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프로그램을 찾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공개면접 혹은 채용을 한다는 건가여?

SAT 1 의 star search를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신지...

간단히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캐스팅 프로그램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독일 상업방송의 대표주자 RTL에서 올봄에 "독일은 슈퍼스타를 찾는다"는 프로가 절정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국, 영국, 폴란드, 남아프리카, 네덜란드, 노르웨이,벨기에, 폴란드, 캐나다 등을 포함 40개국에서 슈퍼스타류의 쇼가 진행 혹은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RTL은 1만여명의 지원자중에 공개면접을 한 후 최종 10명을 뽑아 매주 한명씩 탈락시키며 본격적으로 노래경연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독일 최고의 작곡가 겸 가수인 디터 볼렌을 비롯해 4명의 유명 심사위원이 매번 노래가 끝나면 평가를 했고, 탈락은 시청자들이 전화를 해서 결정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디터 볼렌은 10명의 최종주자들과 독일순회공연을 벌였고, 이들 중 2명은 현재 한창 히트곡을 내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시청률을 자랑했던 RTL방송의 "독일은 슈퍼스타를 찾는다" (최대 1250만 시청자)에 자극받은 상업방송의 제 2인자 SAT.1도 „Star Search“라는 프로그램을 들고 나섰습니다. 스타서치의 컨셉트는 가수만이 아니라 모델과 코메디언까지 발굴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범위가 넓습니다. 이 프로는 특히 전국의 대도시 곳곳에 노래 부스를 설치해두고 캐스팅을 합니다. 이 부스앞에서 지망자가 핸디로 전화를 하면 심사위원이 방송국에서 부스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심사를 시작합니다. 그러면 지망자는 핸디로 노래를 부르거나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는 방식을 취하는 점이 특이합니다.현재 SAT.1의 스타서치에는 4만명 이상이 지원을 했고 7월중 방영예정입니다.

제 2라운드 "독일은 슈퍼스타를 찾는다"가 현재 2만명지망자들의 면접예선을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RTL과 SAT.1의 프로는 모두 외국에서 검증된 프로그램에서 포맷을 빌려왔습니다. "Star Search"는 1983년 이래 미국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슈퍼스타"는 영국의 "Pop Idol"을 모방했습니다.

이 두방송국 말고도 독일 제2공영방송 ZDF가 "독일의 목소리"(Die deutsche Stimme 2003)를, 제3위 상업방송 PRO 7도 "Pop Stars"라는 유사프로를 시작합니다.

음, "스타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프로그램" 말씀이십니까....

본적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인기리에 방영중이라는 얘기는 들은적이 없습니다. 기억에 의하면 좀 썰렁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만.
적당히 회사측이 노트북하나 책상에 올려놓고 입사지원자랑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죄송하지만, 어떤 채널에서 봤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_-;
한자리숫자채널이었는데...
하기사 독일은 지역마다 채널번호가 다르니 전혀 도움이 안될것 같군요.