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 한국의 민주화운동 사진전
다큐멘터리 영화_“기로에 선 한국“ 상영회

일시: 2017년 11월 23일 19시
장소: Robert-Havemann-Saal & Foyer, Haus der Demokratie und Menschenrechte
주관: 5.18기념재단
주최 : 코리아협의회, Haus der Demokratie und Menschenrechte

글 / 코리아협의회
사진제공/5.18기념재단

11월 9일 Haus der Demokratie und Menschenrechte에서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 한국의 민주화운동 사진전“이 개막했다. 이 전시회에서는 생명의 위협을 무릎 쓴 당시 사진기자들의 소중한 흑백사진이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매우 실감나게 보여줍니다. 이 사진들은 2011년 7월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올해가 광주 민주화운동이 일어난지 37년이 되는 해이고, 대한민국에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서 그동안 억압되었던 광주 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만큼 이번 사진전의 의미가 매우큽니다. 이 사진전은12월 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11월 23일 목요일에는 광주의 실상을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교차로에 선 대한민국“(60분)을 상영할 예정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故 위르겐 힌츠페터(Jürgen Hinzpeter) 기자가 1980년에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발생한 대학살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을 최초로 전세계에 배포한 것을 계기로 제작되었습니다. 힌츠페터 기자의 사진과 영상 배포 이후, 일본의 ARD 특파원인 위르겐 베트람(Jürgen Betram) 기자가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본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일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보탬이 되었습니다.
본 행사에는 위르겐 베트람씨 이외에도 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씨가 함께 할 예정입니다. 다큐멘터리 상영 이후, 두 사람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고, 원하시는 분들은 행사 이후
 저녁식사에 함께 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식사비용 개인부담).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더 많은 정보는 아래 웹사이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www.gwangju1980.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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