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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고] 자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그것 말고는 붓 가는 대로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잘났든 못났든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으로 함께 교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이라도 1회용도의 글은 데이타베이스지향의 생활문답보다는 이곳 자유투고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독일의료진료. 의수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저는 무지증이 있는 12개월 아기 엄마입니다.
독일이민계획중에 아기의 진료단계가 궁금해서요.
선천적으로 오른손가락이 없이 태어났고, 세브란스와 서울대진료를 보았는데 두곳의 수술과 재활의견이 다르셔서 독일진료를 받아보고자합니다.

주로 '소아수부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보는데,
어느병원으로 어떻게 진료를 시작해야할까요?
독일의료체계를 전혀 모릅니다.
의료비는 어떻게되며, 공보험적용이 안된다면 아기아빠 취업후 진료를 보는 것이 나은건지요? 또 이런분야에서 독일이 한국보다 나은지도 궁금합니다.

또 남자아기인데, 아무래도 포경수술을 한국에서 하고 들어가는 게 나을까요?
기관지염에 자주걸여서 네블라이저를 가져갈까하는데 이에따른 처방도 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RHB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10 (수) 13:45 7개월전
검색해본 내용과 제 주변 경험 얘기드릴께요.
희망적인 내용이 아님을 미리 말씀드려요.

우선 아기들이 손이나 발 기형 상태로 태어나는 경우가 독일에서는 아주 드물다고 합니다.
다른 병원에서 못찾고 쾰른 시립병원 홈페이지 찾은 내용입니다.

https://www.kliniken-koeln.de/Kinderchirurgie___Leistungsspektrum___Hand.htm

우선 손을 수술하려면 수술및 치료, 재활, 또 수술로 인한 장기적 추후 문제점 내지 합병증에 대해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상세하고 잦은 상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손 수술에서는 많은 경험이 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선 독일에서 드문 경우라서 경험이 아주 많은 전문의를 만나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요.

의사소통은 어떠세요? 제가 가끔 돕는데 영어로 또는 부족한 독어로는 어려운 점도 많고 오해도 생겨요.
병원 치료에는 의사 소통이 정말 중요합니다.

의료보험으로 커버가 안될 가능성이 큽니다.
공보험도 커버 대상 목록에 있는 부분만 보험에서 커버해주기 때문 입니다.
때문에 남편이 취업을 하셔서 공보험이 있다고 해도 보험에서 해줄 가능성이 거의 없어요.
부모가 두사람 다 외국인일 경우 더 힘들다고 합니다. 교육 및 양육 상담 기관에서 상담하는 친구의 얘깁니다.
실제로 신체 장애 어린 아이를 위해 일년 전부터 휠체어를 해 달라고 보험에 신청했는데, 의사가 생활에 꼭 필요하다고  진단서를 써 주어도 허가가 나지 않는 가족이 제 주위에 있어요. 그분 남편은  무기한 독일 직장에 5년 넘게 다니고 있어요.
수술과 장기간의 재활 치료, 의사 소통 및 비용등 모두 고려해서 어디가 나을지 생각해보세요.

도움이 안되어서 댓글을 쓰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상황을 알려드리는게 나을거 같아 써요.
 
 
뤼벡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10 (수) 17:06 7개월전
포경은 비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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