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 수준도 뉴스의 주요사건의 내용을 모르고 정부의 기능과 책임을 모르는 완전한 무지,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를 찾는 일에 소홀하고 사실이 무엇이던지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우둔함, 국가의 장기적 이익에  배타적이거나 흐르는 맑은 물을 죽인  4대강 사업 지지하는 근시안적사고, 두려움 이용한 정치선동에 쉽게 흔들리는 나약함을 가지고 있다. 5.18 광주사태, 세월호,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3대사건은  한국 현대사의 자화상이다.

4월 13일 세월호 3주기추모 김훈 한겨레 특별기고  ‘세월호는 한국의 괴로운 자화상이다’

지난 3년 동안,유가족들의 연대운동은 수많은 박해와 모멸을 뒤집어썼는데, 박해의 가장 핵심적 담론은 ‘안보와 경제'였다. 슬픔은 본래 퇴행적 정서이고 분노는 파괴적 충동이며 거기에 오래 집착하는 것은 국민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소비를 위축시켜서 국가경제를 침체시키고, 사회를 혼란케 하는 행위는 적을 이롭게 한다는 것이 그 담론의 주요 골자였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슬픔과 분노를 개인의 원한에 가두지 않고 사회적 연대로 확장시킴으로써 분노를 변혁의 동력으로 바꾸어서 시동을 거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 동력은 2016년 겨울의 전국 촛불집회를 선도하는 추동력 중의 하나로 작동되었다.

실러는 역사적 사건에서 열정과 무지도 조심해야하고  역사는  분류하고 원인과 결과 설명 구속력있는 개념을 찾는 것이다. 고영태는 국민 천6만명의 150여일 21차에 걸친 광화문 촛불시위에 단초를 제공한 선봉장이다. 동학농민혁명 역사는 의미로 배우나  박근혜 무능부패정권 붕괴는 현실이다. 빈 공간을 찾아야한다.

성공한 명예혁명 광화문 촛불집회의 추동력을 제공하고 1980년 5,18 광주 민주화를 위해 희생되신 영령들의 한분인 아버지의 영혼을 살려낸 고영태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폭로와 5. 9 장미선거의 영웅이다. 영웅이 딴거있나 부패무능 대통령가두고 정권교체 하니 영웅이다.

한쪽에서는 남창이라고 하던데요? 그거 사실인지 거짓인지 확인 해 주세요..
왜 영웅이 구속수감되는지도 설명을 좀 해 주시기바랍니다. 대단히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