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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감을 주는 사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잘될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3,333회 작성일 14-06-07 01:06

본문

지난 97년 IMF 이후, -소위 신자유주의가 전면화된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가 각 개인들에게 미친 영향은 실로 외상후 스트레스(트라우마)에 비견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 앞으로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을 참고하시면서 다녀오시면 어떨까 합니다.

첫째, 혹시 한국을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등교길에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모습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표정과 눈빛, 가방이 달린 어깨, 옷 차림새, 머리 스타일 하나 하나 꼼꼼이 보시면 더 좋습니다. 기회가 허락된다면, 학교 안으로 들어가서 쉬는시간에 아이들이 무엇을 하는지도 보십시오. 무엇을 가지고 노는지, 대화를 어떻게 하는지, 그 대화에서 욕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등도 들어보십시오. 만약 고등학교 교실에 가신다면 한 반의 몇 퍼센트가 쉬는시간에 엎드려 자고 있는지를 헤아려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장담컨대 고3의 경우는 80퍼센트 이상이 엎어져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관찰하신 곳에 어울릴만한 단어가 무엇일지 한번 고민해보십시오. 엄기호라는 문화학자는 그 곳을 '수용소'라 불렀습니다.

둘째, 등교길을 보았다면, 출근길도 한번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왕이면 화이트 칼라가 가장 많은 광화문 근처에서 오전 8시쯤 지하철을 타보십시오. 진한 향수와 화장품 냄새, 비슷비슷하게 잘 차려입은 옷으로도 감출 수 없는 그들의 지친(때로는 화가난듯한) 표정과 마주해보십시오.

하지만 그들은 그나마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지옥같은 틈바구니 속에라도 들어가기 위해, 밤낮없이 영어와 자격증을 준비하는 대학 도서관을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낭만과 지성의 상징이라는 대학이란 공간이 어떻게 변질되었는지, 그 비싼 등록금을 내며 어떤 사유를 하고 어떤 지적 교류를 하고 있는지 대학생들과 잠시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최근 대학가 주변이나 강남, 종로 등지에 일명 '스터디룸'이란 공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 속에서 젊은이들이 무엇을 '스터디'하는지, 어떤 내적/외적 동기로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지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노량진에 '거주'하는 '공시족'은 이미 잘 알려져있기에 굳이 권하지는 않겠습니다.

이쯤에서 좀더 젊은이들의 현실에 가까이 가보시고자 한다면, 소위 '취준생'들을 만나보십시오. 이왕이면 소위 '일류대' 출신을 만나세요. 그 엄청난 스펙과 실력으로 뭘 준비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탈락과 좌절을 맛보았는지, 탈락의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어보세요.

셋째, 이제는 조금 더 눈을 돌려, 소위 불안정 노동계층이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굳이 멀리갈 것도 없습니다. 친지나 지인이 아파트에 산다면, 경비 아저씨의 일상이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 잠시 엿봐도 좋고, 이마트에 들러서 90도 경례를 하며 차표를 뽑아주는 정장입은 아가씨를 건조한 시선으로 바라보셔도 좋습니다. 택배 기사들이 잠시도 걷지 않고 뛰어다니는 모습도 빼놔선 안되겠습니다. 새벽 즈음 맥주 한캔 사러 24시간 편의점에 가서 종업원과 잠시 인사를 나눠보는 것도 좋겠고, 24시간 감자탕집에서 쪽잠을 자고 있는 중국동포 아주머니와 잠깐 대화를 나눠볼 수도 있겠네요. 또한 중요한 건, 이들을 대하는 '고객님'들의 태도는 어떤지 주의깊게 바라보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생업전선에 나와있진 않지만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 열정을 뿜어내는 분들에게도 시선을 돌려봅니다. 강남이나 대치동 학원가 주변에 자리한 커피숍을 낮시간에 방문하셔서 엄마들이 나누는 대화의 내용, 주고받는 정보가 무엇인지 귀기울여보세요. 간만에 등산을 해보셔도 좋습니다. 등산하는 어르신들이 입고 있는 옷의 가격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시고, 왜 그렇게 똑같은 옷과 신발을 신어야 하는지 잠깐 생각에 젖어봐도 좋겠습니다.

저는 대단한 학자도 아니고 그냥 제 관점에서 지금의 한국사회를 있는 그대로 그려봤습니다. 지금의 한국사회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굴욕감을 안겨주는 사회'라고 정의하고 싶군요. 어린 시절부터 교실과 가정에서 굴욕을 당한 상처로 배움의 즐거움을 잃어버리고, 대학에 가서도 굴욕을 당하지 않으려고 낭만도 지성도 누리지 못한 채, 사회에 배출된 '어른 아이들'은 누군가에게 또 다른 굴욕을 주며 자신의 찌질함을 위무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른이 되지 못한 부모들은 자기자신과 타인(자식)의 욕망을 구분하지 못해, 자녀를 욕망 실현수단으로 삼고, 그 열정이 지나치다 못해 광기가 되어, 한국은 전세계 10대 자살률 1위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20대와 30대 자살률도 세계 1위입니다) 치유받지 못한 트라우마는 더 큰 트라우마의 원인이 되고, 굴욕적 인간관계(직장, 학교, 군대, 엘리트 조직 등)는 끊임없이 확대재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끝에 세월호라는 사상 최악의 트라우마가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
처음에는 독일 사회와 비교하는 글을 쓰려고 시작했다가, (그래서 앞 부분이 좀 허전합니다.) 한국에 대한 내용이 길어져서 그 부분만 대충 편집해서 올립니다. 다음 기회에 생각이 정리되면 보완해서 써보지요.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추천10

댓글목록

Jungian님의 댓글

Jungi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 일 같지 않은 이야기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고 싶은 말씀이 정말 많으신데 글 속에 꾹꾹 눌러 담으신 것 같네요.
두 나라를 비교하는 것은 항상 버거운 일이지요..
요즘처럼 뒤숭숭 한 때는 더더욱 그렇구요

  • 추천 1

미키야님의 댓글

미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임질 사람은 없고 희생자만 가득한 그 배가 대한민국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눈앞에서 희생되는 자식, 가족들을 뻔히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하고, 그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모르고
그 슬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치인들과 종교인 그리고 재벌들의 생각없는 발언들...


소위 선택받은 사람들이 아닌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서 꽁꽁 묶여서 움츠려든채 그 무엇도 못하고 오직 '나'자신의 삶에 대해서 전전긍긍해야하니..

  • 추천 4

송송송송1234님의 댓글

송송송송123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이란 나라와 너무 선진국인 독일을 비교해서 나타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한국을 사랑한다는 이야기겠죠. 객관적으로 보면 한국은 잘사는 나라가 아닙니다.한국과 비슷한 나라인 대만,멕시코,그리스 사람들과 비교를 해보는게 더 적합할것 같습니다.

국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합니다. 한국에도 행복한사람(직업군) 찾을라면 얼마든지나옵니다. 개인병원의사,건물주,공기업직원,공무원 기타등등. 이런 직업군을 벗어나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글쓴이님이 말하는 선진국이겠죠.
그럼 중소기업근로자들도 많이 벌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중소기업 자체가 현재의 적은임금과 고 노동력에 의존하지 않고 부가가치를 많이 남기는 중소기업이 되야겠죠? 뭐 이런저런 근거 대면서 할말은 무지 많지만 글쓴이님의 의도는 무엇인지 알겠지만, 쉽게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도 인도인들중에 능력있는 사람들은 미국,독일로 다 도망나오죠. 우리는 인도보다 잘살고 독일보다 못사는 나라일 뿐입니다.

  • 추천 3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잘될거야 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길지 않습니다. ㅎ 앞으로도 표현해 주시면 잘 읽겠습니다. 구체적인 한국사회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고 저는 읽었습니다.
저는 독일에 거주하고 있지만 한국에 자주 가기도 합니다.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고 그리고 저의 뿌리인 곳이기도 하고 그러기 때문에 한국정치제도와 그 현실 그리고 한국사회의 현실을 항상 -어떻게 보면 지켜보기만 하지만-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되어버릴까 -여러가지 뿌리깊은 문제가 존재하고 있긴 하지만- 하는 생각을 가지고 현재의 집으로 돌아오기는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또한 침묵하고 있은 사람 중의 한 명이긴 합니다. 
이번 세월호참사가 모든 것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저 자체도 그런 의미에서 무너지긴 했습니다. 

송송송송1234 님이 '한국이란 나라와 너무 선진국인 독일을 비교해서 나타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국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합니다.' 라는 생각은 제가 볼 때 좀 단순생각인 것 같다고 여겨집니다. 돈만 있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고 예를 들면 현재 선진국인 독일이라고 말하는 그 독일이 과거에 소위 그렇게 돈이 많이 없을 때도 현재 한국의 사회현상 같은 것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시민들이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은 꾸준히 정치제도와 사회제도를 어떻게 바꾸어야 다문 한 시민이라도 좀 더 행복할 수 있는가를 위해 정치와 사회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정치가와 시민들의 소통을 통해 싸움도 하고 포기도 하고 그러면서 한 나라의 모습이 만들어져 왔다고 봅니다. 국가권력과 비권력시민사이의 소통, 즉 정치가 무엇을 위해 있는 것인가?에 대해 현 한국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현재 한국의 정치제도, 대통령중심제도, 가 내각책임제, 즉 입법중심제도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교육제도에서 특히 교육열이 높은 대한민국에서는 대학(원)까지 교육비가 무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큰 물줄기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그건 아니야, 하지만 이 기본이 바뀌지 않는 이상 현 신자유주의의 물결에서 정치제도는 조선시대로 돌아가고 (이미 돌아갔고 아니면 독재) 교육제도는 시민을 바닥으로 내쳐 지금  다잘될거야 님의 현상설명이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단 여기서 줄입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으로 돌아간 유학생 출신 엄마로 부터 들었습니다.

그 집 아이가 특목고로 진학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특목고는 기숙사생활을 하는 곳이랍니다. 그 말을 들으며 '아이가 똑똑하여 공부를 잘하나보다' 하고 그냥 흘러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학교생활이 힘든지 토요일 오전까지 수업하고 주말에 집에 돌아오면 일단은 뻗어서 2-3시간을 잔다고 합니다. 일주일만에 집에 오는 데 힘든거야 당연하겠죠. 그런데 그 학교 앞에는 토요일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대치동에서 온 학원버스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고 합니다. 일주일내내 학교에서 기숙생활을 한 학생들이 토요일 오후에 그 버스를 타고 학원으로 직행한답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도 아침부터 학원을 가는 아이들이 있답니다. 특목고에 다니는 그 아이의 말에 의하면 그 반에서 주말에 학원을 안다니는 아이는 자신을 포함하여 3-4명 밖에 안됩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울고 싶어졌습니다. 세상에 스폰지도 물을 잔뜩 흡수하면 더이상 물을 흡수할 수 없는데 사람머리라고 지식을 계속 들이 부으면 그게 들어가냐고요? 그게 고문이지 공부랍니까!!!!

너무너무 이상한 사회입니다.

  • 추천 2

이용혁님의 댓글의 댓글

이용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부라기 보다는 상위계급에 들어가기 위한 법적 공인 경합장...이라고 봐야겠죠.


어릴 때 활동적으로 생활하지 않고 가만히 처박혀 있으면 지능이 발달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던데, 공부에 시달리느라 인성도 망가지고 지능도 망가질듯 ㅎㅎ

초롱님의 댓글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의 유명한 두뇌학자 (Hirnforscher) Gerald Hüther 교수님의 강연을 들어보면 답이 나옵니다. 뇌는 근육이 아니라서 훈련을 많이 한다고 더 잘 돌아가는 게 아니라고요. 기분이 좋고 재미 있어야 뇌세포와 뇌세포를 연결하는 신경줄이 생성되어서 능력이 쌓이는 거랍니다. 유아의 지능발달은 신체의 발달을 통해 일어납니다.

너무너무 이상한 사회입니다 x 2

Jungian님의 댓글

Jungi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그 한국사회에 들어가서 아둥바둥 살아남으려면 하기 싫어도 어쩔수 없이 하게 됩니다..
그 시절에 그 타이밍을 놓치면 일생 내내 복구할수 없는 심각한 타격을 입구요..
서글프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한국의 현실이네요.
모든게 정신없고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 한번 줄을 놓치면 다시 올라가는게 기적과도 같은 사회..

참 재미있는것은.. 저런 난장판에서도 반드시 강력한 승자들이 나오고.. 그들이 펼치는 승자독식의 논리 앞에 모든 다른 의견들은 그저 변명으로 치부된다는 것이죠. 저런 환경에서도 성적 잘 나오고, 똑똑하고, 야심만만한 중고등학생들 많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기에는 참으로 복받은 아이들 부모들이죠.

룽지님의 댓글

룽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목로주점님 글을 읽으니 친구에게서 들었던 얘기가 떠오르네요.
제 친구의 아들은  제작년까지 기숙시설이 딸린 과기고 즉, 자사고에 다녀었는데 (지금은 대2년)  그 당시 학부모 모임에서 딸가진 부모들이 하는 말이 무월경을 겪는 사례가(엄마들이 아니고, 자사고 다니는 자기네 딸아이들) 제법 있다는 얘기에 둘째였던 딸아이가 큰애가 다니는 자사고에 입학했음 하던 생각을 접었다고.....
큰애도 고2때 수능을 치루었구요. 자사고 아이들은 거의가 3분의 2이상이 고2때 수능을 치룬다는군요.
그 놈의 내신때문에요... 정말 정말 아이들이 불쌍해요.
작년에 초등 5학년인 조카가 놀러 왔을때 동네에서 합동 그릴을 했었더랬읍니다.
주말이라 동네 아이들도 큰아이, 작은 아이 할것 없이 다들 우르르 나와 놀았는데 조카애가 이상한듯이 묻더군요. 공부를 안하고 이렇게 놀아도 되냐구요. 겨우 초등 5학년이었는데요.....

  • 추천 1

덕이아빠님의 댓글

덕이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공회대 서해성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친일을 청산하지 못한것이 아니라 친일, 독재 세력에 의해 찬탈당하고 강탈 당한거라고, 신 자유주의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부와 부도덕한 지식이 활개를 칠수 있는 해방구이자 새로운 기회였을것이고 그 결과는 세월호를 비롯한 비 정상적인 사회현상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가질수 있다고 판단하는 제 생각의 근거는 위와 같이 비판하는 사람이 아직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희망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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