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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망할 수도 있다” (프랑스 총리 Manuel Valls)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송다니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032회 작성일 16-11-18 22:39

본문

“유럽은 망할 수도 있다” (프랑스 총리 Manuel Valls)

오늘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마지막 유럽 여행차 베를린에 들려서 미니 정상회담을 가졌다. 참석자는 미국, 독일 외에 프랑스, 영국, 이태리 그리고 스페인의 수뇌들이었다. 오바마는 차기 대통령 때에 미국과 유럽이 멀어질 것을 염려해서 이들을 격려했다. 트럼프의 나토 지원 대폭 감소의 예고 때문에 유럽 안보에 먹구름이 끼자, 메르켈 총리는 이 정상회담에서 유럽이 나토를 강화할 것임을 선언했다. 앞으로 독일이 국방비를 올릴 것인데, 이것은 이미 제 유럽 국가들이 원하는 것이다.
지금 유럽은 난민 문제로 상당히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EU가 이 문제로 화합이 잘 되지 않는다. 푸틴까지도 알게모르게 유럽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슬림 테러 위험은 점점 커지고, 설상가상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사회의 양극화로 가난해진 시민들이 늘어나 불만이 팽창한 시민들(Wutbuerger)이 극우에 가담하고 있다.

정상회담과 동시에 다른 곳에서는 SZ(쥐트도이체 차이퉁) 주체로 경제 정상회담이 열렸는데, 프랑스 총리 마누엘 발스는 “유럽은 망할 수도 있다”(Europa kann sterben)라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 참석자 40%가 이 우려에 동의했다고 한다.
그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는 사실은, 프랑스의 극우당 프롱 나쇼날의 마린 르 펭도 내년 초 대통령 예비 선거(Stichwahl)에 당선될 가능성이 있음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계몽주의를 주도해 온 프랑스에 극우파가 정권을 잡고 수상이 될 수 있는가? 무서운 생각이다. 그렇다면 웰벡의 소설 “굴복”의 내용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불안한 생각이 든다.

작년(2015) 프랑스의 인기작가 웰벡(Michel Houellebecq)의 소설 Soumission(순종, 굴복)이 출판되어 대단한 주목을 받았다. 이는 2022년의 프랑스 정치 판도가 배경이 되는데, 마린 르 펭이 이끄는 극우정당(프롱 나쇼날)이 양대 정당인 사회당과 보수당을 앞지르자, 그녀가 당수가 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이들이 무슬림 정당과 협약하여 인기를 얻어가는 벤 아베스라는 무슬림 정치가를 대통령을 세운다는 것이다. 벤 아베스가 대통령이 되자 헌법을 개정하여 프랑스를 무슬림 신정국가로 만든 다음에, 샤리아와 엄격한 가부장 제도, 일부다체 제도를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자매들은 몸을 가리고 외출해야 한다. 출세하려면 이슬람으로 개종해야 한다. 능력없는 가톨릭 보다는 이슬람이 낫다고 생각해서 기꺼이 개종한 교수들이 있다. 이 모든 것은, 계몽주의가 실패했음을 보여주며, 유럽 사회가 얼마나 약해졌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아뭏든 유럽에 탈 미국의 시대가 급격히 다가왔으므로, 상당히 진통을 겪으며 특히 안보 문제에 홀로서기를 해야 할 때가 왔다. 오늘 트럼프는 미국의 극우들을 각료, 혹은 측근으로 선발하여 선을 보였다. 이것은 그의 공약이 농담이 아님을 보여준다. 오바마가 이룬 많은 훌륭한 업적을 조금씩이라도 뒤돌릴 것이다. 그러나 위기를 만나면 오히려 산만해진 EU가 하나로 뭉칠 수도 있다. 여기에 희망을 건다.

불안해진 유럽에서 2016년의 마지막 달들을 보내면서.

송다니엘/ 프랑크푸르트 개혁교회 목사. 유럽개혁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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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캐쉬미어님의 댓글

캐쉬미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독교 목사님이 타 종교 비방하면서 나라 망하느니 하는건 설득력 없어 보이네요. 한국의 대형교회나 목사들 행태를 보면 그닥....

  • 추천 1

오모님의 댓글의 댓글

오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턱대고 기독교를 욕하지 맙시다.  위의 글은 기독교를 이야기하는것이 아닌 EU에 대해 이야기 하는겁니다.

캐쉬미어님의 댓글의 댓글

캐쉬미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기독교를 욕한다기 보다는 타종교에 대한 비방이 옳지 않아보인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무슬림이라고 다 나쁜것은 아닌데, 유럽이 망할수도 있다는 글에 현실과 상관이 없는 한 소설가의 내용을 인용하여 무슬림으로 위기를 맞는다는 예를 들으신건 다른 종교를 비방을 하시는거지요. 무슬림 테러 이전에도 기독교로 말미암아 나타난 전쟁참극은 많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무턱대고 기독교 욕하지 맙시다 라고 얘기하시려면 무턱대고 대다수 선한 무슬림 욕도 안하셔야죠.

  • 추천 1

송다니엘님의 댓글의 댓글

송다니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슬림을 비방한 것은 아닙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지요.
독일에 온지 3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배운 것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교회를 개척했는데, 한인들, 특히 젊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교회도 알릴겸 제가 하고 있는 일도 소개한 것입니다.
양해하시기를 바랍니다.

익명이지롱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이지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에 대해 논하는 것 까지 덮어놓고 비방이라고 힐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그 문제에 관해서 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지지 않겠습니까?

모든 무슬림은 테러리스트다! 라고 흥분하여 손가락질 하고 나아가 무슬림 일반을 청소하려고 하는 것은 분명 용납될 수 없지만, 무슬림 테러의 위협이 존재하는 현실을 두고 무슬림 테러가 있다고 말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슬람이 모든 테러의 배경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가깝게는 최근의 뮌헨테러, 이슬람과는 상관없었습니다. 그러나 서유럽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러나 이슬람이 통용되는 나라 출신의 부모를 둔 학생들, 젊은이들 중 사회의 양지에 적절하게 진입하지 못하고 겉돌게 된 일부가 극단적인 이슬람 사상에 영향을 받아 무고한 사람들을 향한 테러를 벌이는 일이 가끔 벌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현실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피할 수 없고 피하려 해서도 안 되지 않겠습니까.

십자군 원정 같은 것을 말하며 결국 그 밥에 그 나물이다, 도긴개긴이다 (=그러니 이슬람과 엮여 벌어지는 테러에 대해서 침묵해라) 하는 얘기를 하는 것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상은 일반적인 이야기였고, 두 번째로 "현실과 상관없는 한 소설가의 (소설) 내용을 인용해 무슬림으로 (인해) 위기를 맞는다는 예를 든 것은 다른 종교를 비방한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제가 발견하는 문제가 두 가지 있습니다.

먼저 우엘벡의 소설이 현실과 무관하다고 하셨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소설이 지어낸 이야기라는 뜻에서 하신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현실의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심화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의견을 나눌 때에도 소설가가 미래를 상상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이 미래에 대한 상상이 이루어집니다. 더욱이 우엘벡의 소설은 해리포터나 반지의제왕보다는 훨씬 더 구체적인 양상으로 현실에 밀착해 있는 편입니다. 기존에 우엘벡의 소설들이 주목받은 데에도 21세기에 유럽인들의 정신이 어떤 현실에 처해있는가 하는 문제에 육박해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 특히 본문에 인용된 소설 Unterwerfung (독어판 제목) 은 그 소설이 현실에 매우 밀착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프랑스 현지와 독일을 비롯한 기타 유럽 국가들에서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우엘벡의 소설에 대해 아직 들으신 바가 없어 납득하기 어려우시다면 우리가 잘 아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을 떠올려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틀림없이 픽션이지만, 현실에 대해 논하고 있지 않습니까?

두 번째 문제제기도 이 첫 번째 사항과의 연관 속에 있습니다. 캐쉬미어님께서 소설을 인용한 것이 부당한 종교(이슬람) 비방이라고 생각하신 이유는 그 종교에서 실제로 행한 일을 가지고 비판했기 때문이 아니라 소설속 가상의 일로 종교를 비판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시말해, 무슬림 비판을 하는데 그 근거로 제시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 픽션이라 문제라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저는 기본적으로 본문이 무슬림을 비판하는 목적으로 쓰인 것이 아니고 Unterwerfung 의 인용도 그런 목적에서가 아니며, 소설의 내용 또한 그런 목적에서 쓰인 게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의미를 잃는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소개된 소설의 내용만을 두고 얘기하겠습니다. 여기서 제시되는 현재 유럽 사회의 문제점이라는 것은, 계몽의 피를 이어받은 지금의 온건한 자유주의 이데올로기가 더이상 사회를 안정화하는 데 그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그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극우주의와 이슬람 극단주의의를 제어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실패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현실인식에 동의할 수 없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누가봐도 명명 백백하게 온건한 자유주의 이데올로기와 그것에 기반한 정치집단은 극우의 성장도, 이슬람 극단주의의 성장도 성공적으로 막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세력이 덜 크다 뿐이지 미국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었고, 결국 트럼프의 당선으로 이런 문제의식은 결코 괜한 걱정이 아님이 명명백백하게 증명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마리 르펜이 이끄는 보수세력 또한 점점 세를 불리기만 할 뿐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우엘벡의 소설은 이런 매우 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실제로 벌어질법 한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것은 이슬람 욕을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이슬람이 문제라고 하는 게 아니라, 계몽주의-자유주의가 처참하게 침몰하고 있는 이 상황이 문제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상황이 본문에서 거론된 "유럽 망하는" 사태인 것입니다. 문제의 원인을 이슬람으로 돌리는 것은 극우파입니다. 하지만 본문에 제시된 시선은 이슬람 극단주의를 문제의 '원인' 으로 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정확히 포착하지 못하고 있는 어떤 문제가 있고 그것으로 인해 이슬람 극단주의와 극우주의가 흥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 추천 2

Mozart님의 댓글

Mozar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틴은 발 빠르게 트럼프 당선 축하를 세계정상 중에서 제일먼저 전화하고 시리아 공습을 강행하여 어린이포함
54명이 사망했다. 푸틴은 미국 대선중에도 클린턴 이메일 해킹폭로 클린턴진영에 공격을 가했다.

푸틴의 전략전술은 트럼프 미국우선주의  부추켜 NATO에서 손을 떼게해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완정 장학 하며 유럽을 압박하는것이다.EU도 EU군대 창설을 하면 군비경쟁으로 다시 미 중 러 EU 다극체체로 제1차 세계대전 전으로 역사가 후퇴할것이다.

다만 트럼프는 CEO 출신으로 기업과 정치의 패라다임이 달라 대통령과 역활은 상대에게 GO안되는 것을 깨달으며
시행착오를 겪을 동안은 러시아가 중동장악과 상대적 패권은  EU에 장애가 된다. 미국의 세계경찰 포기는 쉽지않다.
미국보호무역도 해보다 성장률 저성장집입 자유무역 다시 돌안온다. 세계는 지구촌 시대다. 공동체이다. 지구온난화
시간문제다. 5대양6대주 세계뉴스가 실시간이다.  국가나 인생도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송다니엘님의 댓글의 댓글

송다니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틴이 크림을 침공했을 때, 동유럽 국가들이 부들부들 떨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들에게는 그만큼 위협이 실제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트럼프가 푸틴에게 이용당해 그를 오히려 강하게 만들 가능성이 큰데, 이것이 걱정이 됩니다. EU가 난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너무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데, 이때 트럼프가 등장한 것은 이들을 더 큰 위기로 몰아넣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위기가 기회로 발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독일기웃기웃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기웃기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시아가 클린턴 이메일을 해킹했다는 것은 민주당 클린턴 측의 일방적인 주장이지 아직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러시아를 끌어들인 것은 힐러리의 메일 문제를 외부로 돌리기 위한 의도가 더 큽니다.
정말로 러시아가 클린턴의 이메일이 해킹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러시아의 잘못이라기 보다 본인의 사설 이메일을 사용한 힐러리의 책임입니다.

zucker92님의 댓글

zucker9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설의 내용을 언급하시며  마지막 문장에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계몽주의가 실패했음을 보여주며, 유럽 사회가 얼마나 약해졌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문장이 목사님 개인 의견인지 아니면 소설가의 주장을 옮기신것인지 명확히 하셔야만
다른 종교를 비하한다는 논쟁에서 조금은 벗어날수 있을것같습니다.

  • 추천 1

송다니엘님의 댓글의 댓글

송다니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이 말은 제 의견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마린 르펭이 대통령 당선자를 양자택일하는 대선에까지 올라올 것 같습니다.
웰벡도 이렇게 빨리 극우가 성장할 것은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독일기웃기웃님의 댓글

독일기웃기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상에 대한 문제 제기와 차별적 발언은 구분해야죠.
모든 것을 차별적 발언이라고 싸잡아서 말을 못하게 하는 분위기가 유럽과 미국에 퍼져있는 것 아닌가요?
그것을 참지 못한 일반 대중이 반란을 일으킨게 영국의 브렉시트, 미국의 트럼프, 이제 다른 나라도 차례차례 그렇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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