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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은 도대체 왜 하는가에 대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류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878회 작성일 17-09-27 09:50

본문

학력차별, 종교적차별, 성적차별, 지역차별, 인종차별 등등

우리가 사회에서 자주 마주하게 되는 차별들이지요. 사실 이런 차별들이 어디서 올까라는 생각을 잘 해보지 않았는데, 어느날 문뜩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도대체 차별이 어디서 오는거지??

밑에 있는 여러 게시물에서 이미 여러 덧글들로 나눈 주제이기도 합니다만, 저는 배척을 통해서 또 다른 공동체를 형성하고 차별주의자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하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자신의 우월주의에서 나오는 행동이 아닌가 싶은 제 여러 생각 중 하나의 생각입니다.

뭐 그 외의 더 다른것도 있을거고 제 생각이 맞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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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를린벙커님의 댓글

베를린벙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적순으로 차별을 해서 잘한 애는 서울대 보내고 그 순서대로 주욱---
외시합격해서 외교관 생활하는 사람은 일반국민 보기를 불가촉 천민. 왜냐하면 자기들은 조선시대로 말하자면 장원급제급이니까.
서민아파트 사는 애들과 놀지마라고 급이 다른 아파트 엄마들은 애들을 교육시키고.
어떤 급이 안되는 남자가 관심있다고 전화번호좀 달라고하면, 내가 그렇게 하찮게 보이나 기분나빠하고.

독일에서 자신을 베트남 사람 취급했다며 자신을 무시한다며 기분나빠하고. 일본사람이라고 해야 쫌 급이 맞춰지는데.

누가 누구에게 왜 차별한다고 말하는지, 자신이 남에게 차별하는 것은 모르겠고, 남이 나에게 차별한것 같으면 기분나쁘다는 참 요상한 사고방식.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 추천 3

세르나님의 댓글의 댓글

세르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는 남을 차별하면서 남한테 차별받는 건 싫어하는 태도가 "한 명의 인간" 안에 들어가 있으면 "그 사람" 을 그런 식으로 비난/비판하실 수 있겠죠.

하지만 한국사람이 전체가 단 한명의 인간인가요? 인종차별을 성토하는 모든 한국인들이 베를린벙커님이 경멸조로 언급한 그런 종류의 사람인가요? 아니잖아요.

차별하는 마음을 전혀 가지지 않은 사람이 차별 당해서 상심한 케이스도 있을 수 있고, 자기도 남을 차별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차별적 대우를 받는 걸 순순히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고, 베를린벙커님의 묘사대로 남을 차별하면서 자기가 차별받는 건 열받아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마지막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만 그렇게 말씀하셔야지, 모두를 싸잡아 그렇게 말씀하실 순 없죠.

어려운 책 깨나 많이 읽으신 분인 것 같은데, 왜 이런 단순한 부분을 놓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류한님의 댓글의 댓글

류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덧글의 주제에 대해서 반은 공감이 반은 그 반대입니다.

말그대로 자신도 차별하고 우월주의에 빠져있으면서 자신이 차별을 당할때 나무라하는게 웃기다는 것은 격한 공감을 합니다.

그렇지만 차별이 또 다른 차별을 낳습니다. 주위 어른들로부터 맞고 살아온 아이는 커서 자신도 누군가를 폭력을 하듯, 차별을 받은 주체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차별하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러지 않고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렇지만 인종차별 반대 주제에 황인종에 대한 차별 반대가 없는 것이 웃기고, 서양에서 인종차별반대를 외치는 단체의 사람들이 차별받아 본적 없는 백인들이 많기에, 근본적으로 당하게 되는 인종차별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는게 웃긴다는 점입니다.

저는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고 그런 세상을 지향하고 싶지만 현 사회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군요.

베를린벙커님의 댓글

베를린벙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교회를 비판하면 그 목사를 비판해야지 왜 그러냐는 사람들.
일반화된 사회 풍조를 말하면 모두가 그러지 않는다는 사람들.

재미있는 것은 흠이 있는 자신을 자신은 모른다는 사실.
남을 차별하면서도 자신은 안그렇다는 사람들.
남의 눈의 티를 보면서도 정작 자신의 눈의 들보를 못 본다는 사실.

이게 우리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누구는 무어라그러겠죠.

류한님의 댓글의 댓글

류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우리는 다 완벽하지 않지요.
그리고 문제점도 있고요, 그래서 자신에 문제점을 제시하면 거부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저도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에 제 문제점을 파고들때 인정하는것은 되게 어려운 부분이였습니다.

차별하면서도 자신이 그런것을 모르고, 누군가는 깨시민처럼 행동하고 말하면서 자신마저 깨시민에게 비판받아야 할 사람일때도 많지요.

하나는 볼줄 알지만, 둘 셋 그리고 전체적이 부분을 보지 못하는 무지함과 누군가를 배척하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우월주의가 내제된 행동이 비로서 차별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지요.

이러한 생각들을 하다보면, 차별은 세상이 멸망할때까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투님의 댓글

다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대체 차별이 어디서 오는거지??' 까지만 읽고 차별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고 그 밑을 읽었더니 제가 했던 생각이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저도 차별은 개인 혹은 공동체가 다른 개인, 공동체를 폄하하면서 자기들끼리 우월감을 형성하고, 그 우월감을 통해 집단주의를 형성함에 있어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차별을 받은 개인 혹은 공동체가 '내가 저기서는 천박하다고 들었지만 여기서는 내가 지적이고 저들은 나보다 천박해'라고 하면서 자기를 차별한 곳이 아니라 전혀 상관없는 다른 곳에 가서 화풀이하듯이 또 다른 개인, 공동체를 폄하하면서 마치 도미노처럼 차별이 점점 퍼진다고 생각합니다.

류한님의 댓글의 댓글

류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근에 베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에 대해서 다루다보니 인종 외에도 우리는 수 많은 차별을 하는데, 그 차별의 공통점이 있지요.

저는 그것에 많은 분들에게 묻고 토론하고 싶었습니다. 다투님의 얘기를 들을때마 공감되고, 같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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