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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한국의 민족적 본능과 국가적 본능에 대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오지치우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6건 조회 2,814회 작성일 03-07-17 15:32

본문

"국가 본능"이란 용어를 사용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태생적으로 이어져 내려 온다는 점에서 특히 민족성이란 개념과
상당히 공통점이 크고,
민족 구성원 한 개인으로는 잘 표출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민족성과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의 국가 본능은
수천년 전부터 이어져 온 중원이라는 울타리 개념 속에 모든 나라들을
다 쓸어 넣으려는 성질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나름데로 평화를 유지하는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본능적으로 여기는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 중국은 역사상 가장 넓은 울타리를 둘러 쳐 놓고도
중국 밖에 있는 그 어떤 나라로부터도 위협받지 않는 더욱 진정한 세상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암암리에 지도자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국가적 지향점으로
표출되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국가 본능은
섬 탈출, 즉 대륙 진출인것 같습니다.
일본의 국토가 영원할 수 없다는 과학적 증거가 아니더라도,
넓은 대륙을 앞에 두고 바다 위에 떠 있는 나라라면
대륙의 한 곳에 역시 자신의 영토를 확보해 두고 싶은 본능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오직 그러한 본능에 충실하자면,
때로는 돈으로 대륙 위에 있는 땅을 살 수도 있어야 하겠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힘으로 빼앗을 수도 있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것이 암암리에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국가적 지향점으로
표출되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럼 한국의 국가 본능은 무엇일까요?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한국의 국가적 지향점은 무엇일까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남북 통일"을 거론하기엔
조금 협소한 느낌이 있습니다.
남북 통일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그렇게 요원한 일이 아니고 그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더이상 국가적 지향점이 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가 가져 온 가장 근본적인 본능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면서도 또한 쉽게 잊고 사는
홍익인간, 제세이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조화로움으로 세상을 이끈다...
라고 받아 들이면 되겠지요?
몇가지 절대적 가치 속으로 대부분의 것들을 복속시키는 것 보다는,
저마다 믿고 따르는 것을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것이
조화롭게 상생하여 같이 이로울 수 있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좀 더 구체적인 본능은
"고토 수복"입니다. 고구려의 구체적인 국가적 지향점이었던 "다물"이 뜻하는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이제와서 중국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아 우리의 국경을
넓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많은 무리가 따를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옛땅에 대한 주인의식까지 내팽겨 칠 일은 아닙니다.
그 땅에 대해 우리가 밝게 알고 있으면, 비록 법적으로 우리 땅은 아닐 지언정
문화 영역으로보아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땅으로 받아 들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참으로 현실화 되었을 때 따라오는 구체적인 경제 파급효과 또한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지금 중국이 고구려 역사 중국 편입에 관한 연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것도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옛 고구려 땅을 중국이 차지하기
까지 수 천년이 걸렸는데 어떻게 해서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겠죠.

우리의 민족적 그리고 국가적 본능이란 것이
어떠한 이론 체계를 거쳐서 확립된 방법론이 아니라,
우리 민족 집단과 국가의 핏줄을 통해서 이어져 내려 온 것이란 것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태어난 후 배워서 아느냐, 먼저 알고 태어나느냐 하는 것은
사실 너무나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서히,
우리 민족은 힘을 되찾아 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 계기가 월드컵이 되었건
두 여중생의 억울한 죽음으로 받은 충격 덕택이건 말입니다.

동학혁명, 일제 징용, 한국전쟁, 군사 독재...
죽어가고 죽어가고 죽어가던 젊은힘이  이제서야 다시 살아 나
어떠한 방식으로든 힘을 모으고 있는 것을 보면
일단 통일 세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민족적 에너지 자체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대한민국이건 북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건
우리의 민족적 본능과 국가적 본능에서 흘러 나오는
에너지를 담을 만한 넉넉한 그릇이 되기엔
상대적으로 너무 작아 보이는 것이 현재로서는 안타깝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대한국인님의 댓글

대한국인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100% 동감!!
박수!


근데 님의 아이디는 무슨 뜻입니까?
좀 특이하네요.

학생팬님의 댓글

학생팬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국분께는 댓글을 안 달려 했지만.... 우리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는 듯 해서 말씀드립니다. 

저와 절친한 일본인과 한,일의 국민성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우연히 나온 얘기입니다.  저는 당연시하면서 &#039;섬나라 근성&#039;을 예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일본인은 섬나라 근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일본인 스스로가 일본을 &#039;섬나라&#039;라고 알게 된 것이 겨우 100 년여 남짓하다는 것입니다.  겨우 100년에서 150년 사이에 그것도 전 일본 민족도 아닌 일부 지식인들만 자국이 섬나라라는 것을 알게 된 상황에서 무슨 &#039;섬나라 근성&#039;이 생길 수가 있겠는가 라는 것이 그 분의 견해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은 무척 넓은 나라입니다.  지도에서만 보면 좁고 긴 나라겠지만, 실제로 종단이 아니라 횡단을 하더라도 서울-부산 이상의 거리를 가진 땅덩어리입니다.  즉, 옛날 같으면 &#039;대륙&#039;이나 마찬가지의 큰 땅일 뿐이지, 그들 스스로가 &#039;섬나라&#039;의식을 가졌을 것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국민성, 민족성이라 함은 적어도 수백년 정도의 전체적인 의식하에서 굳어지는 성질입니다.  100년전 교또의 백성이 자신의 나라를 섬나라 라고 생각했을까요?  영국의 경우라면 애초에 바이킹 등, 해양 활동을 주로 하던 민족이 정착한 경우이므로 영국이 섬나라라는 확고한 의식이 있었겠습니다만...

다들 아실만한 분들께 공연히 아는 체를 했는지도 모릅니다만, 일본의 민족성을 논할 때, &#039;섬나라 근성&#039;을 운위하는 것은 공연히 모욕적인 평을 하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 듯 합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이 우리를 &#039;반도 근성&#039;이라 하여 섬도 아니고 대륙도 아니라는 식의 폄하를 하는 것도 동일한 의도입니다.  이 개명한 시대에서도, 우리가 한국을 &#039;반도&#039;로서 인식하며 뭔가 &#039;반도적 근성&#039;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까? - 적어도 저는 없습니다.

그간 여러분들께 죄송했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 그나저나 무슨 재미로 사나...

etudiant님의 댓글

etudiant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으, 백골이 진토될만큼 모골이 송연해지고 전율로 온 몸이 떨린만큼 erhaben한 이론이오.
Junge Freiheit에 기고를 하시면 좋을 듯싶소.

대한국인님의 댓글

대한국인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일본이 자신이 섬나라라는 걸 깨닳은지 100년도 안됐다고요??
참, 재미있는 이야기지만, 일본인의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섬나라근성이란 소리를 듣기 싫어서 개발해낸 논리인지는 모르지만,
한반도에서도 수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 갔고, 심지어 백제때도 백제지도층의 도피가 있었고, 일본해적이 한국인 도공들과 그들의 작품을 약탈해서, 심지어 한국출신도공의 신사까지 있는데, 더구나 일본인이 먹는 식품의 80%가 생선인 이마당에, 스스로 섬나라 인간인줄 몰랐다는게, 웃기는 거지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스스로가 섬나라라는걸 잘 알았더라면, 일본인들은 어쩌면 영국인들처럼 여기저기 쏘다녔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인들이 세상넓은줄 몰랐기에 계속 다들 자기들처럼 산다고 생각하며 살았겠죠?
그리고 &#039;그걸&#039; 우리는 섬나라근성이라 부르는 겁니다. 세상넓은 줄 모르는 꼴통이라고. 그 일본인 친구 뭔가를 착각하고 있네요.

학생팬님의 댓글

학생팬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대한국인님,
님의 글은 제 생각에는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즉, 일본인이 스스로를 섬나라 라고 자각했다는 뜻인지, 못했다는 뜻인지가 혼동됩니다. 앞의 글에서는 "헛소리"라고 해 놓으시고, 뒤의 글에서는 "스스로가 섬나라라는 걸 잘 알았더라면..."하고 가정을 하십니다. 알았다는 얘기입니까? 몰랐다는 얘기입니까?

아무에게나 꼴통 이라고 칭하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닙니다. 제가 아는 그 일본인은 60이 넘은 연세에 와세다에서 사학을 전공한 분입니다. 길게 쓰기 싫어서 그냥 얘기 중에 나온 것으로 했습니다만, 적절한 근거도 없이 &#039;헛소리&#039;라고 몰아붙여 버리는 식으로는 일본을 이길 수 없습니다.

국민성, 또는 국민적 본능이라는 말의 성립이 가능한지부터 따져봐야겠지만, 일반적인 개념으로 넘어간다고 치더라도 국민성이라 함은 전체적,평균적인 의식을 뜻합니다. 저는 실제로 일본의 일반백성이 150여년 전에 우리가 "섬나라"에 살고 있구나, 답답하구나 라는 식의 인식이 있었다고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흔한 예로 지금도 전라도는 백제, 경상도는 신라 하는 식으로 갖다 붙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경상도 사람이긴 하지만 "신라사람"이라는 개념을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후세에 아전인수격으로 유리한 고지 점령을 위해서 갖다 붙이는 그럴듯한 논리는 위험합니다. - 서울 사람은 백제입니까? 신라입니까?

지리상의 발견으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주장한 콜롬부스도 겨우 200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때, 그는 본국에서 거의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더구나 당시의 유럽은 가장 활발한 해양활동을 벌이던 시대였습니다. 그때 일본은 겨우 연안을 맴돌며 조선 정도를 숭상하는 시절이었을 뿐입니다. 생선을 먹는다는 것과 섬나라 라는 의식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 게다가 식품의 80%가 생선이라니요? 일본의 주식도 쌀입니다.

일단 일본인이기 때문에 꼴통이라고 칭하는 모습은 조금 실망스럽군요.

도대체 얼마만한 땅덩어리가 대륙인가요? 섬의 모양을 하고 있으면 섬이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호주대륙도 섬이라고 하시지 않겠습니까? 저는 500킬로미터가 넘으면 대륙이고 아니면 섬이다 라는 식의 의식이 당시 일본인에게 있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 물론, 저는 섬나라 근성이라는 용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이 입장을 가지고 "학생팬"도 일본을 옹호하려는 "꼴통"이라고 몰아세우시지나 않을까 걱정이 될 지경입니다.

대한국인님의 댓글

대한국인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음, 제가 횡설수설할려고 그런건 아닙니다만, 의견전달에 문제가 있었던듯하군요.
저는 일본이 스스로 섬나라라는걸 안지 100년정도 밖에 안됐다는 말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일단.
그리고 일본이 스스로 자국이 섬나라고, 그리고 섬나라는 것이 얼마나 패쇄된 공간인가를 &#039;잘&#039; 알았더라면, 일본인들은 더 빨리 대륙에 진출하려 하지 않았을까? 하는게 제 상상입니다. 결국 일본은 자국이 섬나라라는 건 예전부터 알았지만, 섬나라는 것이 얼마나 패쇄된 공간인지, 얼마나 다른 문화권과 다른지, 자세한건 하나도 알지못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국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건 그겁니다. 세상이 다 자기들과 같은 것이다라고 생각하는게 섬나라근성이고, 일본은 포르투칼사람이 일본에 표류하기까지 한반도에 전쟁을 몇번불러들인 전적을 제외하면 일본밖으로 나간적이 없으니, 그런 근성이 뱄다는 거지요. 영국처럼 남부평야가 좋아서 대륙에서의 침략이 있었던것도 아닌 일본인들은 섬밖에서 쳐들어온적이라고는 배를 탈줄도 몰라서 결국 일본을 밟아보지도 못한채 바다에 빠져 죽은 몽고군 뿐이지요.

한가지 진짜진짜 솔직히 말씀드리면,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땅은 다 중국에 헌납하는 바람에, 그리고 조선이라고 해봤자 한반도밖으로는 나간적도 없는 바람에, 35년간 일본에게 식민지화를 당하는 바람에,  거기다 지금은 남북으로 갈라져 비행기없이는 한국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된 바람에, 지금 우리나라에도 &#039;조금은&#039; 섬나라근성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가진 습성이 섬나라근성이라면, 우리도 가지고는 있지요.

하지만 이건 다른 얘기고, 저는 절대로 그 나이많으신 일본분이 말씀하신 내용에는 동감할수 없습니다. &#039;스스로 섬나라라 깨닳지 못했다면, 섬나라근성이 없는거다&#039;라는 주장에는 말이지요.
오히려 반대로 일본이 100년부터 스스로 자국이 섬나라라는 걸 크게 인식하고 외국문물를 배우려 했던 그때가 섬나라근성을 조금이나마 깨는 계기가 된것이라고, 그래서 일본이 잠시동안이라도 동아시아의 맹주였을수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p.s&gt; 우물안개구리를 꼴통이라 칭한것이지, 일본인이니까 무조건 꼴통이라 한것은 아닙니다. 저도 일본인친구가 있습니다.
p.s2&gt; 일본인의 식품의 80%가 생선이라는 얘기는 식품조달이 거의 다 바다에서 이루어진다는 걸 말씀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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