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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해외수출 사상 최대 기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72회 작성일 04-01-02 04:22

본문

작년 수출 사상 최대



지난해 우리나라는 1천943억3천만달러의 사상 최대 수출을 기록하며 155억4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3년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수출액은 1천943억3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9.6% 증가했고 수입도 1천787억8천만달러로 17.5%의 신장세를 보였다.

무역수지 흑자는 155억4천만달러로 전년 103억4천만달러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98년이후 6년 연속이다.

이는 당초 정부가 목표했던 수출 1천750억달러, 무역수지 80억달러를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수출.입 및 무역수지 흑자 모두 2000년대 들어 최대치이다.

특히 수출은 2000년 1천723억달러를 능가한 최대치며 연간 수출증가액 318억달러도 95년의 290억달러를 넘어선 최고치다.

일평균 수출액도 6억9천만달러로 종전 최고였던 2002년의 5억8천만달러를 압도했다.

작년 12월 수출은 199억1천7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5%의 증가세를 기록,2000년 4월(35.8%) 이후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수입은 176억4천800만달러(22.1%)로 잠정 집계됐다.

월간 기준 수출.입액 역시 사상 최대규모다.

12월 무역수지 흑자는 22억7천만달러로 9개월 연속 흑자 및 9월 이후 4개월째 20억달러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2월중 일평균 수출액이 처음으로 8억달러를 기록한 것도 눈에 띈다.

지난해 수출은 무선통신기기(39.2%), 자동차(29.2%), 석유화학(30.1%), 철강(32.1%), 반도체(16.7%), 가전(16.6%)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대(對) 중국 수출이 25.5%의 신장세를 기록하며 357억달러를 기록, 미국(342억달러)을 제치고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수입은 내수 부진으로 소비재 품목의 수입 증가율이 11.8%로 둔화된 반면 고유가와 원유도입 증가에 따른 원자재 수입이 49.9%,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품목의 수출호조로 인한 자본재 수입이 37.6% 증가했다.

지역별 무역수지는 대 중국 흑자가 134억6천만달러로 작년 63억5천만달러에 비해 배 이상 늘었으나 대 일본 적자는 185억8천만달러로 96년(-156억8천만달러)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자부 이승훈 무역정책심의관은 "올해는 세계 경기의 회복, PC교체주기의 도래등으로 IT경기의 호조가 예상되지만 환율하락 가능성, 수입규제 강화 움직임, 중국과의 경쟁심화 등으로 수출증가율이 10%내외를 기록하고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다소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수출입 실적과 올해 전망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 성적표는 A플러스다.
당초 목표치인 1천750억달러를 상회하며 각종 수출관련 기록들을 갈아치웠고 무역수지도 155억4천만달러의 흑자를 올렸다.

올해도 이런 수출신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하락, 수입규제, 중국과의 경쟁심화 등으로 증가율은 다소 둔화되고 무역수지의 소폭 감소가 예상됐다.

◆무더기 `최고기록' = 작년 우리나라의 수출규모는 1천943억3천만달러로 2천억달러에 육박했다.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 2000년의 1천723억달러보다 220억달러 늘어난 것이다.

연간 수출증가액은 318억달러로 94-95년 290억달러 기록을 갈아치웠고 하루 평균 수출액은 6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5억8천만달러를 훌쩍 넘었다.

2002년보다 17.5% 늘어난 1천787억8천만달러의 수입도 2000년 이후 최대치이다.

작년 12월 수출액 199억1천700만달러는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이며 일평균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8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액수고 특히 대중 무역흑자는 2002년(63억5천만달러)보다 배이상 늘어난 134억6천만달러로 수교이후 최대 흑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일본과의 무역적자는 2002년 147억1천만달러에서 185억8천만달러로 20%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96년(156억8천만달러)의 종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주력업종의 `힘'= 작년 우리나라의 수출을 이끈 것은 무선통신기기와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산업이었다.

휴대폰을 포함한 무선통신기기는 39.2%나 늘어난 181억4천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렸고 반도체도 188억1천900만달러(16.7%)를 수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내수부진을 수출로 타개한 자동차는 180억2천500만달러로 29.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컴퓨터 143억6천400만달러(14.8%). 선박 110억7천200만달러(10.7%)의증가세도 두드러졌다.

특히 반도체와 컴퓨터는 상반기 6.4%, 0.5%의 미진한 증가세에서 하반기 27.4%,3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자동차도 7, 8월 파업으로 부진하다 9월 이후 36-40%의 고성장을 지속, 수출경쟁력이 일정수준에 도달했음을 반증했다.

이에따라 이들 5대 품목의 수출비중은 2002년의 42.4%에서 43.0%로 높아졌다.

석유제품과 합성수지, 철강판, 영상기기, 자동차 부품 등을 더한 10대 품목의 비중도 전년의 56.6%에서 57.9%로 커졌다.

◆중국 효과와 대일 역조 심화= 중국이 드디어 최대 수출대상국으로 부상했다.

지난 2002년 237억5천만달러로 미국(327억8천만달러)에 이어 2위였던 중국 수출은 작년 100억달러나 급증한 357억달러로 미국(342억달러)을 제치고 수출비중 1위(18.4%) 국가로 떠올랐다.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구매력 증가 및 세계 생산기지 역할에 따른 자본재와 상품수입 급증 등이 그 요인이다.

실제 중국의 수입증가율은 2002년 21.2%에서 작년(1-11월) 39.1%로 높아졌다.

품목별로는 전자부품(49%), 석유화학(29.5%) 등 원부자재 수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일본으로부터의 기계류, 부품.소재 등의 수입이 확대된면서 대일적자가 185천8천만달러로 98년 46억달러에 비해 무려 4배로 급증했다.

수입증가율도 2002년 12.1%에서 21.4%로 높아졌다.

◆새해 전망 = 올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과 뉴 밀레니엄 이후 PC 교체주기의 도래로 반도체 등 IT경기의 호조가 예상돼 전반적인 수출여건의 개선이 점쳐진다.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위안화 평가절상 등에 따른 환율하락 가능성, 각국의 수입규제 강화 움직임, 중국과의 경쟁심화 등이 꼽히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이에따라 수출호조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증가율은 10%대로 둔화, 수출규모가 2천100억-2천15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내수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작년 수준의 증가율이 예상돼 무역수지는 작년보다 감소한 100억달러로 추산됐다.

품목별로는 디지털가전, 휴대폰, PC의 수요확대로 반도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가전 등의 두자릿수 수출증가가 기대되며 자동차와 선박도 브랜드 및 품질 향상, 고부가가치화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고 대중 수출도 지속적인 신장세가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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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님의 댓글

데니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치로 내다보는 새해경제
 
경제성장률 4~5%대 회복 낙관
내수부진·금융불안등 곳곳 암초

한국은행, 국책 및 민간 경제연구소 등은 올해 4~5%대의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등 대부분 낙관론을 펴고 있다. 그러나 내수부진,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 등 곳곳에 암초가 여전히 남아있어 안심하긴 힘든 상황이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금융연구원이 5.8%로 가장 높고, 산업연구원(KIET) 5.5%, 한국개발연구원(KDI) 5.3%, 한은 5.2%, 한국경제연구원 4.4%, 삼성경제연구소 4.3% 등의 차례다. 지난해 2%대의 저성장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의 회복세로 보긴 힘들다.

다만 지난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가계부실로 인한 금융불안 안개가 어느 정도 걷힌데다 수출과 설비투자가 늘면서 민간소비도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KDI는 지난해 -1.1%로 극도로 저조했던 소비증가율이 올해에는 상반기 3.4%, 하반기 5.6%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회복 시기는 하반기로 미뤄야 할 전망이다.

지난해 3.6%로 크게 올랐던 소비자물가는 올해는 3% 내외(2.6~3.4% 전망)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석유류가격 안정세, 원화환율 하향 안정세, 주택가격 진정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경제회복의 동력은 역시 수출이다. 선진국과 중국의 경제성장이 계속돼 이들 나라와 대외거래가 많은 우리나라의 수출도 지난해보다 8~14% 늘어날 전망이다. 한은은 수출은 지난해보다 11.6% 늘어난 2160억달러, 수입은 12.9% 증가한 2000억달러로 각각 예상했다. 연구소들의 경상수지 전망도 20억~65억 달러로 나와, 지난해의 120억달러(추정)에는 못 미치지만, 흑자 기조 유지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기업들의 설비투자(4~11%)도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불안 요소도 곳곳에 남아있다. 특히 바깥보다 안이 문제다. 노사갈등 악화, 금융시장 불안, 북핵문제 등 앞으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다. 또 가계부채 및 신용불량자 문제가 민간소비의 회복을 여전히 제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시장의 연착륙과 엘지카드 등 부실기업의 정상화 과정도 주목된다.

수출이 잘 되는데도 불구하고 소비회복이 늦어지는 것은 수출부문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내수보다 낮은데다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이 고용유발 효과가 적은 정보통신 위주로 이뤄져 수출 성과가 일부 기업에 한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어민과 도시빈민 등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일부 민간연구기관은 불안심리 극복이 최우선 과제라고 지목했다. ‘경제는 심리’라는 이야기다. 사람들이 경제가 회복된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회복되고, 반대로 생각하면 현실도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권태호 기자 <a href=mailto:ho@hani.co.kr>ho@hani.co.k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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