를 주장하면서도 정작 인쇄된 신문의 원문게재는 하지 않으시면서요. 그리고 그 번역문에는 오역들도( 의도적 오역으로까지 의심이 되는) 보입니다. Gilnoh님은 원본을 게재를 하지 않은 잘못과 오역으로 야기될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으시고, 이런 문제점을 제기하는 글들을 <"가짜 뉴스 폭격"에 지친나머지, 바로 "이건 그쪽 글이군" 하고 자동적으로 댓글을 달았다>고 서술하셨네요.

가정 먼저 톱아보고 가야할 부분은 원글과 번역문의 괴리 문제아닌가요?

  • 추천 1

GilNoh님의 댓글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entilly님. 저는 SZ 원문을 인터넷 기사에서 먼저 보고, 그리고 송다니엘 님이 올리신 한국어 번역본을 읽었습니다. 부제를 제외하고  특별히 잘못된 부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부제를 뽑는건 신문 지면에서는 더 짧게 다룰 수도 있어서 고의적으로 바꾸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프린트본을 확인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부제 이외에 인터넷 본과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외에 "역주" 라거나, "역자 해석" 이라고 적으신 부분을 제외하고 의도적으로 고의적으로 내용을 왜곡해서 고친 부분이 있는지요? 제가 읽을 때에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왜곡된 부분이 있고, 고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한 글이라면, 물론 제 모든 이야기는 맥락을 상실합니다. 행여 그런 부분이 있다면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추천 5

Archistik님의 댓글의 댓글

Arch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ilNoh님께서 말씀하시는바가 무엇인지는 아주 잘 알겠습니다.  분쟁성글이 베리에서 분기별로 잊을만하면 나오고 또 나오다 보니 저도 좀 지나쳤나봅니다.  어쩌면 송다니엘목사님은 굉장히 너그럽고 생각이 열려있고 합리적인 분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그리고 저에게 쓰셨던 두 번째 글이 지워져서 좀 놀랐습니다.
어떻게 말씀드릴지를 고민중이었거든요.

  • 추천 2

GilNoh님의 댓글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rchistik 님 건설적으로 읽어주셔서 --- 개인적인 공격이 아니라, 저 자신도 포함한 우려로 읽어주셔서 --- 감사합니다. 그리고 :-( 제가 이전번 글에서 자체 검열해서 지워버린 두번째 댓글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전달에 잘 도움이 안되거나, 다시 써야 겠다고 생각하면 지우고 새로 쓰기 시작하는데... 그러다가 이건 필요없는 이야기구나, 하고 다시 쓰지 않게 되는 경우가 꽤 빈번하네요. 지난번 댓글은 그런 경우였습니다. 너무 드러내나, 싶고 아무래도 동어 반복이라, 움츠러들었습니다... 이미 읽으신 경우셨군요. 그 경우에는 그대로 두는게 맞았을텐데, 싶습니다. 제 댓글을 지운것에 어떤 다른 의도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키스틱 님이 실은 십분 이해가 갑니다... 요즘 한국 뉴스 사이트를 즈음에 들어가보고 깜작 놀랬더랬습니다. 댓글란들이 쓰레기가 된지 좀 되었다고 들었지만 그런 정도인줄 몰랐거든요. ... 아니, 그렇게 멀리 갈 것도 없이, 시작이 된 송다니엘님의 SZ번역글의 댓글에도 점점 "토론할 생각도 필요도 없는" 일방적인 일베형 댓글도 올라오고, ... 거의 매철 베리 토론 게시판에는 투기하는 글들이 올라오니... 쩝.

  • 추천 3

일리케님의 댓글

일리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거 다 재껴두고
목사라는 직분을 가진 사람이 전쟁에 대해서 반대만 하셔야지 ....
어느 늬앙스라도 전쟁 찬성이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기독교라고 말하고 개독교라고 칭하지만...
그 종교에선 모든걸 사랑으로 감싸라고 했지 싸우자고 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죽더라도 사랑으로 보둠으라 했습니다.
상대방은 자신을 해치려하더라도 본인은 사랑으로 무조건 헌신하고 보둠으라 햇습니다.

목사라는 직분을 가지고 있으면 더 잘 알텐데....
사람에 따라 ...지역에 따라...사랑이 변합니까?
그걸 기독교의 가장 큰 교리라 하는 사랑이라고 합니까?

신을 믿는것보다 사랑이 먼저라 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을 사랑이라....

성경을 그냥 대놓고 부정하시는 겁니까?

남들은 어쩌고 저쩌고 해도 목사라는 직분을 가지고 있으면 거짓말이라도 모든걸 사랑으로 감싸려 하세요.

목사라는 분이 이런 주제로 이런 글을 쓴다는 자체가 마이너스 입니다.
하등의 플러스 요인은 없습니다.

참고로 저희 가족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교회를 벽돌 한장 한장 찍어내서 세우셨고,
할아버지 돌아가실때까지 그 교회를 돌보셨으며
아버지는 안수집사로 어머니는 권사님으로 올해 퇴임하셨습니다.
물론 그 아들들은 모조리 유아세례받았고...
전라남도지역에서는 이름만 말해도 아는 집안입니다.

근데 제가 개독교라는 말을 하고 다니는데는 그 만한 이유가 있으니 하는겁니다.

본인이 생각해서 본인은 개독교가 아니고 진실한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시면 이웃이나 잘 돌보고, 성경이나 열심히 읽으셔서 참뜻을 찾으시고, 봉사하시고, 보듬으시고, 자세 낮추며, 언제나 남의 돌팔매질에 채찍질에 대신 맞아줄수 있는 그런 자세로 살아가세요.
그렇지 않으면 목사따위라는 조롱 받으십니다.

제가 원하는 목사님은 저희 시골교회에 아침마다 하얀고무신 신고 청소하시며, 오후나절엔 동네 돌아다니시며 마을일 도와주고, 반찬해서 동네분들 나눠주고, 헌금 받으시면 귀한 헌금 좋은데 소중한데 사용 하시겠다며 매번 말씀하시던 그런 목사님이십니다.

직분자의 길은 참으로 길고 고생스럽다며 저희가 신학대 가려고 했을때 막으셨던 아버님의 말씀을 이제야 깨닫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종교인의 길이 뭔지.

아니면 그길 집어치우고 다른 일 하시면서 마음껏 정부 옹호 또는 비판 하시고 그러세요.
아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 추천 2

GilNoh님의 댓글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분의 글이나, 이분이 번역하신 글에서 전쟁하자고 하신것도 아니고, 평화가 나쁘다는 언급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무엇을 읽고 이렇게 대응하신 것인지 저로서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이분의 어떤 부분이 전쟁친화적이고, 평화에 적대적인지 인용이나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농담이나 한탄이 아니라, 정말 이해하기가 어려워서입니다. 신부님이건, 목사님이건, 스님이건, 이런 비판 기사가 있더라, 하고 올려 보실 수 있는것 아닐까요?

혹은 제가 개신교인이 아니라서, 놓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걸까요? ... 목사님이 어떻게 저런! 이라고 기독교인 사이에서는 금기인 무엇을 깨뜨리신건가요?

혹은 제가 젊은 세대의 심정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걸까요? 일리케님 개인에 대해서 만이 아니라, "목사로서 어떻게 이런 글을" 이라고 말씀하시는 여러 댓글들이 있으셨는데요, 저로서는 참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젊은 세대에서 문 대통령이 지니는 "희망의 상징" 같은 어떤 벨류에이션을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일까요? 이를테면 박근혜가 보여준 "절망"에 대한 반대 테마이거나 하기 때문에 실지 이상의 상징인 걸까요? 

제게는 이해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 특별히 왜곡이나, 멸시가 없는, 평범한 기사 번역글과, 그 번역글을 올린 동기에 대한 이 글에, 목사라는 "인신"에 대해서 가하는 공격이 어떻게 이렇게 자주 나와야 하는지요...

  • 추천 6

Gentilly님의 댓글의 댓글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 댓글에 바로 댓글을 달 수 없어 이곳에 대신 씁니다.

원글에 달린 댓글에도 오역에 대한 댓글이 달려있으니 그부분 참조하셨으면 하고요.
그냥 하나만 콕 찝어서, 북한의 특사라고 해석하는 대신, Nord-Emissär를 북측의 밀정(북한 올림픽 대표 선수를 비꼬아 말한 것: 역자 주) 이라고 번역하셨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는 북한 선수를 말하는 것도 아닌 김여정 일행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런 의견없이 그냥 번역만 했다고 하시는데......

이런 번역에 길노님은 큰 문제를 못느끼셨나봅니다.

GilNoh님의 댓글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로 드신 Emissär는, 물론 특사/밀사라고 읽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 사전들은 아직도 이를 밀정으로도 등재해 놓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국에서 가장 큰 독한 사전의 Emissär 엔트리입니다. 역어로 밀정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제 독일어 실력이 나빠 확신이 없습니다만, 에미싸에는 비공식/비밀스러운 느낌이 있기는 해도, 스파이 느낌이 나는 밀정, 하고는 안 맞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http://dedic.naver.com/#/search?query=Emiss%C3%A4r&range=all
또한 대표팀을 은유적으로 부르는 것보다 김여정 팀을 지칭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읽기라고 지적하시는 부분에 동의합니다.

> 원글에 달린 댓글에도 오역에 대한 댓글이 달려있으니 그부분 참조하셨으면 하고요.
읽어보았습니다. 번역이 매끄럽지 않다, 틀린 부분이 있다, 부족하다, 느낌입니다만, "의도적으로 왜곡시켰다"로 읽히지는 않네요.

> 이런 번역에 길노님은 큰 문제를 못느끼셨나봅니다.
나쁜 독한 사전을 쓰셨다? 독일어 실력이 최신이 아니시다? ... 정도를 문제라고 지적하신다면 (제 독일어 실력이 정말 엉망인지라 남에 대해서 뭐라 할 사항은 아닙니다만서도) 글쎄요, 완전치 않네요, 하고 동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런 부분을 의도적 왜곡이라고 부르신다면, 아니오, 저로서는 그렇게 느낄 수가 없습니다. 논설의 기본적인 지적: 공격적인 참 오펜시브에 나선 북한에 이니셔티브를 빼앗겼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해도 아무 조건도 안 주고 불러들인 것은 나이브한 면이 있다, 라는 지적 자체는 번역본이나 원본이나 가감이 없이 읽히기 때문입니다.

  • 추천 4

Gentilly님의 댓글의 댓글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링크 걸어 주신 곳에 가봤어요. 특사라는 의미가 먼저 나오고 이어 밀정도 나오네요. 근데요, SZ를 번역해서 옮길 정도면 어느 단어가 사용되어야 하는지 정도는 알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그리고요 특사와 밀정은 그 의미가 천지 차이라서 의도적이지 않고서야 바꿔 쓸 수 도 없고요. 친절하게 옆에 역주라고 달아주실 정도면 본인의 의도가 들어갔다는 의미이기도 하겠고요.

이게 토론할 가치가 있는지도 님하고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전 솔직히 엄청피로감이 쌓이네요. 어떻게 이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지 솔직히 많이 신기합니다. 정신건강을 위해서 이것을 마지막으로 답글은 더이상 달지 않겠습니다.

wnwngod님의 댓글

wnwngo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의 의중은 단 한마디도 없이.. 단순히 글만 퍼다 나르는 행위는..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충분히 불러 일으킬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글로서 해명이 되겠지만,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이 왜 그렇게 달렸느냐 하면 송다니엘님의 부주의라고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묻고싶습니다, 송다니엘님은 정말 젊은이들의 ‘고견’을 듣고자 그 글을 올리신것인가요?
아니면 이 글에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자유 민주주의인 대한민국에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자 기사만 냅다 올리신건가요
제가 본 글에서 송다니엘님이 말하신 ‘자기 의견’ 은 없었던 것 같은데..

  • 추천 5

푸에블로님의 댓글

푸에블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Z는 독일언론사이고 기본적으로 독일어권 사람들을 구독자로 가집니다. 구독자층이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계급이나 계층, 연령대, 지식수준등을 가지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사나 칼럼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런것도 고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너무 전문적인 영역까지 들어가지는 맙시다. 그럴 필요도 없구요.

일단 번역하신 글은 간단하게 말해서 독일인들을 독자로 염두에 두고 작성한 겁니다.
즉, 발신자 (SZ)는 특정한 수신자 (독일인)에게 보내는거죠. 그걸 번역해서 소개하는거야 개인자유입니다만
여기서는 수신자가 바뀝니다. 예컨대 베리에 있는 청년들.

생산적인 토론을 기대했다면 바뀐 수신자에 대해서도 고려를 했어야 합니다. 무슨말이냐면 애시당초 한국인이 읽을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다른 구독자층을 염두에 두고 쓴 언론인의 글을 여기에 단순히 소개하면서 뭘 얼마나 기대할수 있냐는 겁니다. 비유적으로 말해 20대 여성을 겨냥해서 쓴 칼럼을 40대 남성에게 소개하면서 토론을 해보자고 하시면 40대 남성들이 기대에 못미치는(?) 반응을 보인다고 해서 그게 전적으로 40대 남성들의 잘못이고, 실망할 일이냐는 말이죠. 실망이 크다면 거기에는 목사님 책임도 있는겁니다.

요약하면, 원글의 컨텍스트를 다른 컨텍스트로 옮기실때는 언어만 번역하는게 아니라 다른 것들도 번역(?)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 추천 4

티나님의 댓글의 댓글

티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에블로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원문을 옮기기 전에‥원문이 독일 독자를 위해 독일신문에 실린 내용임을 ㅡ맥.락.적.으로  알고 계셨기를

 그리고 한국(젊은)독자를 위해 번역하고 소개한 이유나 의도, 의견이 번역자에게 분명히 있으며.
번역과 더불어 그것을 제시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ㆍ
ㅡ이렇게 민감한 반응이 오가는 사안이라 한다면 말입니다.

나도향님의 댓글

나도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몇 분들이 원글을 쓰신 분과 "정목사"라는 분을 동일시 하는 것 같은데요,
두 분은 전혀 다른 분이시고 생각도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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