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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군이 보는 촛불시위/번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흰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886회 작성일 03-08-09 23:36

본문

나름대로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올립니다.
만약 가까운 장래에 미군이 철수한다면...
상상하기도 싫군요. 영어 원본은 위 사이트에 있습니다.
-----------------------------------------------

작성자 펌식이    
제목 어느 미군이 보는 촛불시위/번역
번역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한미군에 근무했던 미국인의 글

July 4, 2003
Saddened by Anti-Americanism

2003.7.4
한국의 반미운동이 슬프다

나는 최근 이라크 전선에서 돌아왔는데 미국의 북한공격 가능성과 관련시켜
한국내 미군의 재배치 문제를 걱정하는 한국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분의 두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말씀드리지만, 미군은 북한을 공격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미운동 때문에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북한이 남한을 점령하든 말든 이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미군의 재배치는 주한미군을 본국으로 영원히 철수시키기 위한 첫단계인
것 같습니다.
나는 근래 주한 미군 2사단에 2년 있으면서 훌륭한 한국군들과 함께 한국을
지키는 것을 긍지로 여겨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반미집회를 보고 기분이
상했고 특히 미국 국기를 불태우는 것을 보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미국인들은, 한반도를 포함하여 세계 여러나라에서 독재 또는 압제와 싸우다
많은 미국인들이 죽었기 때문에, 사견이지만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자국 국기에 대한 긍지가 강합니다.
한국인들은 미국인들이 자기들의 국기를 불태우는 것이나 또는 다른 나라의
국기를 불태우는 것을 결코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국기에
대해 경의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라크 공격에 앞서 이라크 국기를 불태우지 않았고 또 핵문제와
관련하여 북한의 국기를 불태우지도 않았습니다.
월드컵 기간 동안, 미국인들은 대단한 월드컵을 유치한 나라 한국에 대해
정말 좋은 친구이고 훌륭한 나라라는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인들은 미국인들로부터 대등하고 성숙한 나라 국민으로서 대접받기를
바란다고 말을 합니다만, 월드컵은 정말로 많은 미국인들로 하여금 한국에
대한 경의를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6월에 발생한 사고(여중생 장갑차 사고)와 관련하여
미국 국기를 불태우고 미국에 대한 증오심을 표출하자 한국에 대해 품고
있던 미국인들의 존경심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미국은 수십년 동안 경제적으로 한국을 도왔고, 미군 수만명이 한국전에서
한국을 위해 죽었는데 이러하므로, 이제 미국인들은 한국을 은혜를 모르는
나라로 여깁니다.
미국인들은 왜 한국인들이, 미국 대통령과 미군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중생의 죽음에 대해 그렇게 화를 내는지 의아해 합니다.
그것은 분명히 (미군차량에 의한) 사고였습니다, 반면에 서해교전은 북한의
고의적인 남한 해군병사 살인행위였습니다. 왜 그들(침략자들)에 대해서는
분노가 없고 반복적인 촛불경계(시위)가 없습니까?
나는 여기서 많은 교통사고 소식을 접합니다. 내 약혼녀도 한국운전자 때문에
크게 부상당하고 병원에 실려간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를 위한 어떤
공의적 분노도 없었고 김대중 대통령의 사과도 없었습니다.
나는 곧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많은 한국 친구들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는 한국을 잘알고 있고,소수의 좌익(좌파)들이 한국에 입힌
반미무늬는 내가 알고 있는 한국전체가 아니란 것도 잘 압니다. 대다수
한국사람들은 긍지있고 친절하고 근면한 사람들인데, 그런 특성들을
미국인들은 높이 평가합니다.
미국에온 한국이민자들이 왜 성공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좌익들에 의한 한미 우호관계 손상은 회복 불가능한 수준이어서
미군이 앞으로 5년 이내에 철수할 것 같습니다.
미군이 철수하면 한국에 들어왔던 외국인 투자도 함께 빠져나갈 것입니다.
북한 핵무기의 두려움보다도, 그런 생각이 나를 더욱 슬프게 합니다.

Jonathan Stafford
Colorado, U.S.

조나단 스태포드
콜로라도 ,미국

---------------------------------------------
한글말:
한국인의 한사람으로서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스스로 한심한 나라임을 자탄합니다.
우리나라는 정치꾼들이나 학생들이란 것들이 왜 이런 수준인지 걱정입니다.

번역하신 분, 참 훌륭한 번역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추천2

댓글목록

yong님의 댓글

yon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저 사람의 신원부터가 의심스럽군요. 주한미군이 이라크에 파병됐었다니 의아합니다. 혹시 여행하고 왔다는건지.
위에 내용은 한마디로 사견들로 가득찼군요. 대체 말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자기네 나라 국기 태우지 말아달라는게 주된 내용 같군요.

yong님의 댓글

yon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흰사자님께 질문이 있는데, 혹시 외국인고용법에 대해 반대하고 계신가요? 만일 그렇다면 조선일보의 그런 기사말고 님의 의견이 담긴 글을 직접 읽어 보고 싶은데요.

나참님의 댓글

나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달 가치도 없는 글이지만 한심해서 몇자 적습니다.
본래 이글을 쓴 미국병사의 역사의식도 한심한 수준이고
그 글 읽고 감탄하는 사람도 그렇고
도대체 초등학교나 제대로 나왔는지 의심이 가는군요.
한국 책방가면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현대사 책들 많습니다.
아무거나 눈감고 하나 골라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아 미국사람 말을 더 신뢰한다면 부르스커밍스의 한국전쟁의 기원도 괜찮구요.
그럼.....

자오지치우님의 댓글

자오지치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차피 결정권 없은 한 순진한 개인 병사의 생각을 그의 일기장을 통해 읽는 듯한 느낌이군요. 자신의 그릇에 담기엔 너무 큰 문제를 다루려하고 있습니다.

구름바위님의 댓글

구름바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미군병사의 한국에 대한 생각을 읽었다. 어쩜 많은 미국민의 생각을 반영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하니 무섭다는 생각도 들고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글을 읽을 때면 미국의 애국주의야 말로 그들의 귀와 눈을 막아 아마도 그들의 앞길을 가로 막는 가장 커다란 장애가 될 것임을 직감한다. 그들에게는 세상에 대한 이해력보다는 세상을 지배할 힘이 필요할 것이다.
왜 한국인의 일부가 미국기를 불태우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던지는지 이해할 필요도 없이 그들에게 반대하는 사람은 힘에 의해 굴복시키면 된다는 단순 무식한 발상들. 
세계 최강대국의 한사람으로 자신들이 존경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용납하기 어려운 미국민의 애국주의는 항상 자신들을 반대하는 얘기를 듣기를 거부한다.
왜 한국민의 일부가 미국기를 태우면서까지 격렬한 항의를 했는지에 대한 주된 논지를 벗어난채 단순한 교통사고 쯤으로 치부하고 마는 그들의 뻔뻔함.
아마 미국안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났다면 과연 그들의 반응은 어떨까?
대통령의 사과와 군당국의 여러조치들이 있었는데 왜 그러냐고.....
분명한 것은 우리가 미국민에게 정당한 대우를 받으려면 당당히 맞설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미국인 항상 뻔뻔하게 구는 것은 무엇때문인가? 그들은 힘이 있다는 생각때문이다.
참 어렵다. 그들과 당당히 대화하려면 ....

그래도 이 미국 병사는 한국에 대한 애정이 묻어있다. 하지만 자신을 잘 대할 때만....

흰사자님의 댓글

흰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생각을 하는 미국인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까지 느껴지더군요.
나라고 개인이고 간에 힘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능력으로 주위의 강국들과 직접 맞붙는다는건 좀...
적극적으로 용미의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국익에 맞게.

yong님의 댓글

yon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적극적으로 용미의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Was bedeutet das Wort &#039;용미&#039;?; Schwanze eines Drachen?
ich glaube, es ist besser, die Schwanze einfach abschneiden zu la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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